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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장영진 의원,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우수상 수상장영진 영광군의회 의원이 지난 11월 28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지방의원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전국 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한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장 의원은 「영광군 농촌유학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인구 감소로 폐교 위기에 몰린 농촌 학교에 새로운 활로를 제시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입법적 대안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일회성 체험에 그쳤던 기존 농촌유학을 ‘가족 체류형’으로 전환해 학생뿐 아니라 가족 전체의 지역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조례 시행 이후 군남초등학교 등 지역 농촌 학교의 학생 수 유지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고, 유학마을 조성과 가족 단위 전입 증가 등 지역사회 전반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입법 과정에서 수차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조례에 충실히 반영한 점도 평가받았다. 장 의원은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 주도의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현장 중심의 정책 입안을 실현했다. 장영진 의원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학교가 사라지면 마을도 사라진다’는 절박함 속에서 뜻을 모아준 군민 모두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책상 위가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으로 군민 삶에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 의원은 제8대와 제9대 의회에서 산업건설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며, 생활 밀착형 정책 연구와 활발한 입법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군서면,「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가져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성호·정종연)는 지난 24일 관내 취약계층 43가구를 찾아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군서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은 동절기 김장철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김장 준비가 어려운 가구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협의체 특화사업이다. 특히 새마을부녀회(회장 정덕임)에서는 21여 명의 회원이 김장김치 행사에 동참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정성스레 담은 김장김치를 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이화변)원은 직접 배달에 동참,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43가구에 12리터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김장김치를나누며 따뜻한 말 한마디에 이웃들은 오랜만에 마음이 훈훈해지는 시간이었다. 김성호 공동위원장은“정성과 마음을 한데 모아 김장김치를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사랑이 담긴 이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 식탁뿐 아니라 마음까지 따뜻하게 채워드리는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서면 새마을부녀회는 이번 나눔과 별도로 관내 21개 리 경로당에도 동절기 김장김치 40통을 추가로 전달하며, 지역에 따뜻한 온정을 퍼뜨리는 「대한민국 온기나눔」 실천을 20년째 이어오고 있다. -
영광군, ‘귀농귀촌 행복박람회’서 맞춤형 정보 제공… 인구 유입 발판 마련영광군이 귀농·귀촌 유치를 위한 맞춤형 홍보 활동에 나서며 인구 유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에 참가해 영광군의 귀농귀촌 정책과 성공사례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행사로, 올해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와 함께 열려 일반 관람객들의 관심도 높았다. 영광군은 행사 기간 동안 귀농귀촌 홍보관을 운영하며 1:1 상담, 정책 안내, 정착 지원사업 소개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맞춤형 귀농인 교육 프로그램, 임시주거 지원, ‘살아보기 프로그램’ 등 영광군의 특화정책도 함께 소개돼 도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광군은 이러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기반으로 매년 안정적인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이어가고 있으며, 정착한 이들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시민에게 영광의 농촌 삶과 가능성을 적극 알리는 동시에, 미래 농업 인력 확보와 인구 유입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고윤자 소장은 “이번 박람회 참여는 영광군의 농업 경쟁력과 귀농정책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귀농을 고려 중인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는 전시뿐 아니라 귀농귀촌 관련 강연,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으며, 사전 및 현장 등록을 통해 무료로 관람이 가능했다. -
영광군립도서관, 자연 속에서 만난 그림책…‘치유형 독서프로그램’ 큰 호응영광군립도서관이 자연 속에서 책을 오감으로 느끼는 이색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11월 5일과 15일, 물무산 행복숲에서 묘량중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초등학생 31명을 대상으로 ‘숲에서 만나는 그림책’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에서 그림책을 함께 읽고, 이후 숲으로 이동해 책 속의 이야기를 실제 자연에서 체험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숲의 생태와 동식물을 주제로 한 그림책을 통해 자연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배우고, 유아숲지도사와 함께 숲을 천천히 거닐며 도토리, 나뭇가지, 낙엽 등 책에서 보았던 자연물들을 직접 관찰했다. 체험 활동은 단순한 독서를 넘어, 책과 자연의 연결고리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들은 숲에서 주운 잎을 활용해 놀이를 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한편, 자연이 주는 안정감과 정서적 치유도 함께 경험했다. 한 참여 어린이는 “책에서 봤던 도토리를 진짜로 찾을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며 “숲에서 마음이 편안해졌고, 친구들과 함께 해서 더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속 이야기가 자연에서 실체화되는 경험은 어린이들에게 매우 특별한 자극”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정서 발달과 독서 흥미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립도서관은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독서동아리를 상시 모집 중이며, 관심 있는 군민은 도서관(☎061-350-5746)으로 문의하면 된다. -
[社說] 좋은 뜻이라는 '가면' 뒤에 숨은 사람들[사설] 세상은 언제나 ‘좋은 뜻’으로 시작한다. 문제는 그 좋은 뜻이 어느새 면죄부처험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개인의 동의 없이 정보를 모으고, 법과 절차를 무시해도, “실수 했다며 좋은 취지였으니까 괜찮다”는 말로 끝낸다. 이 말 한마디면, 책임은 사라지고 비판은 ‘왜곡’으로 둔갑한다. 요즘의 ‘선의’는 정의보다 세고, 책임보다 뻔뻔하다. ‘잘되면 내 덕, 안 되면 남 탓’이 그들의 공식이다. 성과는 독점하고, 실패는 분산한다. 그 모든 과정이 ‘좋은 뜻으로 한 일’이라는 포장 속에 감춰진다. 하지만 선의는 언제나 위험하다. 절차와 상식을 건너뛴 선의는 곧 독이 된다. 법 위에 올라타고, 타인의 권리 위에 세워진 선의는 결국 누군가에게 피해를 남긴다. 정책이든 운동이든, “좋은 뜻이었다”는 말은 변명이 될 수 없다. 좋은 뜻이면 법도 예외가 되고, 절차도 장식이 된다는 그 안일한 믿음이 바로 ‘선의의 독성’이다. 진짜 선의는 과정으로 증명돼야 한다. 책임을 지는 선의만이 사회를 바꾼다. 책임을 회피하는 선의는 결국 위선일 뿐이다. 정의는 의도가 아니라 결과로 드러난다. 좋은 뜻으로 시작했다면, 끝도 상식과 책임 위에서 마무리해야 한다. 그게 선의를 지키는 최소한의 '예의'다. 개인정보 수집 논란에 궤변만…책임은 끝내 ‘남 탓’ << -
영광군, 대한민국 솔라리그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 수상영광군(군수 장세일)이 지난 11월 5일 경기도 화성시 정조효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 시상식’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전국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포상하는 전국 규모 행사로,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다. 영광군은 △재생에너지 자립률 104% 달성 △군민참여형 개발이익 공유 조례 및 에너지 공유화 기금 제정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모범적인 에너지 정책을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염산면 월평마을의 3MW급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는 주민이 56%의 지분을 직접 보유해 마을 28가구에 발전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로, 주민 참여와 수익 공유를 결합한 전국 최대 규모의 모델로 주목받았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수상은 행정과 주민이 함께 이룬 에너지 전환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모델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군주도형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과 마을단위 태양광 발전소 확대, 에너지 복합지원 및 보급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중심의 탈탄소 사회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
영광향교, ‘기로연’ 성료… 유림 정신과 경로효친 문화 계승영광향교가 주관한 2025년 기로연(耆老宴) 행사가 지난 10월 29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지역 원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정2품 이상의 70세 이상 원로 문신을 예우하던 전통 잔치로, 장수를 축하하고 학덕을 기리는 의미를 지닌다. 영광향교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기로연을 열어 지역 유림과 어르신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문묘향배, 윤리선언문 낭독, 향음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향음례에서는 장세일 영광군수가 지역 원로를 대표해 참여한 유공승 원임 전교에게 술잔을 올리는 공경의 예를 갖추며 유교 전통의 예의를 재현했다. 성금태 영광향교 전교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드리며, 오늘 행사가 유교 전통의 가치와 공경 문화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축사에서 “대한민국 현대사를 온몸으로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
‘2025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성료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대학생들의 열정과 기술이 영광에 모였다. 영광군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라남도, 영광군, (사)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43개 대학 55개 팀, 1,5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차량 성능, 슬라럼, 가속경기, 내구레이싱 등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EV 부문 대상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MDS팀’이, 기술 부문 최우수상은 한국항공대학교 ‘KAUVOY팀’이 각각 차지했다. 주최 측은 “참가팀들의 기술력과 차량 완성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테스트 위크’를 통한 사전 점검이 성과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영광군은 대회 기간 참가자와 가족, 운영진 등 하루 평균 2,000여 명 이상이 지역을 방문함에 따라 숙박, 음식, 관광 소비가 늘었으며, 약 10억 원 규모의 직·간접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대회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창의적 인재들의 기술 축제로, 참가자 모두가 주역이었다”며 “앞으로도 영광군은 대한민국 e-모빌리티 중심도시로 도약해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기술교육과 산업 진로 연계뿐 아니라,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기술축제 모델로 주목받았다. -
배드민턴 국가대표 상비군, 영광에서 전지훈련 재개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단이 영광군에서 두 번째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8월 1차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선수단은 10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집중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고영구 감독을 포함한 지도자 5명, 선수 24명, 트레이너 1명 등 총 30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체력 강화와 실전 감각 향상에 초점을 맞췄으며, 경기력 분석과 심리적 준비, 개인별 목표 설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는 선수들이 국제대회 출전 및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국가대표 상비군은 전지훈련 기간 중 영광 지역 배드민턴 동호인을 위한 재능 기부 레슨도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국가대표급 선수들로부터 직접 원포인트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는 동호인들에게는 이례적이고 특별한 경험으로 작용했다. 영광군은 이번 훈련 유치로 약 3천만 원의 경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배드민턴 전지훈련의 정기 유치 및 관련 대회 유치를 위한 긍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1차 훈련에서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2차 훈련이 성사됐다”며 “이번 훈련은 영광군의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가대표 선수단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향후 더 많은 전지훈련과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영광 법성고 여자농구팀, 국가대표·프로 입단 ‘겹경사’…군수와 축하 만남영광군 법성고 여자농구팀이 국제대회 국가대표 선발과 국내 프로농구 입단이라는 쾌거를 잇달아 달성하며 지역 체육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법성고 소속 이한울 선수는 2025년 국제농구연맹(FIBA) U-16 여자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표로 최종 발탁됐다. 또 김민경 선수와 이은서 선수는 각각 청주 KB 스타즈와 부천 하나은행에 1라운드로 지명돼 WKBL(여자프로농구) 무대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영광 지역 학교 체육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장세일 영광군수는 10월 1일 군수실에서 법성고 여자농구팀 선수들과 지도진을 초청해 축하 자리를 마련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장 군수는 이날 “영광 학생들이 국가대표와 프로 선수로 성장한 것은 지역 체육 발전의 큰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인재 발굴과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법성고 여자농구팀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오는 10월 17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 영광군은 이번 쾌거를 계기로 지역 학교 체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스포츠 꿈나무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