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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 화재 특성 및 예방 대책최근 지하주차장 화재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지하주차장 화재 발생 시 피난 및 소방 활동의 문제점이 다른 화재에 비해 더 많이 발생한다. 연기의 배출 방향과 피난 방향이 같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고 패닉 현상으로 피해자의 피난유도 및 구조, 검색이 곤란하며 창의 부재로 적절한 소화 대책 수립이 곤란하다. 그리고 소방대의 진입로가 한정돼 소방 활동 거점 설정 시간이 증가하고 지하실에 특성상 무선통신 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 원활한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지하주차장은 발화지점 위치 확인 및 시야 확보가 곤란해 화재의 초기 감지와 신속한 진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가연물의 급격한 연소로 인해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 지하주차장의 주요 소방시설은 소화설비, 자동화재탐지설비, 배연설비 등이 있다. 주차장의 특성상 차량에서 배출되는 배출가스와 전조등에 오동작하지 않도록 연기감지기와 불꽃감지기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주로 차동식 열감지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종별에 따라 일정 면적에 한 개씩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주차장에서는 흡연이나 화기 사용을 절대 금지하고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소화기 등 소방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위치를 파악해 둬야 한다.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관계인들은 발신기를 작동하고 119에 빠르게 신고, 비상 방송 및 차량을 통제해 2차 피해 방지에 노력해야 한다. 보다 안전한 생활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 주의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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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광! 군민행복 최우선! 군민과 나란히 함께 공감행정!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최은영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내년은 완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코로나19가 남긴 군민 개개인의 상처를 치유하고 공정과 상생의 새로운 영광을 만들어 나가야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이제 우리는 코로나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앞으로 많이 달라질 코로나 이후 시대를 이끌면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또 다른 도전에 나서야 합니다. 2022년 군정의 키워드를 '새로운 영광! 군민행복 최우선 영광!'으로 정하고 가장 시급한 민생과 일상의 회복, 사회안전망 강화, 도약과 성장, 이렇게 3대 목표를 가지고 군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첫째, 코로나19 역경을 딛고 빠른 경제회복을 통해 더 크게 성장하는 희망경제입니다. e-모빌리티 산업은 우리 군이 역점을 두고 있는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산업입니다.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운영, e-모빌리티 엑스포 개최 등 주력산업의 체질을 강화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초소형 e-모빌리티 부품 시생산 지원기반 구축 등 선도형 경제체제로 전환해 나가겠습니다. 탄소중립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그린수소 생산시스템 기술개발 및 기반 구축사업, 소형 수소 연료전지 연구센터 구축사업도 추진하겠습니다. 수소 에너지 산업은 지금은 초기 단계이지만 미래 신산업과 새로운 일자리창출의 블루오션이 되도록 과감히 투자하겠습니다. 성장 동력산업 기업 유치는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데 꼭 필요합니다. 묘량 농공단지 조성과 미래차, 신재생에너지 등과 관련된 핵심기업을 유치하고, 입주한 우량 기업들이 본격적인 생산활동에 돌입할 수 있도록 꼼꼼히 지원하여 우리지역 경제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다지겠습니다. 원전 폐로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타당성 확보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폐로지역의 지속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보다 빠른 경제회복을 위해서는 소비가 늘고 골목상권이 활력을 되찾아야 합니다. 영광사랑카드‘그리고’앱 기능 강화, 스마트 전통시장 구축, 민간 배달앱 중개 수수료 지원 등 비대면 판매환경 구축 및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고, 신용보증 수수료, 이차보전금 등 골목상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코로나19로 흔들리는 서민경제의 뿌리를 강화하겠습니다. 지역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과 협동조합, 마을공동체 등 다양한 경제활동을 지원하여 상생과 공유의 경제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영광고용복지센터의 기능 활성화로 시스템화 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청년마을로 프로젝트,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경제활동에 광범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군민 모두의 삶이 따뜻한 수요자 중심의 복지 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출생부터 노년까지 총 망라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제공을 통해 소외되는 군민들이 없도록 누구나 보편적으로 누릴 수 있는 동등한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합계출산율 2년 연속 전국 1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결혼ㆍ임신을 장려하고, 돌봄 걱정없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다함께 돌봄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지역아동센터 등을 활용한 돌봄 기능을 지속 확대하고, 영광군 청년육아 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하여 영광형 아이돌봄 및 청년창업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우리지역에서 자란 청년들이 미래 영광을 이끌 소중한 인적자원이 되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청년 지원 정책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청년의 자립역량과 생활안정 기반강화를 위해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청년 취업활동수당, 청년취업자 주거비 지원, 청춘공방 운영 등 일자리 분야 및 청년공간 운영 활성화로 청년의 지역활동을 보장하겠습니다. 또한 청년싱크탱크, 청년단체 소통간담회, 비대면 청년참여 페스티벌 청담정담 개최 등 청년 참여 네트워크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민관협력 상시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는 노력과 함께 위기가구 긴급지원과 복지급여 탈락세대 이력관리를 통한 권리구제, 장애인통합 프로그램 및 찾아가는 나눔 냉장고 운영 등 복지 사각지대를 대폭 줄여 나가겠습니다.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통해 비대면 상황에서도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상시돌봄이 가능하도록 시스템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국가 전반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노년층 인구를 위해 실버뉴딜 노인일자리 사업, 노인가정 자동확산 소화기 설치지원, 영광공립요양원 신축, 공설추모공원 조성 등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여 고령화 사회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재도약의 디딤돌을 놓는 미래 농어촌을 열어가겠습니다. 생존에 기본이 되는 산업인 농업이 기후변화에 무너지지 않도록 신기술을 보급하고 신소득작물 육성을 지원하는 일도 잊지 않겠습니다. 시설원예 및 축산분야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시설을 확대 보급하고, 과학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우수농산물 생산기반을 확대하겠습니다. 아열대과수 거점 유통센터 구축, 로컬푸드 활성화로 도시와 농촌이 조화롭게 상생하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한편 온라인 방송판매 지원, 푸드플랜 판매채널 다양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구조 개편에 발빠르게 대응하겠습니다. K-종자산업육성 스마트채종전문단지 조성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미래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립하고, 시장과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신소득 작물 발굴과 확산에도 주력해 나가겠습니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증축 사업, 양돈농가 방역시설 지원 등 체계화된 분뇨처리와 방역시스템을 운영하여 혐오시설 이미지를 탈피하고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8년 연속 고병원성 인플루엔자(AI)ㆍ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겠습니다. 낙월권역 거점개발사업 등 섬 기반시설 확충, 참조기 양식산업 육성, 민물장어 친환경 양식장 조성 등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일상에서 누리는 행복과 여유로 쉼표가 있는 삶을 지원하겠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한 온-오프라인 연계 축제 개최, 영광군 관광 자동안내 챗봇 시스템 도입, 명상ㆍ 힐링투어 등 변화된 환경에 맞춰 지역문화의 특색을 살린 관광콘텐츠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습니다. 불갑사 관광지 확장, 백수해안노을관광지 지정ㆍ조성, 칠산타워 주변 관광자원개발사업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반드시 착공하는 등 영광군 관광개발 로드맵에 맞추어 속도를 내겠습니다. 불갑테마공원, 진내근린공원에 다양한 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을 더해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고택ㆍ종갓집을 활용한 체험 관광으로 문화 관광 유산을 확대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해 다양한 퍼포먼스가 있는 군민 문화 한마당을 마련하고 관내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기획프로그램 공모추진 등 군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생활문화예술을 확산시키겠습니다. 영광문화원, 작은 영화관, 영광예술의 전당 등 문화시설을 활용하여 지역의 문화환경과 인문적 특성이 반영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한 지역문화가 형성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영광테마식물원 유원지와 불갑산 야생화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습니다.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전국ㆍ도 단위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영광스포츠센터 건립, 자연친화형 파크골프장 조성도 내실있게 추진해 가까운 거리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미래세대를 생각하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입니다.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안전한 일상생활입니다.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뜻하지 않은 사회재난, 건강을 위협하는 수많은 위협요소들로부터 안전하게 삶을 누릴 수 있게 하겠습니다. 선별진료소 및 감염병 관리ㆍ대응팀을 운영하여 새로운 질병 유입과 확산을 방지하고,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 관리, 백신접종 등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CCTV 통합관제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 하겠습니다. 또한, 방사능재난 이재민 관리시스템 구축, 배수펌프장 영상감시시스템 설치, 가로등 통합 스마트 설치사업 등 군민들께서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습니다. 성산에코숲을 조성하고, 우산근린공원을 지속 관리하는 등 생활권 내 수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자연과 함께하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 올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영광읍 도동, 남천, 백학리 일원의 도시재생은 역사와 사람, 공동체의 가치를 우선으로, 차별화된 전략과 주민참여 거버넌스를 통해 도시재생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소외된 농산어촌마을도 거점지역을 통해 커뮤니티가 형성될 수 있도록 농산어촌 전원마을 조성, 농산어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식수전용저수지 신설, 영광 제2정수장 개량사업도 내년에는 반드시 착공하고,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으로 먹는 물에 대한 안전을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과 나란히 함께 가는 공감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찾아가는 예산학교, 찾아가는 국민신문고 접수창구, 군민과의 만남의 날 운영 등 현장행정을 통해 각계각층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군민 중심 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지역의 발전을 염원하는 군민의 목소리와 생각을 포스트잇 소통게시판으로 담아내겠습니다. 개별공시지가 현장검증 군민 참여제, 공유재산 현장조사 시스템 도입, 준공기한 사전 통보 시스템 개발 등 민원 편의 극대화를 통한 감동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을 쏟겠습니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배움의 향연을 꽃피울 수 있도록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하는 등 평생학습을 계속 추진하는 한편 성인 문해교실, 인생 이모작 등의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행복한 삶의 변화를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주요사업들을 뒷받침할 내년도 예산안의 편성방향과 규모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내년도 예산편성 방침은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갖고 효율성과 파급성을 고려해 선심성ㆍ낭비성 예산과 투자대비 효과가 작은 사업은 과감히 폐지했으며, 각종 행정운영경비도 대폭 축소하여 허리띠를 졸라맸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6,035억 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 5,528억 원보다 507억 원이 늘었습니다. 그 가운데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529억 원이 증가한 5,447억 원이며, 상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등 6개 특별회계는 22억 원이 감소한 588억 원입니다. 2022년 예산안을 준비하면서 군민의 요구와 코로나 이후의 시대적 가치를 예산과 정책에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군민의 눈높이에서 예산안에 대해 검토해주시고 제안해주신 고견에 대해서는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최은영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코로나 이후 새로운 변화의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변화된 정책환경 속에서 어느 지자체가 자별화된 전략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정책을 추진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그 지역의 경쟁력이 판가름 날 것입니다. 특히 2022년은 민선 7기가 마무리되고 민선 8기가 출범하는 군정의 변환기이자 새정부가 들어서 국정과제의 기틀이 마련되는 해입니다. 변화의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 군민이 바라는 영광을 만들기 위한 영광군의 대원칙은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서 '군민이 먼저'입니다. 저를 비롯한 영광군 공직자 모두는 어려운 때일수록 긴장을 늦추지 말고 기본으로 돌아가 원칙에 충실하고 잘못된 부분은 개선하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마음가짐으로 군민들께서 주신 막중한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미래변화에 대한 혜안을 가지고 기본에 충실한 군정운영과 지역발전 전략을 통해 더욱 큰 번영과 발전을 이룰 것을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영광군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1월 25일 영광군수 김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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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겨울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난방기기 사용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가 더 많이 발생한다. 화재는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불이 났을 때 행동요령을 평상시 염두에 두고 훈련을 실시하며 항상 대비해야 한다. 화재가 발생하면 최초 발견자는 큰소리로 "불이야"를 외치거나 비상벨을 눌러 다른 사람들에게 화재 사실을 알려야 한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소화기, 옥내소화전 등을 이용해 소화 작업에 임해야 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불 끄는 일에만 정신이 팔려 연기에 질식하거나 불길에 갇히는 일이 없도록 하고 소화 약제는 화염이나 연기에 방사하는 것이 아니라 화원에 방사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소방서에 신고하는 것으로, 화재를 당하게 되면 당황한 나머지 우왕좌왕하게 돼 신고가 지연되는 사례가 있으므로 침착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쇼핑몰, 다중 이용 업소 등에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건물구조를 상세하게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당황하거나 겁을 먹게 돼 이성을 잃고 무분별한 행위를 하게 되므로 화재 시에는 그 건물구조에 익숙한 사람이 적절한 피난유도를 해야 한다. 피난유도 시에는 큰소리로 외치는 것보다 가급적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차분하고 침착하게 행동해야 한다. 불이 나면 물건이 탈 때 연기 속에 독성이 강한 가스 등이 많이 포함돼 있어 연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주로 발생한다. 그러므로 피난할 때는 열기나 연기의 방향을 보고 불이 난 반대쪽의 비상구, 비상계단을 찾아 1층이나 피난층으로 신속하게 대피한다. 연기 속을 통과해 대피할 때에는 수건 등을 물에 적셔서 입과 코를 막고 숨을 짧게 쉬며 낮은 자세로 엎드려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 고층건물 화재 시 엘리베이터는 화재 발생 층에서 열리거나 정전으로 멈추어 안에 갇힐 염려가 있으며 엘리베이터 통로 자체가 굴뚝 역할을 해 질식할 우려가 있으므로 엘리베이터는 절대로 이용하지 않아야 한다. 건물 내에 화재 발생으로 불길이나 연기가 주위까지 접근해 대피가 어려울 때는 무리하게 통로나 계단 등을 통해 대피하기보다는 건물 내에서 수건 등으로 연기의 침입을 막고 안전조치를 취한 후 갇혀 있다는 사실을 외부로 알린다. 아무리 위급한 상황일지라도 반드시 구조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기다려야 하며 창밖으로 뛰어내리거나 불길이 있을 때 함부로 문을 열어서도 안된다.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훈련이 필요하며, 옥내소화전 사용법 등을 익혀 유사시 활용해 화재피해를 줄이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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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음식점 주방화재 예방 K급 소화기 비치 당부영광소방서는 음식점과 다중 이용 업소 등 주방화재를 대비해 식용유 화재 진화에 효과가 있는 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한다. 식용유는 끓는점이 발화점보다 높아 불꽃을 제거하더라도 다시 불이 붙을 수 있다. 화재 시 물이나 일반소화기를 이용해 진화하려다 오히려 화재를 키우기도 한다. K급 소화기는 기름 표면에 순간적으로 유막층을 만들어 화염을 차단하고 식용유 온도를 낮춰 재발화를 방지한다.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에 따르면 음식점과 다중 이용 업소 등 주방 25㎡ 미만에는 K급 소화기 1대, 25㎡ 이상인 곳에는 K급 소화기 1대와 25㎡마다 분말소화기를 추가 비치해야 한다. 이달승 서장은 “화기 취급이 많은 주방은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1개 이상의 K급 소화기 비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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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군민과 함께하는 119안전체험한마당영광소방서는 지난 26일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119안전체험한마당」을 개최했다. 겨울철 및 제74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체험교육(지진, 화재 대피) 및 심폐소생술 체험부스 운영 등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하게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지진 대피 체험 ▲화재 대피 체험 ▲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영웅이와 사진찍기 등 다양한 활동을 중심으로 어린이의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가오는 겨울철 화재로부터 안전한 가정을 만들기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군민들이 안전을 재미있게 체험하며 배울 기회를 자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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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 중 불길에 쓰러진 치매노인 구한 영광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불길 속에 쓰러져 정신을 잃은 80대 어르신을 순찰 중이던 119생활안전순찰대원(소방교 이광희(35), 소방사 이인혁(25), 소방사 이지우(24))이 발견해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경 영광군 묘량면 주택가를 지나던 중 비닐하우스 화재를 발견한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즉시 화재현장으로 달려갔다. 화재현장에는 80대 노인이 정신을 잃고 불길 옆에 쓰러져 있었고 이미 옷가지가 타고 등쪽에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 화재는 신문지 등이 타면서 비닐하우스 내부로 번지고 있었고 주변에는 가연물과 함께 휴대용 가스버너도 발견됐다. 소방교 이광희 등 3명은 쓰러진 A씨를 신속하게 연기가 없는 안전지역으로 대피시켰고, 영광구급대에 지원요청을 했다. 구급대 도착 전 응급구조사 1급 자격자인 소방사 이인혁은 A씨의 의식, 호흡, 맥박, 화상여부 확인 및 응급처치를 시행했으며, 소방교 이광희는 순찰차량에 있던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화했다. 이후 A씨는 도착한 영광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등쪽에 9%가냥 2도 화상을 입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이지우 소방대원은 “평소 치매를 앓고 있는 A씨가 가스버너와 신문지가 타고 있는 불길 바로 옆에 쓰러져 있어, 발견이 늦었더라면 큰일을 당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며, “큰 피해가 없어 다행이고 어르신이 회복 중이시라니 무척 감사한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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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4회 불조심 강조의 달 ‘화재 예방 실천’올해로 74회를 맞은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 이 시작됐다. 소방에서는 매년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하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각종 화재 예방 및 홍보, 소방안전교육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많은 화재가 발생하는 계절인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대부분 화재가 부주의와 무관심에서 비롯되듯이 모든 일에 안전의식을 갖고 생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다. 첫째, 가정에서는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화목 보일러, 난로, 전기장판 등 난방 기구를 사전에 점검하고 초기진압을 위해 소화기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비치한다. 둘째, 가스로 음식물을 조리할 때 자리를 비워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반드시 음식 조리 후에는 반드시 가스를 잠그고 수시로 가스가 새는지도 점검해야 한다. 셋째, 외출 전 가스레인지의 화재요인은 없는지, 성냥이나 라이터는 어린이들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했는지, 보일러실이 항상 깨끗하게 관리됐는지 등 관심을 기울이자. 넷째,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자.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침실과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 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하면 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8000~1만 원이다. 내 집과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일종의 화재보험을 드는 셈이다. 부주의와 무관심에서 비롯되는 화재이기에 우리 스스로 화재의 위험요인은 없는지 항상 생활 속에서 다시 한번 주변을 확인해 보고 숨 쉬는 것이 당연하듯 안전에 대한 의식 또한 당연히 몸속에 습관화돼야 한다. 이번 겨울은 군민 모두가 화재 예방 실천에 앞장서 화재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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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119를 비치합시다'영광소방서는 제74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119를 비치합시다’운동을 홍보한다. ‘119를 비치합시다’는 1(하나의 가정·차량에), 1(한 대 이상 소화기·화재경보기를), 9(구비합시다)라는 의미로 주택용 소방시설과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된 운동이다.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화재경보기) 설치는 화재 시 신속한 경보 또는 초기 진화로 귀중한 생명·재산을 보호하며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이달승 서장은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119를 비치합시다’ 운동에 군민들의 동참을 부탁드리며, 군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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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농읍, 노인 일자리 참여자 안전교육 및 간담회홍농읍은 지난 17일과 19일, 홍농 커뮤니티센터 다목적강당에서 노인 일자리 참여자 140명을 대상으로 동절기 한파대비 안전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2개 조로 나눠 이틀간 실시했다. 첫날인 17일에는 동절기 한파대비 안전사고 예방법을 기본으로 영광군 소방서의 화재 시 대처요령, 화재 감지기 작동 및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 안전교육과 19일에는 영광군 보건소 교육인 쯔쯔가무시병 등을 비롯한 감염병 예방, 노인치매예방 및 금연 홍보 등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실시했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참여자의 애로점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관필 홍농읍장은 “노인 일자리에 참여한 어르신들 덕분에 거리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깨끗하게 유지된 것 같다”며 “일하시는 동안 활기차고 즐겁게 생활하시고, 노인 일자리가 무탈하게 끝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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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영광읍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시범교육영광소방서, 영광읍 남·여 의용소방대, 생활 안전순찰대는 15일 영광읍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깜짝 심폐소생술(CPR) 시범교육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안전의식 공백 해소 및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에 접한 시기에 공공장소에서의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함이다. 이들은 버스 탑승을 기다리는 군민들과 유사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점포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과 함께 심폐소생술 행동요령을 선보이고 더불어 소화기 사용요령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영광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최근 ‘위드코로나’정책실시로, 움츠러들었던 현장 대면 체험 활동 기회가 다시 활기를 되찾았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우리 군민들에게 이전보다 훨씬 다양하고 실속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