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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지난 10일 고창읍 월곡리 산30번지 일대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 행사를 가졌다. 고창군청 산림공원과와 고창군산림조합을 비롯한 산림 관련 분야 종사자 30명이 함께 했다.
편백조림목의 생장을 돕기 위해 가지치기, 덩굴제거 등의 작업을 참여자가 직접 체험함으로써 숲가꾸기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가지치기 작업요령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작업도구를 이용해 작업을 진행했다. 조림목의 생장에 저해가 되는 덩굴제거 작업도 이뤄졌다.
또 인근 월곡산림욕장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실시하며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마무리했다.
산림청은 봄철에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보살피고, 녹화된 산림을 보다 품격있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11월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고 있다.
김종신 고창군청 산림공원과장은 “2018년에 조림한 편백나무가 건강하고 가치 있는 녹색자원으로 잘 생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군민들에게 숲가꾸기의 필요성과 숲의 공익적 가치를 알려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산림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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