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영광농협 조합장 후보로 출마한 정길수 후보자가 자신의 퇴임식을 위한 행사 예산 5,000여만원을 직접 서명한 것으로 알려져 조합원의 이익을 위해 일해야 하는 조합 장으로 부적절 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더욱이 예산의 대부분을 본인의 퇴임을 기념하는 수건 으로 사용한 것은 일반 임직 원의 퇴임 시 기념품을 본인 부담하는 것에 반해 형평성이 맞지 않고 정길수 후보자가 직접 수건을 가지고 다니며 조합원들에게 전달 했던 행위가 있었다는 것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본인의 퇴임식을 위한 예산을 직접 서명했다는 점은 조합장 출마를 위한 사전 포석이었다는 의혹에 합리적인 의심의 근거를 마련해 주고 있다.
정길수 후보자측은 이에 대 해 일관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정길수 후보자는 다른 신문사를 통해 '감사 결과 문제 없는 것으로 결론난 상황이다.'고 해명 했지만 투표 권을 행사 할 조합원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한 조합원은 ‘일 평생 농사 짓는 농민 들에게는 퇴직연금도 퇴임 식도 없다. 죽을 때까지 농사만 지어야 먹고 산다. 상임이사로서 영광농협의 발전에 기여한 부분은 인정 하지만 본인의 퇴임식을 위해 조합의 돈을 함부로 사용 했다는 점은 조합장으로서 자격 미달이며 조합장에 당선 되어 취임식이라도 하게 되면 얼마나 쓰려는지..’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한 정길수 후보자의 처남이 영광농협 정규직으로 채용 될 당시 최종결정권자도 정길수 후보자 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를 두고 당시 무기계약직 직원들 사이에서 의혹이 제기 되기도 했다.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 15월 17일, 강종만 군수 공직선거법 위반 "최종 판결 예정”
- 2영광읍내, 목조주택 화재로 1억 6천만 원 재산피해 발생.... 일가족 4명
- 3대법원의 선택··· “강종만 군수의 법적 운명과 영광의 미래”
- 4영광군 구수 대신 어촌계, 차상혁 관광두레PD ‘해양관광대상’쾌거
- 5함평군, 한빛원전 계속운전 관련 다자간 간담회 개최
- 6고창군, 여름철 극한강우 대비 ‘산사태 현장대피 훈련’ 실시
- 7일과 휴식을 함께… 고창군, 2024년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 8㈜인플러스, 고창 취약계층에 주방가구 무상지원
- 9고창군, 상반기 민원공무원 친절교육 실시
- 10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단지 조성 자문회의 개최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