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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면 새마을부녀회·생활개선회 쓰레기로 가득 찬 위기가정 찾아 반짝 봉사활동 실시
기사입력 2020.06.22 14:10 | 조회수 741염산면 새마을부녀회와 생활개선회는 지난 19일 축동1리 김모 씨(54세)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평소 혼자 살면서 지병을 앓아 온 김씨는 고물 및 각종 폐기물을 수집하여 집안 가득히 쌓아놓고 수십 년을 방치한 채 살아왔으며 주변 지역이 불결하고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등 도저히 사람이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이 못 되어 이로 인한 마을 주민들의 고통 또한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이런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염산면 부녀회와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마을이장과 혼연일체가 되어 집게차로 고물을 치우고 대대적인 집안청소를 실시하는 등 위기가정 자립 지원을 위해 적극 동참했다.
마을 주민들은 수십 년간 이루지 못한 숙원사업을 해결했다며 일제히 반겼고 염산면 부녀회와 생활개선회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다짐했다.
박노은 염산면장은 우리 지역의 위기가정을 위해 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을 해 준 두 단체와 마을이장님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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