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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면 게이트볼 동호회 어르신들은 지난 7일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법성면사무소를 방문해 금일봉을 전달하였다.
금번에 어르신들이 전달한 금일봉은 평소 자식과 손자들이 준 용돈을 조금씩 모은 것으로 매년 성금을 기탁해 왔는데, 올해도 연말을 맞아 관내 거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마음에서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이다.
법성면 게이트볼동호회(회장 장판순)는 회원 수가 30여 명이며 모두 70∼80대로 구성된 어르신들이다. 이들은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된 기간을 제외하고는 하루도 쉬지 않고 대덕리에 위치한 게이트볼장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을 다지고 계신다.
한편 임형표 법성면장은 “용돈 쓰기도 부족한 금액을 모아 성금을 기탁해 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정말 따뜻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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