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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레이스 돌입 진정한 일꾼 뽑아야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총선) 담양·함평·영광·장성지역 선거구는 변동 없이 치러지는 가운데 지난 12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먼저 장성 출신 김영미(45세, 여) 동신대 교수가 등록 개시 첫날 후보 중 처음으로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고 앞으로 4개월여간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치열한 선거 활동에 들어간다. 특히 김 교수는 유일한 여성으로 민주당 후보 검증위의 적격 판정을 순조롭게 등록을 마친 케이스다. 1978.11.28.일생,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주소는 장성군 장성읍 수산길, 직업은 동신대학교 교수, 학력은 세종대학교 대학원 졸업(호텔관광경영학 박사), 경력은 (현)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위부위원장, (전)대통령직속국가균형발전위원회 문화관광전문위원이며 전과기록은 없다. 우리 지역 특성상 민주당 공천을 누가 받느냐에 따라 당선에 유리하다는 이견은 변함이 없어 보이나 최근 민주당 내 계파 갈등이 커지는 상황에서 영광지역 출신 이낙연 전 대표 등이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이낙연계’로 꼽혔던 이개호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당대표와 활짝 웃으며 악수한 사진과 함께 “하나된 민주당만이 이길 수 있다. 당장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위원회 의장으로서 총선승리를 향해 총선공약과 정책을 만들기 위해 날마다 최선을 다했다”고 적었다. 이어 “2016년 호남에 거세게 불었던 국민의당 바람 때도 저는 홀로 민주당을 지켰다”면서 “오직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농단에 맞서 싸우고 있다. 지금은 민주당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할 때”라고 게시했다. 이러한 상황에 이 의원의 3선에 대한 주민들의 피로감과 민주당 중책을 맡긴 하지만 중앙정치에서의 제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는 등 호의적이지 않는 여론은 극복해야 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4선에 도전하는 이개호 국회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이 의무가 아닌 만큼 본 후보 등록 시기에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담양 출신의 최형식 전 군수, 이석형 전 함평군수, 장성 출신의 박노원 중앙당 부대변인, 영광출신의 SW미디어그룹 김선우 총괄대표가 출마 채비를 하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은 내년 3월까지 할 수 있고 선거 운동을 위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 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관할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 범위 내 1종의 예비 후보자 홍보물 발송 등을 할 수 있다. 예비 후보자는 또 후원회를 설립해 1억5천만원까지 정치자금을 모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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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 표지석…“대규모 골프장 개발 꼼수 아냐?”함평군이 불갑산 정상에 ‘모악산’ 표지석을 세워 논란이 있는 가운데 함평군이 불갑산 자락에 대규모 골프장을 개발하기 위한 꼼수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영광군 불갑면 사회단체 및 군민들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영광 불갑산 도립공원 정상 연실봉을 모악산으로 명칭을 바꿔 표지석을 세우는데 대표적 역할을 한 함평 모정환 도의원과 함께 가담한 주민들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불갑산의 정체성을 무참히 짓밟은 모정한 도의원과 얕은 지식으로 불갑산의 이름을 더럽힌 함평 지역 언론인, 조작·방조한 함평군청 공무원 등을 고발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함평군이 불갑산 자락에 개발하는 ‘대규모 골프장’에 관해 “함평군이 불갑산의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골프장 추진에 편법을 동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천연기념물인 참식나무가 자생하던 숲을 밀어내고 공적자금까지 투입해 개발행위에 유리한 밀원수를 심고 특정업체에 골프장 허가가 나도록 동조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상황이다”며 “골프장 건설에 영광군의 참견을 사전차단하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들은 천연기념물과 자연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지정된 불갑산 도립공원 바로 옆에 골프장 허가 여부를 심의하려는 전라남도의 이율배반적 행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공간정보관리법에 명시된 ‘1지형 1지명’ 원칙을 어기고 있는 함평군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촉구했다. 함평군은 전남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불갑산 자락에 100만㎡ 부지, 18홀 규모의 골프장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데 경계 반대쪽으로 불과 170m 거리엔 천연기념물 112호로 지정된 참식나무가 서식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골프장 개발이 시작되면 천연기념물인 참식나무 훼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영광군이 지난 2006년 실시한 생태조사 보고서에는 ‘능선 아래로 100~200m까지 참식나무가 분포한다’며, ‘계속해서 분포 면적이 넓어질 것으로 보여 보존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하지만 함평군은 지난해 산지 전용 타당성 조사 결과 참식나무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고, 전남도 경관위원회와 산지관리위원회 심의도 거쳐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또한 천연기념물 훼손 관련에 대해서는 함평군 경계를 벗어난 지역까지 환경 영향 조사를 할 의무가 없다는 입장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문화재보호법 13조에 따르면 지정문화재 500m 이내는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범위에 해당되지만 현상변경허용구역 신청이 가능하다”며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전남도는 함평군에 영광군을 비롯한 사회단체들과 협의할 것을 요청했지만, 불갑산 명칭 논란 등이 더해지면서 갈등은 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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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면 대흥반점, 이웃돕기성금 100만원 기탁법성면(박삼성 면장)은 지난 13일 법성포에 위치한 대흥반점(대표 김광호)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법성면사무소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대흥반점은 꾸준하게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성금 기탁 외에도 매월 휴무일(목요일)에는 장애인 시설에 지속적인 후원금과 음식 나눔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펼치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김광호 대표는 “연말 기부행렬에 동참하여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겨울을 조금이나마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박삼성 면장은 “항상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돌아봐 주시고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관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주변을 더 꼼꼼하게 살펴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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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원의 ‘혁신의 길’…17일 장성서 출판기념회 개최박노원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오는 17일 오후 3시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박노원의 ‘혁신의 길’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저서 ‘혁신의 길’은 박 부대변인의 ‘기초단체·지방자치단체·행정안전부·청와대’에서 근무한 수십 년의 공직 생활을 정리하고, 정계 입문 후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임명과 이재명 당대표 동조단식 등 혁신적인 정치행보 및 지역소멸 위기에 놓인 전남의 미래에 대한 제언을 담은 책이다. 이날 열리는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의 씽크탱크 민주연구원 박진영 부원장과 지난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에 도전한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예정돼 있어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윤석열 정권 폭주 저지 및 민생 회복을 위해 박 부대변인과 함께 이재명 당대표 동조 단식투쟁 광주·전남 동료인 정진욱 이재명 당대표 특보, 최영호 전 남구청장, 김명선 민주당 정책 부의장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청와대 행정관까지 역임하고 이후 고위 공무원직이 보장되는 공직 생활을 정리하고, 험난한 지역 정치에 입문하게 된 동기와 정치적 신념, 전남의 미래 비전 등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밝힐 계획이다. 내년 담양·함평·영광·장성을 지역구로 총선에 출마를 준비 중인 박노원 부대변인은 제8회 지방고등고시 합격 후 기초단체, 행정안전부, 청와대 행정관 등을 지낸 정책전문가로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자치분권위원장 겸 운영위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기본사회부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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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영광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요조사 실시영광군은 12월 13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영광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2024년 평생교육은 상ㆍ하반기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으로,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내실 있는 강의를 진행하고자 한다. 조사 분야는 군민평생교육, 읍ㆍ면 행복학습센터, 성인문해교육 분야이며, 조사 내용은 평생교육에 대한 인식, 평생교육 참여 경험, 평생교육 희망 분야 및 내용, 평생교육 이용에 대한 만족도 등이다. 수요조사는 온ㆍ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며, 온라인 조사는 영광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현장 조사는 주소지 읍ㆍ면사무소 총무팀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중ㆍ장년부터 고령층까지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문화예술, 인문ㆍ교양, 자격증 등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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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환경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12일(화) 영광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수, 군의회 의원, 부군수, 실과소장 및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영광읍 남천리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영광읍 남천리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 추진내용 보고와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남천사거리부터 중앙로 연결구간 도로의 통행체계 및 보행환경 개선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보행환경 개선의 주요 내용 중 주차 문제 해결방안과 일방통행과 양방통행 중 주민 선호도를 조사하고,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시행 효과에 대한 안전성, 편리・쾌적성, 치안・보안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향후 다시 한번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구도심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로 환경을 개선하여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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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3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성과공유회 개최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8일 「청년공동체 활성화 성과공유회」를 개최하였다. 청년공동체는 지난 5월 모집하여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모인, 지역 내 청년 5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 10팀을 선발, 6월에 출범식을 가진 뒤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그동안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체간 교류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6개월간의 활동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식전공연(청년음악회 팀), 우수공동체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는 각 팀의 주요 활동성과 내용을 발표 후 우수공동체 4팀을 선정했으며, 최우수 공동체로 선발된‘모다지다’는 「2023년 전라남도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의 영광군 우수공동체로 추천된다. 처음 5명으로 시작된 ‘모다지다’ 청년공동체는 세대간의 어울림, 자연환경 정화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으로 현재 38명의 공동체로 확대되었으며, 자신들의 기획한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전문교육과 자격증까지 취득하는 노력을 펼쳤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우리 청년들이 지역을 함께 살리기 위해 연구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준 이야기를 듣게 되어 오늘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청년활동과 지역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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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영광부군수, 수산물 가공·유통업체 찾아 관계자 격려김정섭 영광부군수는 지난 12일 관내 수산물 가공·유통업체 3개소를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안사업 건의 등 애로사항 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영광군 관내 461개의 굴비 가공·유통업체가 이끌어가는 굴비산업은 영광군 수산분야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 참조기 등 수산물의 어획량 감소와 수산물 소비감소 등으로 인해 관내 수산업 전반이 정체되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영광군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수산물 소포장재 지원사업, 저온저장시설 지원사업, 판로개척사업 등 다양한 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관내 수산인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관계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이 중 수산업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은 보조사업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정섭 부군수는 “수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가정 간편 수산식품’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수산업발전을 위한 보조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여 관내 수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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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농업인 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 영광군 전국 우수기관 선정영광군(군수 강종만)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농업인 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된 농업인 교육훈련분야 평가는 농업인 교육훈련 실적, 지자체의 노력 및 창의적 업무추진 등 14개 지표에 대해 심사하였으며, 전국 166개 지방농촌진흥기관 중 영광군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농촌진흥청장 표창과 함께 시상금 200만 원을 수상하였다. 특히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으로 총 3,846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38개 과정의 교육을 추진하였으며, 여름철 현장영농 기술교육을 추진하여 농업인이 영농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고윤자 소장은 “농업인 교육은 필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업 여건에 맞추어 농업인에게 필요한 교육을 발굴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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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 다문화가족 모국 춤 페스티벌모국(母國)의 우수한 춤 문화를 선보임으로써 다문화사회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결혼이민에 대한 자긍심과 안정적인 한국정착을 돕고자 개최하는 ‘제9회 전국 다문화가족 모국춤 페스티벌’이 지난 9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영광군가족센터에서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영광군 및 영광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경연에는, 영광군민과 타지에서 함께한 축제참가자 및 가족 등 400여 명이 관람석을 채운 가운데 열화와 같은 호응을 보여줬다. 2019년 제8회 대회 개최 후 코로나의 세계적 유행으로 잠시 중단되었다가 올해 4년 만에 재개된 이번 제9회 대회는 경남 ‘거제시가족센터팀’ 등 전국에서 10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이주여성들의 화려한 전통의상과 수준 높은 춤사위가 어우러지면서 모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널리 알리고 다문화가족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서는 베트남의 전통춤인 “민속 모자춤”을 열연한 부산광역시 사하구가족센터의 ‘꿈꾸는 아오자이팀’이 영예의 대상을 받아 여가부장관상과 함께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금상은 “압살라 크메이앙코르”를 열연한 전북 임실군가족센터의‘임실캄뷰걸팀’이 차지해 전남도지사상과 함께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어 영광군수상과 150만 원의 상금이 걸린 은상에는 몽골 전통 생활춤을 선보인 울산광역시의‘외국인주민지원센터팀’이, 100만원의 상금과 한다협중앙회장상이 주어지는 동상에는 전남‘화순군가족센터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이번 행사를 주관한 영광군가족센터에 격려의 인사와 함께 “다문화가족이 만들어내는 색다른 모국춤 경연을 통해 전국에서 오신 여러분들이 영광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서로의 문화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