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영광경찰, 함께 투숙했던 남고생 2명 긴급체포
오늘(14일) 오후 4시경 영광읍 모텔에서 여고생 A(16)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새벽 남고생(17) 2명과 함께 투숙 했던 A양은 오후 4시경 변사체로 모텔주인에 의해 발견 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초등학교 동창관계로 이날 오전 2시경 함께 편의점에서 술을 구매한 후 영광읍에 있는 한 모텔에 투숙했다. CCTV 확인 결과 남고생 2명이 카운터에서 숙박비를 지불 할 때 A양은 모텔에 먼져 들어 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 후 소주를 서로 나눠 마신 후 A양이 만취 상태로 성관계를 가졌으며, 오전 4시15분께 남학생만 모텔에서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발견된 시신에서는 두 남학생의 DNA가 검출됐다. 특별한 외상의 흔적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광 경찰서는 사건 발생 4시간 40분만에 각자의 집에서 남고생 2명을 특수강간혐의로 긴급 체포 했으며 명확한 사인을 알아내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광주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한편 지역 학생들 사이에서는 SNS를 통해 유언비어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퍼져 나가는 만큼 어른들의 각별한 지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 최종수정 (14일, 오전 11:24분)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 1강종만 영광군수, 대법원 ‘기각’ 결정.. 군수직 상실
- 2“경찰 폭행 연류” 영광군의회 'A의원'은 누구?.... 무슨일이?
- 3조씨, '잘못된 판단과 욕심, 진실을 밝힙니다'.... 뒤늦은 후회
- 4<긴급진단>강종만 군수의 공백, 군수직 상실로 남은 향후 영광은?
- 5한빛원전, 수소 폭발 방지 장치 '불량' 판정 “파장"
- 6"어린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찬 날" - 제102회 영광군 어린이날 대축제 성황
- 7강종만 영광군수… “군민들에게 고개 숙여 사죄"
- 8"영광에 빈집이 이렇게 많다고요?"
- 9호연재단, 영광군공립요양병원 위탁계약 해지 통보에 “강력 반발”
게시물 댓글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