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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 ‘권리당원 영향력’ 확대…공천 구도 요동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제도 개편에 나서면서, 영광을 포함한 지역 정치권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권리당원의 영향력이 대폭 확대되고, 공천 과정의 투명성과 민주성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존 정치 지형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달 중 지방선거 공천 기준을 확정할 예정으로, 핵심 내용은 비례대표 후보 선출 방식을 기존 상무위원회나 지역위원회 중심의 간접 결정 방식에서, 권리당원 100% 투표를 통한 직접 선출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이다. 이는 최근 당 지방선거기획단 회의에서 중점 논의된 사안으로, 사실상 제도 개편이 가시화되고 있다. 기존에는 지역위원장이 임명한 상무위원회가 비례대표 후보를 결정하는 구조로, 시·도당위원장이 실질적 공천권을 행사해 왔다. 영광과 장성 등 대부분 지역은 지역위원회를 중심으로 후보가 확정됐고, 함평군은 상무위원회 회의를 통해 결정돼 왔다. 그러나 이 같은 구조는 ‘깜깜이 공천’, ‘줄서기 정치’라는 비판을 받으며 당원 참여와 민주적 절차 보장에 한계를 보여 왔다. 이번 권리당원 중심 공천으로 바뀌면, 당비를 내며 당을 실질적으로 지지해온 권리당원의 목소리가 공천에 직접 반영되며 당내 민주주의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천 개편 방향에는 ‘당원 민주주의 실현’, ‘완전한 민주적 당선’, ‘깨끗하고 유능한 후보 선출’, ‘여성·청년·장애인 기회 확대’라는 4대 원칙이 담겼다. 이에 영광군 비례대표 1순위는 여성이 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지역 정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또한 컷오프 최소화를 통해 다양한 인물이 본경선에 나설 수 있도록 하고, 부적격 후보에 대한 사전 차단 조치도 대폭 강화된다. 아동 성범죄, 상습 음주운전, 반복적 탈당·입당, 부동산 투기 이력 등이 있는 경우 공천에서 원천 배제되며, 최근 논란이 된 교제 폭력, 주가조작 및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인한 집행유예 이상 형을 받은 경우도 부적격 심사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최종 경선에서는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투표 반영 비율을 5대5로 설정하는 방안이 유력하며, 후보자 검증 과정도 한층 강화된다. 억울한 공천 배제를 방지하기 위한 재심 절차 개선안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지역 정치권에도 적잖은 파장을 불러올 전망이다. 그간 지역 위원장을 중심으로 공천권을 행사해온 기존 정치인들의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과 함께, 권리당원 기반이 탄탄한 신예 정치인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창이 열릴 수 있다는 관측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영광 지역에서는 벌써부터 일부 인사들이 민주당 공천 배제 시 무소속 출마를 염두에 두거나, 현직 단체장과의 경선을 준비하며 물밑 행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정당 공천의 구조 변화는 곧 지역 정치세력 재편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민주당의 이번 공천 제도 개편이 영광 정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전남·북 5개 시군, 국토부에 공동건의문 전달영광군을 비롯한 전남·북 5개 시·군 단체장들이 11월 5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서해안철도(새만금∼목포)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공식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장세일 영광군수, 이상익 함평군수, 강임준 군산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심덕섭 고창군수가 참석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공동건의문과 주민 10만 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서해안철도 사업은 새만금에서 목포를 잇는 총 연장 110km, 사업비 4조7,919억 원 규모의 국가철도사업으로, 부안·고창·영광·함평 등 서남권을 관통하는 핵심 노선이다. 이 노선은 한반도 U자형 철도망 완성을 위한 마지막 연결 구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해안철도가 국가철도망에 반영돼 추진될 경우, 영광군은 불갑사 등 관광지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고, 태양광·풍력 중심의 신재생에너지산업과 RE100 산업단지, 수소특화단지 등의 물류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는 지역 산업 및 관광 활성화의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면담 자리에서 서해안철도 반영과 함께 국도77호선 영광 대신지구 위험도로 개선사업, 영광~광주송정 신산업선 철도 건설사업의 필요성도 함께 건의했다. 그는 “서해안철도가 연결되면 인천에서 속초까지 이어지는 순환형 철도망 구축이 가능해진다”며 “서남권 교통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계획 반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 서해안 철도 꼭! 영광까지 이어져야 합니다서해안 철도를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시키기 위한 영광군의 촉구 릴레이 캠페인이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장세일 영광군수를 비롯해 군청 간부 공무원, 읍·면장, 군의원 등 잇따라 캠페인에 참여하며 "서해안 철도 국가철도망 반영을 희망합니다”라는 문구의 손팻말 인증 사진을 올리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SNS뿐 아니라 지역 사회단체와 개인 계정으로도 공유되며, ‘영광의 철도 연결은 곧 지역의 미래’라는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있다. 서해안철도는 전북 군산 새만금에서 부안, 고창, 전남 영광과 함평을 거쳐 목포까지 연결되는 약 110km 구간으로, 서해안권의 산업·물류·관광을 하나로 묶는 핵심 노선이다. 현재는 이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포함시키기 위한 지자체 차원의 대응이 활발하다. 영광군을 비롯해 군산시, 부안군, 고창군, 함평군 등 5개 시·군은 ‘서해안철도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해 공동으로 중앙정부와 정치권을 대상으로 노선 반영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20만 명 서명을 목표로 한 범군민 서명운동도 전개 중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서해안 철도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인 영광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국가 기간망”이라며 “영광~무안~보령~평택으로 이어지는 서해안 교통축이 완성돼야 에너지·물류·관광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추진 중인 ‘서해안 시대 국가 대동맥 구상’에 영광이 빠질 수 없다”며 “이번 철도망 반영은 지역 균형발전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기소 영광군의회 의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서해안 철도는 이미 기획안 단계에 포함된 노선으로, 대구~광주송정을 잇는 ‘달빛철도’와 영광~목포 구간이 연결돼야 진정한 영호남 상생이 완성된다”고 말했다. 그는 “교통망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지역경제의 동맥”이라며 “국가계획 반영까지 정치권과 지방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기본소득·에너지·교통을 아우르는 ‘자립형 지역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영광군은 이미 ‘공유부 기반 영광형 기본소득’을 제도화하며 재생에너지 수익을 군민에게 환원하는 복지 모델을 추진 중이다. -
제37회 전남생활체육대축전, 3일간 열정 속 성료영광군에서 열린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뭉쳐라! 전남의 힘, 천년의 빛 영광에서!’라는 구호 아래 열린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을 통한 도민 화합과 건강한 공동체 정신이 빛난 축제였다. 이번 대회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영광스포티움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전남 22개 시·군에서 7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4개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게이트볼, 배드민턴, 축구, 배구, 육상 등 종목별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승패를 떠나 스포츠맨십을 실천했다. 개회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장세일 영광군수, 지역 국회의원, 도·군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드론쇼와 축하공연이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회 기간 동안 영광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전통시장 등에는 외지 방문객들이 몰려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폐회식에서는 종합시상과 함께 선수단 간의 격려와 내년 대회에 대한 기대 속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대회는 경쟁보다 화합과 참여의 의미가 더 큰 축제였다”며 “영광을 찾아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이 만남이 도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입장상 최우수상은 화순군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목포시·나주시·보성군·영암군·무안군·함평군·영광군, 장려상은 순천시·완도군·진도군, 스포츠7330상은 장성군이 각각 수상했다. 화합상은 광양시, 질서상은 담양군, 응원상은 장흥군, 감투상은 구례군, 우수회원종목단체상은 전라남도궁도협회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시·군 대항전에서는 광양시, 화순군, 신안군이 각각 3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민속경기 줄다리기에서는 화순군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회기와 패넌트는 장성군에 전달돼, ‘제38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내년 장성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영광함평신협, 지역과 함께한 생명밥상 나눔…“정성 담아 이웃에 온기 전달”영광함평신협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정성 가득한 나눔 행사를 통해 공동체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신협의 따뜻한 손길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민들과의 진심 어린 연대와 관심으로 이어졌다. 영광함평신협(이사장 오경백)은 지난 9월 19일, 지역민들을 위한 ‘생명밥상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끼니 해결조차 쉽지 않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총 60여 명의 신협 임직원과 함평군새마을회 회원들이 참여해 직접 반찬을 만들고 식재료를 손수 포장하는 데 힘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김치, 밑반찬, 계란, 돼지고기, 바나나, 김 등 일상 식생활에 꼭 필요한 품목을 포함한 생명밥상 꾸러미 150세트를 준비했다. 준비된 꾸러미는 하나하나 정성을 담아 지역 내 도움이 절실한 가정에 직접 전달됐다. 물품 전달은 단순한 나눔이 아닌, 현장에서 마주하는 인사와 안부를 통해 사람 간의 온정을 전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나눔 활동은 영광함평신협과 함평군새마을회가 지난 6월 30일 진행한 공동 생명밥상 행사에 이은 두 번째 협력 사례다. 양 기관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특히 단발성이 아닌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복지의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오경백 이사장은 “이번 나눔은 단순히 음식을 전달하는 차원을 넘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우리가 전한 정성과 마음이 누군가에게는 하루의 위로가 되고, 지역사회의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영광함평신협은 지역과 함께 숨 쉬며 나눔을 실천하는 금융협동조합의 소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생명밥상 나눔에 참여한 한 신협 직원은 “비록 바쁜 일정 속에서 진행된 행사였지만, 한 가정 한 가정에 반찬을 전달하며 ‘고맙다’는 인사를 들을 때마다 오히려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지역의 일원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다는 보람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역 주민들 역시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한 독거노인은 “요즘 식재료 값이 비싸 반찬 챙기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반찬과 고기, 과일까지 챙겨줘 정말 고맙다”며 “잊지 않고 찾아주는 그 마음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영광함평신협은 지역민 중심의 협동과 상생 가치를 실현하는 대표적인 금융협동조합으로, 금융 서비스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생활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 장학금 지원, 환경정화 활동, 긴급 재난 구호 등 폭넓은 공익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
서해안철도 국정과제 실현 위해 5개 시·군 공동 대응 나서전남과 전북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는 서해안철도 건설 실현을 위해 서해안권 5개 지자체가 공동 대응에 나섰다. 해당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중앙정부를 상대로 강력한 여론 형성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영광군, 함평군, 군산시, 부안군, 고창군 등 서해안 5개 시·군은 9월 11일 오전 11시, 영광군청에서 ‘서해안철도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5개 시·군 협의회’를 열고,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각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해안철도는 군산 새만금에서 목포를 잇는 철도 노선으로, 전북과 전남을 연결하는 대규모 교통망 구축 사업이다. 동서 간 지역격차 해소는 물론 관광·물류·에너지 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균형발전의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5개 시·군의 추진 현황 보고와 함께 중앙정부 설득 전략, 국회 연계 방안, 지역 여론 결집을 위한 공동 홍보 활동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서해안철도가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국가적 과제임을 강조하며, 공동 대응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서해안철도는 전남과 전북을 연결하는 호남권 성장의 대동맥이자, 지역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라며 “5개 시·군이 한마음으로 목소리를 모아, 반드시 국가철도망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한 연대를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오는 10월 중 국토교통부를 직접 방문해 지역민의 염원이 담긴 10만 명의 서명부를 전달하고, 서해안철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언론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대국민 홍보 활동도 병행해, 전국적 공감대를 확산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5개 시·군 협의회는 지자체 간 경계를 넘어 공동 이익을 위한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향후 실무 협의체 구성과 정보 공유 체계를 마련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서해안철도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경우, 상대적으로 교통 인프라가 열악했던 서남권 지역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주민과 지자체의 뜻이 모인 이번 공동 대응이 정부의 정책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오감으로 즐기는 체험, 아이들의 웃음꽃 활짝영광군(군수 장세일) 드림스타트는 지난 6일 함평군에 소재한 이리네 농장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30여명)을 대상으로⌜오감톡톡 농부의 부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가족이 함께 추억을 쌓고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된 가족 참여형 체험 활동으로 마련됐다. 아이들과 보호자들은 함께 재료를 손질하고 토핑해보는 피자 만들기, 백향과를 활용한 수제 과일청 만들기, 그리고 다양한 동물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 등을 통해 자연 속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한 가족은 “아이와 함께하는 체험이라 더욱 특별했다.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이런 시간을 갖기 어려웠는데, 오늘 하루는 온전히 가족만의 추억으로 가득했다”며 백향과 가득한 농장에서 사진을 찍으며 웃음꽃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아동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식생활과 가치,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함께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웃고 소통하는 가족중심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과 지지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영광군,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개최 기원 전남 도-시군 단체장 릴레이 챌린지 전개영광군(군수 장세일)은 7일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시군 단체장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경기가 배정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대축전의 전 국민적 관심도를 제고하고 사전에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실시한다. 챌린지의 시작은 주 개최지인 목포시와 진도군이 맡았으며, 이후 정해진 릴레이 일정에 따라 각 시·군 단체장이 대회 홍보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인증샷을 찍어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4. 24.(목)부터 4. 27.(일)까지 4일간 전남 20개 시군 총 57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영광군은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4. 26.(토) ~ 27.(일) 양일간 검도종목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제50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가 진행 중인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결선 16강에 오른 휘문고, 강원사대부고 선수들과 함께 챌린지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으며, 다음 챌린지를 이어갈 단체장으로 담양군수와 함평군수를 지목했다. -
영광군의회, 서해안 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5개 시·군 공동 대응 본격화영광군을 비롯한 서해안권 5개 지방의회가 서해안 철도 건설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번 공동 성명이 철도 소외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단초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는 3월 27일 고창읍 주민행복센터에서 고창군의회, 군산시의회, 부안군의회, 함평군의회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과정에서 서해안 철도 노선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지역민의 염원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5개 시·군 지방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서해안 지역이 철도망에서 지속적으로 배제돼 왔고, 이로 인해 지역 발전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명서에서는 조선업, 원자력, 해상풍력, 전기차 산업 등 첨단 산업이 밀집해 있고, 관광 수요도 높은 서해안 지역이 철도 인프라에서는 심각하게 소외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철도망이 구축되면 물류비 절감과 산업 경쟁력 강화, 관광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은 “서해안 철도는 지역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국가 성장의 기초 인프라”라며 “이번 성명이 정부에 서해안권의 절박한 요구를 정확히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5개 시·군이 연대해 철도망 반영을 위한 공동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5개 지방의회가 서해안 철도 반영을 위해 단일 대오로 목소리를 낸 첫 사례로, 향후 공동 입장문 전달, 중앙 정부 대상 면담, 국토교통부 공청회 대응 등 다각적인 활동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며, 해당 계획에 서해안 철도 노선이 포함될지 주목된다. 영광군의회를 포함한 서해안권 지방정부의 대응 행보가 향후 국가 균형발전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영광군-함평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2년 연속 실천…지역 상생 협력 강화영광군과 함평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2년 연속 상호 기부에 나서며 지자체 간 상생 협력의 모범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이번 기부는 행정기관 간 우호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3월 25일, 함평군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양 지자체 건설교통과 직원 34명이 참여해, 기관당 약 200만 원씩 총 400만 원 규모의 기부금을 상호 전달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타 지자체에 기부를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기부자는 세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참여자에게도 실질적인 만족을 주는 정책이다. 특히 이번 기부는 영광군과 함평군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천한 것으로, 양 지자체의 연대 의지가 반영된 상징적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영광군과 함평군 건설교통과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두 지역의 건설교통 업무 발전을 위한 협력과 소통을 더욱 공고히 했다. 단순한 재정 기여를 넘어, 기부를 통해 지자체 간 우호 관계를 다지고 실질적인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기부에 참여한 직원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한 지역이 더욱 가깝게 느껴지고, 상호 기부를 통해 두 지역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가 가능하며,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해당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도 제공된다. 영광군은 “이번 상호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간 협력과 기부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상생을 이끌고, 군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기부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