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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면 기관사회단체 협의회(회장 김점기)는 지난 17일 비닐하우스 화재가 발생하여 식재된 고추 묘목 동사 등 1억여원의 재산피해를 입어 실의에 빠진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30일 염산면 복지회관에서 “비닐하우스 화재 피해농가 돕기 자선바자회”를 개최해 17,000천원상당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모금액 전달식에서는 김점기 염산면장을 비롯해 염산면기관사회단체장 10여명이 참석해 피해 농가(문병기, 57세)에 모금액을 전달하고 조속한 복구와 희망을 북돋아주었다.
이번 바자회는 염산면 기관사회단체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염산면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청년회, 생활개선회 등이 자율 참여하여 각 단체에서 갹출한 비용으로 떡국, 음료 등을 준비해 행사장을 찾은 후원자들에게 대접하여 자원봉사의 모범을 보였다.
김점기 면장은 “비닐하우스 화재로 실의에 빠져있는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행사장을 찾아주신 염산면 기관사회단체협의회 회원님, 지역주민들을 비롯하여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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