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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영광농민회는 군청앞에 일제히 모여 정부의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 방침에 거부 투쟁 기자회견을 열었다. |
영광농민회는 23일 10시경 영광군청앞에서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 투쟁 기자회견 및 농기게 지역 거점 투쟁식을 가졌다.
영광농민회는 ‘15년 재고와 미질 저하’의 이유로 시중 쌀값이 떨어져 수확기에 지급한 벼값을 환수한다는 정부의 방침에 우선지급금 환수 거부 투쟁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영광농민회 000회장은 정부는 사상 유래없는 쌀값 폭락의 원인을 잘못된 양곡정책에서 찾아 개선하려는 것이 아닌 그 책임을 농민들에게 전가시키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현 쌀값 폭락의 원인은 쌀을 보관하는 창고가 넘쳐 더 이상 보관할 곳도 없는데도 하지 않아도 되는 쌀을 수입하고 재고관리를 못한 정부의 양곡정책에 있다고 말했다.
또 영광농민회는 쌀값이 떨어져도 밥쌀마저 수입하면서 심지어 어수선한 연말을 이용해 밥쌀 수입을 강행함과 비정상적인 쌀 정책으로 공공비축미 수매가를 30년 전 가격인 45,000원(40Kg) 아래로 떨어뜨린 정부는 지원책을 세우는 것이 아닌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계획에 나섰다며 이에 농민회는 농민항쟁으로 저지, 분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광농민회는 23일 군청 앞 기자회견 및 농기계 지역 거점 투쟁을 시작으로 2월25일 농협중앙회 앞 전국농민대회 전봉준 투쟁단 상경 투쟁. 3월3일까지 읍, 면 영농회장단 및 이장단 환수 거부 선언 동참 요구 및 환수 대산 농가 홍보, 농협 창구 환수거부 홍보물 게첨. 3월9일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 거부, 변동형직불금 완전 기즙을 위한 광주, 전남 농민 결의대회” 개최. 3월10일까지 변동형 직불금 지급일에 맞춰 전남도 차원 대규모 선진전 진행. 3월31일까지 영광군 영농발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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