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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17일부터 본격 착수한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정부의 ‘일자리 및 사회 간접자본 조기집행 계획’ 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인한 활동 제약과 설 명절이 포함돼 동절기 노인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더 느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사업 조기집행을 통해 어르신들이 느끼는 소득공백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작년보다 39명 늘어난 1,731명이 참여해 (사)대한노인회 영광군지회, 청람노인복지센터, 여민동락공동체, 영광노인복지센터, 성심재가노인복지센터, 가가호호사회적협동조합 등 6개 수행기관과 11개 읍면, 3개 실과소에서 사업을 수행한다.
참여자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단, 시장형 만 60세 이상)이면서 소득인정액, 참여경력, 세대구성 및 활동역량 등 별도의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발했으며, 3개 유형 20개 사업별로 배정받은 수요처에서 11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개인과 가족을 넘어 소속 집단과 지역사회를 먼저 생각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개인 방역, 위생을 철저히 해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의 제약을 받지 않도록 위기를 힘차게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본 사업은 2022. 1. 1. 기준 영광군의 65세 노인 인구가 15,641명임을 감안 할 때 군 전체 노인 인구의 약 11.1%가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참여자는 주3일, 1일 3시간씩 월 30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27만 원 내외의 임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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