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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성지고등학교, ‘사랑의 인절미 나눔’행사 펼쳐영산성지고등학교(교장 전치균)는 지난 18일 ‘사랑의 인절미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가 주체가 되어 기획한 나눔 활동으로, 교내에서 운영한 ‘콤마 카페’ 수익금과 지난 6월 지역민·학부모·재학생이 함께 참여한 ‘온가족행복마당’ 행사에서 먹거리 장터 및 체험부스를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진행됐다. 학생자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랑의 인절미 나누기 △길용마을 환경정화 활동 △꽃조끼와 손뜨개 목도리 나눔 △백수읍 및 지역아동센터에 성금 기탁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김미정 백수읍장은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운영한 활동을 통해 마련한 성금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행정에서도 학생들이 주도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 2025년 요양보호사 자격과정 수료식 개최영광군은 12월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취·창업 교육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교육생 전원 100% 자격증 취득이라는 성과와 함께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수료식은 고용 취약계층 및 구직자를 위한 실질적인 취업 연계형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료 이후 지역 내 요양시설 및 재가복지센터 등으로의 실제 취업 연계 가능성을 고려해 교육이 설계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직업능력개발 및 직업훈련 공모사업으로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을 선정해 운영되었으며, 영광군은 교육 운영에 필요한 경비 전액을 지원하여 참여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총 28명의 교육생은 11주간 340시간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결과,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를 통해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요양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역 고용 수요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직업교육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교육-자격-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일자리 모델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군민의 안정적 고용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 -
영광군, 민원취약계층 대상 ‘여권 무료 등기 배송 서비스’ 시행영광군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민원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권 무료 등기 배송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여권 수령을 위해 군청 민원실을 재방문하기 어려운 군민을 위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로, 2025년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71세 이상 어르신, 7세 이하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 장애인, 임산부, 기초생활수급자 등 민원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여권 발급 신청 시 본인이 희망할 경우 여권을 자택으로 무료 등기 배송해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군민들은 단 한 번의 방문으로 여권 신청부터 수령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영광군은 여권 발급이 필요한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매주 월요일 오후 8시까지 야간 여권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평일 근무시간 중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이나 학생들도 해당 시간대를 이용해 여권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권 무료 배송 서비스는 민원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활 속 불편을 줄이고, 더 많은 군민이 공공서비스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행정 수요자의 입장에서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영광장학기금 기부 릴레이, 지역사회 잇단 동참… 공직자·기업도 힘 보태(재)영광군미래교육재단이 추진하는 영광장학기금 기부 릴레이에 지역 공직자와 기업이 잇따라 참여하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확산되고 있다. 12월 15일에는 영광군청 농업직 공무원 모임과 ㈜영광주거복지센터가 각각 (재)영광군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기부 릴레이 6호로 참여한 영광군청 농업직 공무원 모임은 장학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이금안 농업유통과장은 “영광군 농업을 책임지는 공직자로서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 양성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했다”며 “학생들이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릴레이 7호 기부자로 참여한 ㈜영광주거복지센터 김근수 대표는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청소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고 싶었다”고 기부 취지를 전했다. (재)영광군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을 위해 힘쓰는 공직자와 기업이 장학기금 릴레이에 연이어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장학금은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는 데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영광장학기금 기부 릴레이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며, 교육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의 토대를 다지고 있다. -
영광군, 월드비전과 손잡고 취약계층 아동‧자립준비청년에 난방비 지원영광군이 겨울철 에너지 빈곤에 놓인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따뜻한 지원에 나섰다. 군은 월드비전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추진하는 위기아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난방비지원사업 <난방온>’을 통해 관내 저소득 아동 가정 및 자립준비청년 20가구에 총 400만 원 상당의 난방비를 지원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동과 청년들이 보다 따뜻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가구에는 가구당 20만 원의 난방비가 현금 지원되었다. 특히 자립 초기의 청년들과 돌봄이 필요한 위기 아동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이번 지원은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협력의 좋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난방비 지원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고자 하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나눔”이라며 “월드비전의 후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위기가정을 위한 맞춤형 보호와 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향후에도 위기아동, 자립준비청년, 저소득층을 위한 지속적인 민관 협력 복지사업을 통해 누구나 안전하고 따뜻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복지 공동체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
AI가 들려준 권리 이야기, 영광군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큰 호응영광군이 영유아 대상 AI 기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아동권리교육을 운영해 아이들과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12월 16일, 지역 내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2세부터 4세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AI가 들려주는 권리이야기」라는 주제로, 영광군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아동권리 스토리북 「나의 소중한 권리 보물 찾기」를 활용하여 약 20분간 진행되었다. 이 교육은 AI 음성을 활용해 아동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어린이들은 스토리 속 주인공과 함께 ‘권리 보물’을 찾는 여정에 자연스럽게 몰입하며 자신이 가진 권리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친근한 캐릭터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따뜻한 이야기 구성으로 아이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였고, 보호자와 교사들로부터도 “교육이 쉽고 재미있어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영광군 관계자는 “아동권리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존중받아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AI와 같은 기술을 접목해 더 많은 아동들이 쉽고 즐겁게 권리를 배우고, 이를 통해 아동친화적인 지역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AI 기반 아동 콘텐츠 개발을 확대하고,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아동권리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
영광군, 동절기 건설공사 현장 특별 안전점검 실시영광군이 겨울철 기온 저하로 인한 구조물 안정성 저하와 중대재해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절기 발주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철제 구조물 붕괴사고를 계기로 유사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 군이 발주한 건설공사의 현장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12월 16일 추진됐다. 점검은 군이 직접 발주한 주요 건설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점검 항목은 ▲철제 구조물, 거푸집, 동바리 등 가설 구조물의 설치·해체의 적정성 ▲구조물 지지 상태와 하중 관리 여부 ▲동절기 콘크리트 양생 및 품질관리 실태 ▲근로자의 안전교육 및 보호구 착용 실태 ▲결빙, 낙상, 화재 등 겨울철 취약 요소에 대한 예방 관리 수준 등이다. 특히 붕괴 위험이 높은 공정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소 발견 시 즉시 작업을 중지하고 보완 조치를 시행함으로써 중대 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구조물 붕괴와 같은 중대재해는 사전 점검과 철저한 현장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동절기 건설 현장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인 공사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계절별·공정별 맞춤형 현장 안전관리를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영광군의회, 제291회 제2차 정례회 폐회…2026년도 예산 7,443억 원 확정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가 12월 17일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11월 25일부터 23일간 진행됐으며, 2026년도 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군정질문, 조례안 심의 등 총 37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군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와 군정질문(36건),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최종 확정된 내년도 예산은 총 7,443억 원 규모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포함한 4건의 예산안을 심의했고, 12억 4천만 원 규모의 10개 사업 예산을 삭감하는 등 예산 효율성 제고에 나섰다. 조례안 심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가 「영광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으며, 자치행정위원회는 「영광군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사건 소송비용 지원 조례안」 등 20건 중 일부 조례안을 보류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영광군 프리랜서 권익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영광군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지원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으며, 「영광군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보류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한균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남형 기본소득 예산 사전 홍보의 적절성’, ‘원전 상생사업비 사용 원칙’, ‘의회의 투명성 강화’ 등을 주제로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폐회사를 통해 김강헌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예산과 정책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의결된 예산은 그 취지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올 한 해 동안 임시회, 간담회, 청소년 의회교실, 청년 간담회 등 군정현안 해결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오는 22일 설계 수명이 만료되는 한빛원전 1호기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군민의 의견이 최우선으로 반영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광교육지원청, 2026년 영광교육 합동설명회 개최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이 12월 16일 전라남도교육청영광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26년 영광교육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전라남도영광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위원 및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6년 영광교육의 비전과 주요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학생 중심 교육 실현, 지역 연계 교육 강화,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이 제시됐다. 더불어 질의응답과 자유 토론을 통해 지역 교육 주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제안도 공유됐다. 이어 영광군미래교육재단 원장이 재단의 역할과 주요 사업을 소개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생태계 조성, 보편적 교육복지 체계 구축,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브랜드 창출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재단은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실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설명회 후반에는 영광군의 교육경비 지원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영광군이 추진 중인 교육 재정 지원 방향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됐다. 정병국 교육장은 “이번 설명회가 영광교육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소중한 자리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박원종 전남도의원, 해양생태계 보전 조례 개정…민간 참여형 보호체계 구축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16일 전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해양생태계의 근간이 되는 해양생물을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게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정 조례안에는 ▲해양보호생물 지킴이 운영 조항을 신설해 지역 주민과 민간이 직접 참여하는 감시·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해양생물 보호를 위한 조사, 연구, 홍보, 교육 및 관련 활동에 대한 지원 근거를 담았다. 이는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현장 중심의 해양생태계 관리 방안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내용이다. 박 의원은 “해양생물은 수산자원 유지뿐 아니라 탄소 흡수, 오염 정화, 해양 경관 등 다양한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요소”라며 “지역 주민과 민간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해양보호 활동의 지속가능성과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전남의 해양생태계는 수산업의 기반이자 미래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전라남도의 해양생물 보전 정책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전라남도는 해양환경 보호와 수산자원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지역 맞춤형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