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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민대회 하낙월도 최학균 씨 금상 수상
대한민국 섬의 역사, 현재, 미래를 통해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섬 관광 유도를 통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제1회 섬의 날 행사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이낙연 국무총리와 행정안전부장관 등 정부 부처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시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됐다.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칠산바다가 품은 영광의 섬, 낙월도·송이도·안마군도’라는 주제로 홍보관을 마련하여 관내 섬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영광굴비·천일염·설도젓갈·보리 관련제품·모싯잎송편 등 특산품 전시와 함께 오는 9월에 개최 예정인 ‘제19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와 ‘e-모빌리티엑스포’에 대한 홍보도 곁들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영광지원의 협조로 ‘참조기 수족관’을 운영하여 영광굴비의 살아있는 실물을 보여줌으로써 어린이를 비롯한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지역브랜드인 영광굴비를 널리 홍보하는 데도 큰 기여를 했다.
한편 9일 신안비치호텔에서 개최된 ‘제1회 섬 주민대회’에 참석한 하낙월도의 최학균 씨는 ‘낙월 사랑’이라는 주제로 하낙월도에서 살아온 이야기를 정감 있게 표현하여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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