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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영광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입학식이 지난 3월 2일 영광군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치러졌다. 이날 입학식은 영광군수(김준성), 대한노인회 영광군지회장(정영준), 노인대학장(이종근), 입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사, 입학생 선서 등이 진행되었다.
노인대학 입학생 170여명은 기념식 전에 약 1시간 동안 반편성, 학사안내 등을 받고 학생자치회를 구성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1년간“노인복지와 건강보험”,“노인건강과 의약품 남용”등 건강과 취미와 관련된 강의는 물론 “영광군정과 노인복지,“경제생활과 에너지의 이용”등 다양한 소재의 교육을 통해 평생 학습의 기회를 갖게 된다.
정영준 회장은“현대 사회에 필요한 것은‘지식’이 아니라‘지혜’로 학교에서는 지식을 가르치지만 가정과 사회에서는 지혜를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준성 군수는 기념사에서“미국의 미래학자 엘빈토플러는 -21세기 문맹자는 읽고 쓸 수 없는 사람이 아니라 배울 수 없고, 깨닫지 못하고, 다시 배우지 못하는 사람이다- 라는 명언을 남겼다면서 어르신들께서 배움에 힘쓰는 사람이 되는데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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