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 105세 장수어르신 생신축하잔치-
군서면(면장 한상훈)은 지난 8일 장수어르신에게 특별한 생일상을 차려드려 화제다. 올해 105번째 생신을 맞이하는 전순례 어르신을 축하하기 위해 면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평소 어르신을 돌봐드렸던 생활관리사가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오래전 배우자와 사별 후 자녀들도 외지로 나가 오랫동안 어르신 홀로 지내던 집에 방안 가득 사람들의 온기가 채워졌다. 절간 같았던 집에 10여 명이 넘는 사람이 방문하니 이웃에서도 무슨 일인지 확인하러 왔다가 함께 생신을 축하하는 마을 잔치가 되었다.
군서면에는 생신선물로 어르신이 간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즉석 사골곰탕과 미역국라면, 참치 위주의 실속 생활필수품으로 마련해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과거 케이크와 굴비선물로 축하를 드렸으나 치매 초기 증상이 있어 음식이 자주 상했다는 사례관리 결과를 토대로 어르신 맞춤형 선물을 고심한 흔적이 역력했다.
한상훈 군서면장은 “어르신들에게 최고의 선물은 관심과 사랑”이라면서 “한 번 더 안부를 살피고 한 번 더 손잡아드리는 찾아가는 따뜻한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 1강종만 영광군수, 대법원 ‘기각’ 결정.. 군수직 상실
- 2조씨, '잘못된 판단과 욕심, 진실을 밝힙니다'.... 뒤늦은 후회
- 3“경찰 폭행 연류” 영광군의회 'A의원'은 누구?.... 무슨일이?
- 4<긴급진단>강종만 군수의 공백, 군수직 상실로 남은 향후 영광은?
- 5한빛원전, 수소 폭발 방지 장치 '불량' 판정 “파장"
- 6"어린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찬 날" - 제102회 영광군 어린이날 대축제 성황
- 7강종만 영광군수… “군민들에게 고개 숙여 사죄"
- 8"영광에 빈집이 이렇게 많다고요?"
- 9호연재단, 영광군공립요양병원 위탁계약 해지 통보에 “강력 반발”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