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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피해현장 32개소중 20개소 응급복구 완료
영광군은 호우경보가 발령된 7월 29일 평균 166밀리미터의 강한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침수 18건, 이재민발생 9명, 농경지 침수 363ha 및 소하천 제방 유실 32개소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최고 강우량은 염산면이 227밀리미터를 기록했으며 시간당 최고 76.5밀리미터의 강한 폭우가 쏟아졌다. 특히 바닷물 만조시간과 겹치면서 영광군 주요하천인 와탄천과 불갑천이 하천수 방류에 지장을 받으면서 지류하천들의 범람으로 하천제방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영광군에서는 하천 제방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한 32개소 하천에 대한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비가 그친 다음날부터 신속히 응급복구 작업을 시작해서 8월 5일 현재까지 20개소의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나머지 현장도 최대한 빠른 시일내 응급복구를 완료하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작물 식재로 피해현장 인근에서 복구 토사를 확보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광군은 기존 하천 준설토 사토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현장에서 톤백을 제작하여 바로 응급복구 현장으로 공급함으로서 응급복구 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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