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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로 꿈을 키워주세요” 영광군 유소년 승마단 추가모집영광군은 승마에 관심이 있거나 열정이 있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영광 유소년 승마단 단원 4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영광군은 지난 2017년 5월 13명의 초·중학생을 선발하여 영광군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하였으며 현재는 6명의 인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유소년 승마단은 지난 2019년 전남 소년체전에 참가해 승마단원 중 한 명이 1등을 차지해 전라남도 대표가 되는 등 값진 쾌거를 다수 이루었다. 이번 유소년 승마단 추가모집 인원은 4명으로 만 8세(초등 2학년)에서부터 만 13세(중등 1학년)의 학생을 대상으로 향후 2년간 활동이 가능한 단원을 간단한 서류심사와 실기평가를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방법은 현장(영광 승마장) 및 이메일(e-mail) 접수가 있으며, 지원서는 영광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서류접수 기한은 7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으로 자세한 사항은 영광 승마장(061-356-5407)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유소년 승마단을 비롯하여 학생승마체험 프로그램 등 학생승마문화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매년 유소년 승마단 훈련비, 선수복 구입비, 대회 출전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6월 28일에는 실내승마장 조성사업을 착공하여 2022년 하반에는 기상에 관계없이 이용 가능한 실내승마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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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드론 이용 활성화로 기대효과 톡톡영광군은 관내 드론 산업육성을 위해 드론 이용의 농작업 이용·안전관리 투입·기술교육 보급 등의 현장 활용을 점검하고 격려하였다. 영광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사)영광드론협회는 2021년 상반기에‘산불 감시’와 영광경찰서 협업‘실종자 수색’활동에 참여하였다. 또한 6월 26일‘2021년 광주전남지역대회 광주광역지부장배 드론드론축구대회’에도 참가하여 관내 드론 레저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연이어 7월에는‘드론 인명구조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가마미해수욕장 비행승인과 비행구역 현지조사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하였으며, 드론 인명구조 현장캠프 설치, 해상 시범비행과 드론 공익봉사활동 조 편성 구성 등으로 현장 준비를 마쳤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드론 안전 운용 기술교육 3개 과정 편성으로‘초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자 자격증 취득교육’을 지원(시행)하고 있으며, 드론을 쉽게 접하고 기초지식을 알리기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는 ‘드론 기초 체험교육’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추가로‘드론 농업 예찰·방제실습 현장 기능교육’을 기획하고 있다. 김준성 군수는 “드론 자격증 취득은 방제 일자리창출과 농촌 경제활동 기여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드론이 우리 일상에 비중을 차지해 나가는 만큼 좋은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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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제10기 묘량노인대학 입학식 개최대한노인회 영광군지회 묘량면분회 부설 노인대학은 지난 13일, 묘량면 복지회관에서 입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10기 묘량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1년 이상 운영이 중단되었으나,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완화된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노인대학의 문을 열었다. 이날 입학식에는 사전 방역, 개인간 거리두기, 실내마스크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외지방문자는 행사에 참여하지 않도록 조치하였다. 오종만 대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노인대학 운영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대학생활을 통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의 변화와 환경 적응을 위하여 새로운 문화를 더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고윤자 묘량면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이 회복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어르신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에 박수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묘량노인대학은 올해 44명의 어르신이 입학하여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월 2회씩 운영되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교양강좌, 노래교실,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배움의 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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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갯벌 실종자 발견영광소방서는 13일 10시 50분경 백수읍 상사리 갯벌에서 실종된 70대 남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12일 06시경 배우자와 갯벌에서 게를 잡다가 실종된 것으로 119에 신고 되어 영광119구조대와 해경에서 2개 조로 나눠 수색을 병행하였으나 날이 어두워져 수색을 중단하고 13일 재 수색하던 중 발견되어 해경에 인계됐다. 이달승 서장은 “갯벌 주의사항으로 해루질 전에 지형탐사를 하여 갯골을 피하고, 만조와 간조 시간은 반드시 확인하여 2인 1조로 움직이는 것이 사고를 예방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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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전라남도체육대회 홈페이지 오픈제60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60여일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http://jnsports.ygsports.kr)를 공개하여 본격적인 대회 홍보와 정보제공에 나선다. 체전 조직위는 공식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대회 전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회 종료 시까지 수시로 업데이트를 진행해 제60회 전남체전에 대한 홍보효과를 높이고 도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전남체전 홈페이지는 반응형 홈페이지로 PC, 태블릿, 모바일 등 다양화된 스마트기기에 맞춰 화면이 구성되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홈페이지는 대회소개, 행사정보, 경기정보, 관광정보, 참여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기정보 뿐만 아니라 공개행사, 영광 관광정보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체전기간 동안 펼쳐지는 경기결과를 실시간으로 홍보하고 ‘응원메시지’, ‘포토갤러리’등 전남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를 마련해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60회 전남체전 조직위는 지난 6월 18일 시‧군 및 종목단체 관계자회의를 시작으로 대회 80여 일을 앞두고 디데이 카운터기를 설치하는 등 단계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제60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전남도민 6,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9월 13일부터 9월 16일까지 4일간 영광스포티움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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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제26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수상영광군은 2021년 제26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지역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난 1996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주민을 위한 성과주의 행정으로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를 선정ㆍ시상하는 상으로 민간 부문 지방정부 평가 가운데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한다. 이번 평가는 전문심사단을 구성해 2차에 걸친 전문심사와 공적 인터뷰 심사, 주민 만족도 설문조사 등 4단계의 엄격한 심사ㆍ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영광군은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으로 손꼽히는 e-모빌리티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전국 최초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 전국 최초 e-모빌리티 엑스포 개최를 통한 중소ㆍ중견 기업 중심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 e-모빌리티 연구센터, 전기차 완성차 업체 유치 등 초소형 전기차 실증 및 체험, 생산까지 집적화된 산업 기반시설 구축으로 지역경제의 체질을 바꾼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 전국 지자체 최초 600억 원의 투자유치진흥기금 조성, △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그린카 10만대 생산클러스 조성, △ 천원버스, 천원 여객선, 농어촌버스 탑승관리원 운영 등 교통환경개선 △ 영광~염산간 4차선 도로 확포장을 비롯한 지역개발 SOC 국책사업 13개 사업 추진 등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프라 확충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준성 군수는 수상소감에서 “민선7기 군민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 정책을 펼친 것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대상 수상은 그동안 성원해주신 군민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뛰어준 공직자들이 일궈낸 성과로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군민 모두가 잘사는 영광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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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특별방역점검단 위생업소 현장점검 실시영광군은 최근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과 4차 유행 진입에 따라 특별방역점검단을 통하여 감염이 취약한 위생업소에 대한 방역점검을 지난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별방역점검단은 작년 4월부터 운영되었으며 영광군 스포츠산업과 18명으로 구성되어 2인 1조로 핵심 방역수칙 지도점검 및 거리두기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특별점검 대상은 관내 음식점·카페·유흥시설, 목욕탕·이미용·숙박업 등 위생업소 약 500개소이며, 점검 내용은 ▲이용인원 제한 준수 ▲올바른 마스크 착용 ▲운영자 출입명부(전자 또는 수기), 발열체크 및 4주 보관 후 폐기 ▲방역관리자 지정·운영 여부 ▲소독·환기 실시 여부 등 업종별 방역수칙 이행 여부이다. 또한, 이번 점검을 통하여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영업주들의 고충을 청취하여 개선점을 찾고, 미흡한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 또는 행정처분 조치하여 한층 더 나은 방역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최근 잇따른 일일 확진자 1,000명대 돌파와 지역 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발생된 상황에서 우리 군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앞으로도 특별방역점검단을 통한 주기적인 점검 활동을 통하여 지역 내 코로나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빠른 시일내 평범한 일상을 되찾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군민 여러분께서는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여주시고, 불필요한 약속 및 외출을 자제하여 수도권을 비롯한 타지역 왕래 등 이동을 최소화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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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강항의 역사적 현장을 직시(直視)해 보다!2015년 4월 2일 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회장 박석무)의 창립총회 및 학술워크숍의 참여자 열기는 2011년을 끝으로 전남도 문화재지정에 만족(?)하고 손 놓고 있던 현창(顯彰)사업에 불을 지핀 꼴이 됐다. 당시 김 00 영광군의회의장은 군 조례 지정을 창립총회에서 축사를 통해 처음 언급했고 필자는 당시 세미나 사회를 보면서 축사를 마치고 자리에 앉은 의장에게 다그치듯 질문을 던져 조례지정 약속을 받아냈다. 그 이후 수은강항선생의 영광군조례지정은 그야말로 가속도가 붙어 일사천리(一瀉千里)로 진행됐다. 선비의 참 자세는 도가(道家)사상과 정의(正義)로움. 이 지역 호남의 유림(儒林)들이 올곧은 선비정신으로 무장해 구국의 활동으로 가장 낮은 포로 신분으로 혼신의 힘을 다한 애국애족정신의 강항의 발자취에 주목했다. 때마침 일본에서는 무라까미 쓰네오 수은강항일본연구회장이 80대 초반에 마지막 열정을 쏟아내며 강항선생에 대한 ‘일본 유교의 전파자’로 ‘유교의 비조’임을 저술(著述)서에 수은선생을 지성(至聖)의 반열에 속함으로 표기(標記)해 가면서 한량(限量)없이 사자후(獅子吼)를 토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분 쪽으로 수은선생에 대한 가치 판단이 편향(偏向)되어 있고 단편적으로만 비춰지고 또는 왜곡되어 조명되고 있는 부분이 홍수처럼 쏟아지는 인터넷상에서는 더 많아 지금까지 다람쥐 쳇바퀴 돌듯 그 자리에서 맴돌고만 있었다. 그러나 진실은 결코 영원히 속일 수 없고 사향(麝香)은 아무리 감싸고 감싸도 그 사향의 향기로움은 멀리서도 알 수밖에 없는게 참된 정의요 진실이다. 이렇듯 국내에서의 현창사업이 아무리 나락(奈落)에 떨어져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었던 게 펙트(사실)이다. 그러나 올곧은 호남의 유림들의 마음속에 깃들어 있는 수은선생에 대한 흠모(欽慕)의 정(情)만은 결코 이대로 메말라 가지 않고 그들의 학문이 커지고 역사적 인식이 다듬어지고 질적 팽창이 커질수록 내부에서는 용광로처럼 더 끓고만 있는 격이 된다. 대표적인 단체가 말년(末年)의 유진오 박사가 이끄는 (사) 동양문헌학회다. 호남유림의 중심축인 회원들은 의식 있는 대표적 이 지역 유림들의 조직단체로 매년 인물과 위인중심으로 학술토론회를 열고 있었다. 이낙연 전, 대표와 무라까미 쓰네오 회장의 인연 회원들은 2014년 학술세미나에 이어 수은선생에 대한 현창사업이 바람직하게 재 진행 되어감에 따라 곳곳에 물심양면으로 협조하면서 매년 참여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남달랐다. 또, 다른 맥락(脈絡)에서 말하자면 그 당시 전남도정을 책임지고 있는 이낙연 전남지사는 1989년 00신문사 일본 특파원으로 근무했기에 일본을 가장 잘 아는 지일인사로서 수은선생에 대해서도 일본과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었다. 무라까미 회장까지도 그를 기억하는데 오즈시를 두 차례나 방문했고 수은선생의 탄생지인 영광군이 고향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후 무라까미 회장은 일본 오즈시에 대한민국 관광객이 방문을 하거나 무라까미 회장이 우리나라를 찾을 때면 빼 놓지 않고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에 대한 각별한 인연을 자주 말하며 승승장구(乘勝長驅)해 소원성취(所願成就)하기를 입버릇처럼 기원했다. 전남문화재단 토요역사학교와 역사적 탐방 불과 6년전의 일들 중에서도 두서없이 주마등처럼 많은 일들이 스치고 지난다. 그중에 잊지 못할 현창사업의 도화선(導火線)이 된 문화적 사업이 강항토요역사학교이다. 2015년 전남도 보조금사업으로 첫 출발이 되었으며 토요역사학교가 전국적으로 그닥 잘 정돈되어 있지 않은 때였다. 다만 전국의 초등학생들의 주 5일 수업 시초(始初)의 공백을 잘 메꾸기 위해 탄생된 배경도 짙게 깔려 있는 그런 보조금 사업이었다. 그 토요역사학교가 발판이 되어 수은강항선생의 문적(文籍)과 발자취를 따라 그 누구도 찾아 본적이 없는 역사적 문화탐방이 시작되었다. 우선 역사적 사실이 증명되어야 하기에 문중의 족보를 뒤지고 수은선생의 문적인 수은집과 운제록, 잡지 등을 샅샅이 살펴가며 등하불명(燈下不明)을 스스로 벗어나기 위해 먼저 영광군의 역사적 문화탐방을 통해 가장 가까운 지역부터 발굴(發掘)하기로 했다. 수은선생의 탄생지인 불갑면 유봉마을의 흩어져있는 고인돌의 잔해(殘骸)를 보면서 일부 일가의 몰지각함으로 인해 최신(最新)건물 증축에 문화적 한계에 하염없이 쳐다보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1560년 왜국에서 수은선생이 귀국이후 유봉마을에서 운제마을로 거처(居處)를 옮겨 후학양성을 위해 서당을 지은 삵고개 서당터를 발굴하고자 노력을 했다. 단체명으로 기부를 받아 본격적으로 진행하려 했으나 땅주인의 욕심으로 이내 접는다. 이 뿐 아니라 수은선생이 귀국해 가장 왕성한 활동을 전개한 영광지역 중 불갑 운제마을의 종갓집을 둘러보며 전남도의 종갓집지원을 받고자 노력도 했으나 경제적, 정치적 논리의 부재로 포기하고 만다. 그나마 수은종가의 마지막 종손이 2019년에 타계하면서 한국학 호남진흥원에 90여점의 유물을 위탁 맡기고 총체적인 종손의 역할까지도 맡아달라며 유언(遺言)을 남겨 막중한 책임감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있다. 사실 영광군 불갑면 일대는 유명한 명당터다. 필자가 이미 단편소설로 발표한 적 있는 윤회(輪廻) 명당터로 불갑면 지역은 2019년 당시 영광교육지원청의 김00 교육장이 영광 00신문에 게재한 창작소설을 읽고 필자에게 영광군의 우수성을 입증하듯 언급한 적이 있다. 수은선생이 태어난 곳이 유봉(酉峯)마을이니 수탉의 마을이다. 닭이 가장 좋아하는 속성(屬性)의 미물(微物)인 지네이다. 이 지네가 가장 즐거이 파고드는 게 백호(白虎)의 겨드랑이 살이 고 호랑이가 즐겨 잡아먹는 게 삵이다, 삵의 천적(天敵)이 닭이고 보면 약육강식의 윤회로 각 진영이 적당히만 갖춰져 있으면 충족되는 이 얼마나 놀라운 변화무쌍한 윤회의 물레방아바퀴인가 말이다. 이곳에는 틀림없이 지네능선이 유봉마을 앞에 낮게 능선이 깔려 있으며 지네능선은 백호 산을 바라보고 있으며 여기에 삵고개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2018년 복호(伏虎)문중에서는 이 백호(白虎) 산자락에 군차원에서 행복마을을 건설한다고 해 한 문중의 맥을 자른다고 전남도와 영광군에 문서를 보내 항의한 적이 있으나 시대의 흐름 앞에서 적당히 타협하고 만적이 있다. 영광지역에서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짚고 가고자한다. 아무리 생각을 고쳐먹어도 가장 안타까운 건 지금의 영광군청 자리가 선비문화의 진수라 할 수 있는 ‘운금정’이라는 정자를 잊어서는 안 된다. 수은선생이 서해 쪽의 구름이 연못에 몽땅 머금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며 ‘운금정’이라는 정자이름을 짓고 운금정기문을 지었다. 이를 증명하듯 영광읍지에 운금정 재 근민당 전 군수 청사소 수은강항선기 금회청의실(雲錦亭 在 近民堂 前 郡守 聽事所 睡隱 姜沆撰記 今會聽議室)로 적고 있다. 당시 유 기 군수가 업무를 보는 청사 근민당(近民堂) 앞에 운금정이 있었는 것으로 보인다. 1617년 당시에 3년 간 흉년이 들자 도탄에 빠진 지역민들을 위해 자기의 녹봉(祿俸)을 내놓았다. 이에 뜻있는 사람들이 앞 다투어 영광을 찾는 외부인을 영접하는 별관(別館)으로 당시의 군수로 재임하던 팔송으로 유명한 윤증(曾)이 지었다는 정자가 운금정(雲錦亭)이다. 여러 가지 기능 중에 선비들이 시와 문장을 나눴던 정자로, 군수가 집무를 수행한 장소 바로 앞에 있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지금은 아예 손도 못 대고 표지석 하나 못 세우고 수면 밑으로 방치하고 있음이 향토의 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언제나 공허감이 클 뿐이다. 그나마 이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수은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80년대에 세운 불갑면의 맹자정과 염산면의 섭란사적비를 보며 문화의 현대화의 폐해를 생각하기도 한다. 인근 지역의 수은선생의 역사적 유물 1570년경에는 영광지역을 순회하는 것보다 더 가까운 코스가 육로(陸路)보다 해로(海路)를 이용하는 것이었다. 그 당시 어린 수은이 부친의 소개로 자주 찾은 곳이 영광과 이웃한 무장현이다. 서해길로 도착해 한 때 수학(修學)한 곳이 무장현에서도 대표적인 곳이 구암마을과 칠암마을 포구마을이었다. 무장현의 칠암마을의 강목촌은 중국(中國)고서(古書) 통감강목(通鑑綱目)을 8세에 한밤중에 모두 통달(通達)했다고 해 붙여진 마을이름이다. 이 강목(綱目)촌이라는 지명이 기이하게도 고창군지에 망목(網目)촌으로 남아있으니 이곳저곳 고창군과 고창문화원, 지역 향토학자 그리고 공음면과 무장면 지역 향교와 지명터까지 샅샅이 뒤지고 다닌 한사람으로서 자괴(自愧)감 마져 들었다. 이렇듯 토요역사학교를 통해 역사탐방을 시작한 운영자의 입장에서는 직손인 강지원 변호사와 함께 지금은 고창군 공음면으칠암마을로 다시 변해 버린 강목촌 현장에서 가슴이 미어지듯 허탈해 하고 만 기억이 지금도 새롭다. 앞으로도 호남지역의 수은강항의 역사탐방지에 대한 국내발굴과 선생의 역사적 진실이 녹아 있는 역사적 장소가 호남지역에 너무나도 많아 또 다시 2015년을 현암 이을호박사의 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가 박석무 호의 재 출발점에서 강조해야만 하는 해가 되고 만다.<다음호에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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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청 공직자 「우리전남사회백신 나눔캠페인」참여영광군은 지난 7월 8일 「우리전남사회백신 나눔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영광군청산하 공직자 자율모금 4백 46만 3천 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동일)에 기탁하였다. 「우리전남사회백신 나눔캠페인」은 코로나19 위기대응과 사회문제해결솔루션을 위해 전개하는 캠페인으로 영광군청 공직자들이 작은 보탬이 되고자 모금에 앞장섰다. 모금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난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되며 지원내용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 심화와 돌봄 공백문제해결을 위한 아동·청소년 교육 및 돌봄 지원, 2030세대 희망사다리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저소득층 (코로나19 소상공인 및 실직자 포함)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 위기가정 지원, 비대면 사회서비스 강화, 취약계층 디지털 역량 강화, 코로나 블루 등으로 인한 정신 건강 증진 지원, 일감 감소 및 실업 대응을 위한 지원에 사용된다. 노동일 회장은 “각종 모금캠페인에 한발 앞서서 참여하고 이웃사랑에 모범을 보여 주시는 영광군 김준성 군수님 이하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항상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님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합쳐준 영광군 공직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코로나19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코로나19이후의 사회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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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성 영광군수,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예방 점검나서김준성 영광군수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6일부터 7일까지 재해 취약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영광군은 지난해 8월 최고 6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영광읍 시가지 및 제방 붕괴 등으로 심각해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까지 지정된 바 있다. 이를 대비해 영광군은 지난 5일과 6일 실과소장을 배석한 가운데 읍면장 영상회의를 갖는 등 재해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영광군에 내린 비는 누적 평균 강우량은 147㎜로 이중 염산면이 누적 평균 174㎜가 내렸다. 일시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126ha의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영광군 관내 곳곳에 크고 작은 피해도 발생했다. 김준성 군수는 관내 우수저류시설과 농경지 침수 지역 등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군청 실과장으로 하여금 해당 읍면 피해현장과 재해위험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피해발생 시에는 신속한 복구와 현장중심의 피해 예방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여름철 장마는 지금부터 시작’이라며‘사전에 철저한 현장점검으로 장마기간 동안 단 한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영광군은 평시에는 군과 읍면의 원활한 업무협조와 행정지원을 위해 재난상황 발생시에는 재난현장의 상황관리와 지원을 통해 신속한 상황대처 및 군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행정지원담당부서제’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