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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지원청은 영광역사교육 지원 자료인 ‘천년의 빛 옥당골 역사 여행’을 개발하여 관내 학교 및 유관기관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천년의 빛 옥당골 역사 여행’은 학교에서 영광의 역사교육을 내실화 있게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자료로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의 영광의 전반적인 역사뿐만 아니라 영광 각 지역별 학교의 역사와 그 지역만의 삶과 문화, 그리고 인물에 대해서 서술되어 있다. 또한 몽고항쟁,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등 외세의 침입에 맞선 영광 사람들의 숭고한 희생과 동학농민운동부터 5.18.민주화운동까지 자유와 평등에 대한 영광 사람들의 의지의 외침도 담겨있어 국가사(史)와 연계된 지역사(史)의 흐름도 자세히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자료개발은 작년부터 자발적으로 구성된 유ㆍ초ㆍ중 선생님들의 ‘천년의 빛 영광역사찾기 연구회’의 연구 활동과 영광군(군수 김준성)과 영광문화원(지역사연구소장 정택근)의 영광역사 자료제공 등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더불어 지난 4월부터 찾아가는 영광역사교육 교원역량 강화 연수를 상시 운영하여 관내 선생님들이 영광역사에 관심을 갖고 교실에서 내 고장 역사 수업을 실시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허 호 교육장은 “영광의 사람과 역사를 담은 ‘천년의 빛 옥당골 시간 여행’은 영광역사교육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관내 교사들이 모여 만들어 낸 귀한 결과물이다. 이 자료가 영광 역사 여행에 나서는 우리 아이들의 항해에 귀중한 나침반이 되어 줄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의 영광역사교육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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