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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해 3월 개소하여 많은 군민들이 찾고 있는 치매안심센터의 기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하여 전산화 인지기능 평가 시스템과 낙상분석 시스템, 군민들에게 정보제공을 위한 전광판 설치 등의 장비 확충으로 새 단장을 했다.
전산화 인지기능 평가 시스템은 컴퓨터로 인지 능력을 평가한 후 개인별 맞춤형 재활이 가능하도록 하고 낙상분석 시스템은 균형테스트를 통해 낙상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보강했다.
또한 센터 입구에 낮에는 물론 밤에도 눈에 잘 띌 수 있는 전광판을 설치하여 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주민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작년에 시범 운영했던 치매환자 쉼터를 이용자들의 요구에 부응해 상·하반기 2기, 각 36회씩으로 기존보다 더 늘려 운영하기로 함에 따라 이용자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정희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므로 올해에는 더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광군 치매안심센터는 언제든지 문이 활짝 열려 있으니 길을 가다가도 들어오셔서 쉬었다 가시면 좋겠다”라고 치매안심센터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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