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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인바운드 안심관광지’ 선정영광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인바운드 안심관광지 125선’에 백제불교최초도래지가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인바운드 안심 관광지는 외국인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방역우수 관광지로 외국인 관광객 매력도, 대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됐다. 선정된 관광지는 지속적인 방역관리 전문가 모니터링과 관광상품화 지원,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관광지 홍보 등을 지원받게 되며,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 인바운드 안심관광지로 소개된다. 백제불교최초도래지는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에 위치한 불교 성지이다. 인도의 승려인 마라난타 존자가 백제에 와서 불법과 불도를 전래한 곳으로 알려져있다. 간다라 양식을 따라 만들어진 상징문, 간다라 유물관, 탑원, 사면대불상 등은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간다라 유물관에는 150여점의 진품유물이 전시되어 있어 간다라 불교 문화 예술의 특징을 느낄 수 있다. 인근에 위치한 숲쟁이 공원은 300년이 넘는 느티나무 군락지로 '한국의 아름다운 숲'과 '국가명승 제22호'로 지정된 천년의 숲이다. 법성진성과 숲이 포구와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신비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숲쟁이공원에서 백제불교최초도래지를 연결하는 곳에 자리 잡은 숲쟁이꽃동산에서는 꽃과 나무사이로 만들어진 산책로를 걸으며 법성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추세로 방역수칙 준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관광지 내 더욱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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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진노랑상사화 조직배양 성공영광군은 지난 2월 17일 멸종위기 야생생물(진노랑상사화) 인공증식증명서를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진노랑상사화는 영광군 불갑사 주변 등 극히 일부 지역 산지 내 산기슭이나 계곡에만 자생하지만, 희귀종이고 인공번식이 어려워 개체수가 크게 감소하였다. 이에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2020년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관기관 허가를 받아 진노랑상사화 조직배양 기술을 꾸준히 연구해 왔으며, 그 결과 실험실에서 증식포까지의 순화 기술과 증식 개체를 확보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번에 발급된 인공증식증명서는 진노랑상사화를 조직배양 증식하여 얻은 결과로서 진노랑상사화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식물종 2급으로 지정돼 보호·관리 되고 있어 이 증명서는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인공 증식된 개체는 자생지 복원 및 개화기 조절 시험의 기본식물로 쓰일 예정이다”며, “영광군이 상사화 자생지로서의 차별화된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 영광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상사화 군락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영광 불갑사 상사화 축제는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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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봄철 대비 농기계 사전점검과 안전사용 당부영광군은 봄철 영농기를 맞아 겨우내 보관한 농기계의 사전점검과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겨울철 보관했던 농기계의 최초 점검은 ▲차체의 외형 육안검사, ▲배터리(축전지) 상태 점검, ▲타이어 공기압 점검, ▲등화장치 부착·작동 점검, ▲볼트·너트 풀림 상태 점검, ▲농기계 내·외부 부식 상태 점검, ▲엔진오일 및 유압오일 상태 점검 등을 실시하여야 한다. 중간 점검으로 ▲농기계 시동 후 계기판 점등 상태 점검, ▲엔진 출력 및 작동 소음 확인, ▲벨트, 브레이크 및 클러치 페달 유격 점검, ▲각종 레버, 구동부 작동상태를 점검한다. 마지막 점검으로 작업기를 본체에 연결한 후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여 농작업이 가능한지 확인한다. 이상이 발견되면 농기계 수리업체나 농기계 전문가의 점검이 필요하다. 봄철은 농기계 사용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농기계 운전자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음주 운전 금지, ▲야간 운전 자제, ▲농기계의 무리한 작업과 과다한 조작 금지, ▲농기계 농작업 주의사항 숙지가 필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22년 임인년(壬寅年) 풍년을 위해 봄철 농번기 대비로 농기계 관리를 철저히 하여 농작업 중 농기계 고장과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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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청소년문화센터‘우리역사 바로알기’수강생 모집영광군 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의 역사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지닌 민주 시민으로의 역량을 기르고자 오는 22일 부터 3월 2일까지‘우리 역사 바로 알기’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의 시작! 선사시대, ▲한강을 차지하라! 삼국의 전성기, ▲찬란한 문화, 고려의 역사, ▲유교 국가 조선의 선비를 알아보자, ▲나라 사랑의 길 일제강점기 총 5회차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3월 5일부터 4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2시간 동안 비대면 화상교육 플랫폼을 통해 진행될 예정으로 우수 참가자에게는 청소년 역사탐사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를 희망하는 관내 거주 10세~19세 청소년은 청소년문화센터 밴드 게시판을 통해 참가 신청 할 수 있으며, 기타문의 사항은 영광군청소년문화센터(☎353-1024)로 문의하면 된다. 영광군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청소년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축소되었지만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여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정서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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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민선 7기 공약사업 이행완료 위한 보고회 개최영광군은 지난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수 주재로 민선 7기 공약사업 이행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활기찬 지역경제, 따뜻한 보건복지, 멋있는 문화관광, 잘사는 농산어촌 분야의 공약사업 45건 중 34건을 완료했고, 11건은 추진 중으로 공약사업 진도율은 93.1%이다. 이날 보고회는 11건의 사업에 대해 추진하는 과정 중 나타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준성 군수는 “큰 규모의 사업들이 코로나19 상황과 예기치 못했던 국제적 물자 수급문제 등으로 일정대로 이행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이행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6기 공약사업 63건 중 62건을 완료하고 1건을 추진 중이며, 민선 6기 종합 진도율은 99.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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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앞두고 애먼 공무원까지 '불똥'SRF열병합발전 관련한 불통행정이 줄소송으로 이어지면서 애먼 불똥이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튀고 있다. 영광열병합발전주식회사는 고형연료제품(SRF) 사용허가 불허가처분을 기안하고 결재한 군수, 부군수, 민원실장 등 담당 공무원 5명과 영광군을 상대로 20억원의 손해배상을 지난 달 제기했다. 사업비 1100억원을 들여 전남 영광군 홍농읍 성산리에 들어서는 영광열병합발전소는 2017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9.9㎿ 발전허가를 취득한 후 영광군으로부터 건축허가, 폐기물 종합재활용업 적정성 통보, 건축(변경)허가 등을 취득했다. 이어 전라남도 공사계획인가, 환경부 통합환경사전협의서 발급 등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돼 왔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이 오염물질 배출 우려 등을 이유로 건설반대 민원을 제기하면서 영광군은 2020년 7월 발전소 측이 신청한 고형연료제품 사용 불허가 처분을 내렸고, 이에 발전소 측은 2021년 3월 행정소송을 제기해 지난 10일 승소판결을 받아냈다. 1심 법원은 영광군이 재량권을 일탈하고 남용했다고 결론지었다. 발전소 측은 행정소송과 별개로 영광군의 연료사용 불허가와 이에 따른 소송 등으로 지연이자, 준공지연에 따른 지체상금, 일부 설치된 시설 및 보관중인 기계설비 또한 피해가 예상돼 전체 사업비인 1100억원 이상의 손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 주민들이 환경피해를 우려해 제기한 민원을 지자체장이 제대로 판단하지 못했고, 각종 소송으로 연계되면서 애꿎은 공무원들까지 손배소에 휘말리게 됐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선출직 지자체장이 다음 선거를 의식한 소극적 행정으로 규정과 행정절차가 무시되면서 애먼 공무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불만도 해당 지자체 안팎에서 나오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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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열병합발전소 관련 장영진 의원 기자회견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난 2월 10일 영광열병합발전소 행정소송 1심은 패소했지만 재경영광군 향우회, 4대 종교, 영광군민들이 다시 한 번 더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되돌아보면 영광군이 행정소송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쓰레기 대란에 중심을 잃어버렸고, 영광군의회 역시 흔들리며 많은 군민들에게 불안감을 가중시켰습니다. 다행히 김준성 군수님께서는 사업자의 안하 무인한 태도에 이전과는 다른 전향적인 자세로 적극 연료사용 불허의 뜻을 굳건히 내세우셨고 우리 영광군의회도 그 뜻헤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행정소송 1심에서 패소했지만 지금 즉시 SRF열병합발전소로 인한 주민수용성 및 환경피해 연구조사 용역(1억원 이상)을 발주하여 명확하고 객관적인 자료로 행정소송 항소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지방선거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본의원에 대한 무차별적 의혹제기와 허위사실에 입각한 언론보도는 열병합발전소 연료허가 반대에 앞장섰다는 이유만으로 탄압하는 것으로 판단되어지며, 지금의 상황은 군민들께서 지방선거를 통하여 위임해주신 권한에 대한 언론의 심각한 도전이며 군민들의 환경권과 삶의 질을 지켜야 하는 지방의원에 대한 재갈과 족쇄를 채우기 위한 보도행태입니다. 현재 언론보도 행태를 살펴보면 뉴스1이 기획, 취재하고 전국매일신문이 보도하면 영광뉴스앤티브이가 지역신문과 터미널 광고판 등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체계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본의원의 처가 운영하는 법인과 모 단체가 주장하는 민원 제기는 한 곳에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전국을 아우르는 뉴스 통신사의 광주·전남 대표를 겸하고 있는 영광열병합발전소라는 것입니다. 이에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본 의원을 의도적으로 음해하고 방해하여 악의적인 보도를 한 언론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본의원의 처가 운영하는 사업장에 대한 음해성 언론 보도로 인한 계약재배 농가와 법인에 대한 피해 책임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자신들의 사업을 방해했다며 영광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와 반대를 외쳐 왔던 본의원을 비롯한 선량한 군민들을 대상으로도 1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너 죽고 나 죽자는 식으로 이 사업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너 죽고 나 죽자는 식으로 이 사업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습니다. 지금의 행위만으로도 이후 SRF 소각발전소가 가동될 때 사업자 측에서 얼마나 많은 영광군민을 유린할 지 생각만하면 지금이라도 피를 토하는 심정입니다. 존경하는 영광군민 여러분! 일일 318톤의 타지역 산업쓰레기가 들어오면 윌 영광은 쓰레기군이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힘들며 가뜩이나 원전으로 인한 우리 지역 농산물이 외면되어지는 상태에서 지역 특산품 판로와 경제적 손실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것이며, 영광군의 인구늘리기 정책은 고사하고 살고 계신 지역민들조차 떠날 판국이라고 하소연합니다. 영광군수와 관계공무원, 영광군의원과 반대대책위 주민들에 대한 집단 소송제기는 영광군 행정을 기망하는 것이고 군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의 입을 막고 족쇄를 채우겠다는 의도이며 반대하는 어떤 군민도 반드시 요절을 내겠다는 응징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열병합발전소 연료허가 문제는 단순히 인허가의 문제가 아니라 영광군을 자본과 언론이라는 권력을 이용하여 짓밟겠다는 구시대와의 결별과 대의민주주적 공동체를 올곧게 세워나가는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장 엘리위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중립은 가해자에게만 이로울 뿐 희생자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침묵은 결국 괴롭히는 사람 편에 서는 것이다." 감사합니다. 2022. 1. 15. 영광군의원 장 영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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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말 한마디에 SRF발전소 승인 번복, 군민이 ‘실험실 쥐’인가?현 김준성 군수의 군민 신뢰도가 추락 중이다. 지난 10일 영광열병합발전소가 영광군을 상대로 제기한 ‘고형연료제품<SRF> 사용 허가를 불허가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기 때문이다. 2016년 12월 5일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피고로부터 열병합발전소 신축 조치계획을 승인하고 개발 행위를 허가하여 건축 허가승인을 받아 건설 중인 SRF 열병합발전소를 2020년 7월 6일 돌연 사용승인을 취소하였으니 이미 총예산 1,100억 중 절반 이상인 560억을 투자한 발전소 측의 막대한 손실과 사회적 손실이 예상되어 이와 같은 판결이 내려진 듯하다. 법원이 군수의 재량권을 일탈하고 남용하여 위법 하다는 내용의 판결문을 보고 개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군민을 위해 존재하는 지자체가 군민들의 사전 동의도 없이 단체장 말 한마디로 중요한 행정 행위를 손바닥 뒤집듯 뒤바꾸는 현실이라니... 영광군수의 무책임한 태도에 대해 대다수 영광군민은 김 군수에게 책임 있는 리더의 모습을 요구하는데 군민에게 어떠한 양해도 구하지 않고 결정을 번복하는 것은 단체장으로서 성급했던 것은 아닐까? 현재 영광군은 패소한 1심 판결에 항소하기 위해 대형 로펌을 선임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같은날 나주시는 SRF 발전소 가동 여부에 관한 항소심에서 패소했다고 하던데, 군민의 혈세로 로펌을 선임하고 손해배상까지 감수해야 한다는 건 너무나 가혹하지 않은가? 나주시 공무원들을 비롯한 지자체장은 막대한 손해배상 금액에 골머리를 앓고 있진 않은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나는 의문들... 어찌됐건, 신뢰 잃은 행정은 주민지지를 절대 얻지 못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염두에 두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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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만 전 군수, 영광군수 출마지난 2007년 뇌물 수수 혐의로 5년형을 선고받고 2008년 군수직에서 강제 퇴임한 강종만 전 군수가 15일을 기점으로 사면 복권 후 피선거권이 회복되면서 오는 6월 지방선거 군수 후보자로 명예 회복에 나선다. 강 전 군수는 지난 2006년 민선 4기 영광군수에 당선됐었지만 2007년 영광지역 특정인물의 사주를 받은 김 모씨, 지 모씨 등이 공모한 뇌물 수수 함정에 빠져 구속되어 ‘함정음모교사’라고 판시한 재판부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뇌물수수가 인정되어 실형을 선고받았었다. 강 전 군수는 현재 조선대학교 일반 대학원 법학박사를 수료한 후 지역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 군수는 “사건으로 구속 수감되어 군민들에게 상실감, 허탈감, 실망감을 안겨 준데 대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어떠한 질책과 꾸지람도 달게 받겠습니다”라며 “노여움과 서운한 마음 달래시고 용서해 주십시오. 그동안 참회하고 성찰하면서 지낸 15년 이제야 군민께 인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 전 군수는 군수시설과 도의원 시절 지역 주민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의 노력의 결과를 뒤돌아보며, 미래 영광발전을 위하여 ‘아픈 손가락으로 다시 쓰는 옥당골 희망편지’라는 책을 출간하였으며, 오는 25일(금) 오후 1시~6시 영광읍 더스타 웨딩 컨벤션 홀에서 워킹스루(walking thru)방식으로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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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된 쌍둥이' 화장실에 가둔 돌보미, 추가 행정처분 받았다지난해 8월, 10개월 된 쌍둥이를 학대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해 돌보미가 영광군으로부터 2년간 자격정지 처분을 추가로 처분 받았다. 사건 당시 영광군이 '활동정지 6개월' 행정처분을 내렸지만, 재판이 진행중임을 고려해 추가로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입수한 당시 CCTV 영상 속에는 가해 돌보미 K씨가 이유식을 뱉는 아이에게 폭언과 손으로 때리는 듯한 소리, 울음을 그치지 않는 아이를 화장실에 감금하는 등 아동학대 정황이 포착돼 같은 달 25일 전라남도경찰청에 사건 접수됐다. 전라남도경찰청은 이를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로 광주지방검찰청에 10월 12일 송치했다. 최초 영광군이 행정처분한 '활동정지 6개월'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K씨는 돌보미 노조 대화방에 "저 때문에 많은 심려와 불편함, 시선들을 견디시게 해서 너무 죄송하다"고 동료 선생님들께 사과드린다면서 "제 사건에 의해서 여러 선생님들께 심려와 불편한 시선들을 견뎌내시게 해드린점 깊이 사과하고 싶었다"며 피해 아동과 부모에 대한 사과 대신 동료들에 대한 미안함만 드러냈다. 또 피해 부모와 문자 메시지(사진)에서 "작정하고 남의 인생 망치실 계획이신 것 같은데", "아이에게는 남에 대해 거짓으로 말하게끔 하지 않길 바란다" 주장했다. 이에 피해 부모 A씨는 1월 16일 영광군청 홈페이지 '군수에게 바란다' 게시판에 "아동학대가 명확해져 검찰청에 송치되었고, 사건 발생 6개월이 되어 가는데 활동정지 처분이 6개월이 지나면 풀리는 게 아닌지 불안하고 걱정스럽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피해를 입은 아이들은 세상의 빛을 본지 고작 10개월 된 아이들이었다"며 "어린 아이들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하려면 가해 돌보미가 다시는 아이 관련된 일을 못하도록 힘써주라"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 영광군 관계자는 이달 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활동정지 6개월 처분에 이어 2년간 자격정지 처분을 추가 처분했고, 재판 결과에 따라 최대 '자격취소'까지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K씨가 소속된 영광군 자활센터 관계자도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K씨가 다시 일할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지만, 본 기관은 재취업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군민들은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인데도 피해자 생각은 안하고 동료들 걱정이 먼저라니", "아이가 평생 기억할 상처는 어떻게 책임질 건가요", "다시 일할 생각이 있다뇨, 절대 안됩니다" 등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피해 아동과 부모 A씨는 정신적 고통으로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