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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사회 영광클럽밝은사회 영광클럽에서는 결성 14주년 및 제13•14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오는 1월9일 월요일 저녁6시30분 백악관 웨딩홀에서 개최한다. 이임회장은 박혁수 해룡고등학교 전 교장이며 취임회장은 박준화 영광농협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밝은사회 회원 및 가족, 한국본부 총재, 광주전남 연합회 소속 형제클럽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 예정이다. 특히 박준화 취임회장은 연말연시 불우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하여 취임식장에서 화환을 사랑의 쌀로 대체하여 다문화가족 등 이웃들과 함께할 계획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밝은사회클럽은 경희대학교 설립자인 조영식 박사가 발기하고 49개국 600여 대학 총장이 참석하여 1965년 6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창립총회를 거쳐 1975년 10월 결성된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자문 민간단체이다. 밝은사회 운동은 선의,협동,봉사-기여의 3대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건전사회운동, 자연애호운동, 인간복권운동, 세계평화운동 등 5대 실천 운동을 전개하여 인류사회 재건을 통한 오토피아 사회를 이루고자 하는 범 세계적인 시민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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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룡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수시모집 3명 합격영광 해룡고등학교 가 ‘진로맞춤형 교육 실현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행복한 학교’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한 결과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에 3명이 합격했다. 영예의 주인공은 정소현(장성여중/경영대학), 손예림(구례여중/화학부), 장은솔(목포항도여중/응용생물화학부) 학생이다. 이외에도 전종범(해룡중/연세대학교 치의예과/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연세대학교, 서강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육군사관학교 등 주요 대학에 합격자를 배출했다. 전교직원과 학생이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진로맞춤형 프로그램 실천과제를 충실히 이행하였기에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정종복 교장은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학교를 믿고 지원해주신 학부모와 지역사회 주민께도 감사드린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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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룡고 수화 동아리 ‘너목보’ 참가<br>지난 5일 목포 KBS에서 열린 “2016. 목포 사랑의 수어(수화) 문화제”에 해룡고(교장 정종복) 수화 동아리‘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 학생 6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었다. 이번 수어 문화제는 서로 다른 문화권의 언어를 쓰고 있는 농아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목포시에서 주최하고 (사)전남농아인협회 목포시지부에서 주관한 대회로 전남의 여러 지방에서 15개 팀이 참가하여 경합하였다.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끼리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이런 뜻깊은 자리에 우리 지역의 명문인 해룡고등학교의 동아리‘너.목.보’학생들이 평소 동아리 활동시간에 배우고 익혀왔던 수화를‘유정석의 질풍가도’라는 치어리딩 곡에 맞춰 안무를 곁들여 선보였다. 올해 동아리를 신설하여 처음 도전한 대회에서 신나는 곡의 분위기와 학생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이 농인들에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왔다는 좋은 평을 받아 동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축제에 참가한 학생들은 겉으로 보기엔 어려움이 전혀 없어 보이나 일상적인 의사소통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고, 아무런 의사표현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국가나 지방 단체의 정책적인 면에서 소외받고 있어 사회적, 경제적으로 많은 불이익과 싸우며 살아가고 있는 청각장애인들의 현실에 공감하면서 그분들과 마음을 함께 나누려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해룡고등학교‘너.목.보’학생들은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지역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를 소망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구상,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