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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홍철 부위원장, ‘내란 종식·정권교체’ 위해 22일간 영광서 이재명 후보 지지 활동더불어민주당 영광지역위원회 정홍철 부위원장이 제21대 대통령선거 기간 동안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현장 활동을 펼쳤다. 정 부위원장은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22일간, 영광군 전역에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군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내란 종식과 정권교체를 통한 새로운 국가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재명 후보가 국민 통합과 국가 발전을 이끌어낼 적임자임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정 부위원장은 “간절한 마음으로 영광군민께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드렸다”며, 대선 막바지에는 아침인사를 통해 직접 주민들에게 이재명 후보의 비전과 정책을 전파했다. 그는 4일간 이어진 아침인사 활동에 대해 “작은 목소리라도 군민께 꼭 전하고 싶었다”면서 “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지역 발전과 국민 행복이 함께 실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진보당 이석하, “야권단합·정권심판의 가장 확실한 선택!”어느덧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맞은 15일, 이석하 진보당 영광군수 후보는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전체를 건강하게 단합시키고 강화하는 유일한 선택이야말로 진보당 이석하를 찍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비리·철새 무자격 후보를 낸 민주당과 혁신당을 살리는 것 또한 이석하에 대한 압도적 지지로 가능하다”고 마지막 한 표를 호소했다. 어제부터 48시간 마지막 총력 유세 중인 이석하 후보는 이날 새벽 4시 30분 영광대교회 새벽예배로 하루를 시작했다. 군내 곳곳에서 군민들을 두루 만나고 저녁 5시 30분 영광터미널 앞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한다. 그리고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자정까지 편의점을 돌며 마지막 땀 한 방울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석하 후보는 “마음 따뜻한 우리 군민들께서, 이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서는 이재명도 살리고 조국도 살려야 하는데 걱정이라고 말씀하신다”며 “그러나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바로 진보당 이석하를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주신다면 야권의 든든한 재목들 그 누구도 전혀 상처입지 않을 것이다. 야권단합과 정권심판의 가장 확실한 선택이야말로 저 이석하 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모두 공천 잘못했다고도 이미 고백하지 않았나? 자격미달 후보들에 대한 양당의 탈출구 또한 저 이석하 뿐이다”라며 “역대급 사전투표율로 이미 영광의 민심은, 정치변화와 정치개혁을 바라는 우리 영광군민들의 단호한 명령은 확인되었다. 새로운 영광을 위해 이석하의 손을 굳게 잡아달라”고 간곡하게 호소했다. 마지막날 유세에는 어느덧 영광에서 군민들에게 친숙해진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와 국감으로 바쁜 윤종오 원내대표, 전종덕 국회의원도 함께했다. 이석하 후보의 손을 꼭 맞잡은 군민들은 “이미 다 5번 투표했다. 투표 안 한 사람 찾기가 어려울 지경이다. 이번에야말로 영광정치를 확 바꿔볼 수 있겠다는 기대가 무척 크다”고 등 두드려 격려했다. 한편, 이번 영광군수 재선거 사전투표율은 무려 43.0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어느 때보다 뜨거운 전국적 관심과 그만큼 치열한 선거전을 반증한다는 평가다. 최근까지 공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영광군수 재선거는 팽팽한 3파전에서 진보당과 민주당의 양강구도로 재정립되는 가운데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영광재선거 두고 혁신당·민주당에 쓴소리 직격!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2일, 전라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영광군수 재선거 관련 특별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대하여 “자격논란 후보 내놓고 이전투구, 정권교체에 도움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형대 진보당 전남도의원(장흥 제1선거구)과 홍성규 수석대변인이 함께했다. 김재연 상임대표는 “군수를 뽑는 선거가 전국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대선의 전초전처럼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호남의 터줏대감이라고 하는 민주당과 지난 총선에서 호남민의 상당한 지지를 받은 조국혁신당의 인사들이 총출동하여 지역패권을 놓고 경쟁하며 군수선거를 대선판으로 변질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호남민들께서 지난 총선 때 조국혁신당에 지지를 보내주신 것은 윤석열 정권을 퇴진시키길 바라는 열망 때문이었다. 그런데 반년도 지나지 않아 호남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영광 재선거에 올인하는 조국 대표의 모습이 총선에서 확인한 민의에 맞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조국 대표가 있어야 할 자리는 호남 패권을 두고 다투는 이전투구의 장이 아니라 윤석열 퇴진을 요구하며 국민의힘과 한판 겨루는 자리여야 하지 않느냐”고 일갈했다. 마지막으로 “호남의 정치를 개혁하는 소명이 조국 대표와 조국혁신당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호남정치의 개혁과 정치교체는 비슷한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끼리 자리바꿈을 한다고 되지 않는다. 온갖 시련을 뚫고 노동자, 농민, 서민들 속에서 땀의 정치, 섬김의 정치를 이어 온 진보정치가 우뚝 서야 비로소 새로운 호남정치가 열릴 수 있다”며 “감히 그 소명을 진보당이 맡고 있다고 자부한다. 진보당이 영광군수 재선거의 돌풍으로 호남정치의 개혁, 정치교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연 상임대표는 조국혁신당 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도 “함량미달의 후보를 내세우고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될 거라는 생각은 호남 민심은 말할 것도 없고 정권교체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기자회견 이후 기자간담회가 이어졌다. 1일 있었던 첫 후보자초청토론회에 대한 이야기들과 최근 벼멸구 피해 등 민생 문제에 각 정당들이 더 세심하게 신경써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김재연 상임대표의 기자회견 내용과 관련해서도 “정치부 기자 생활을 오래 했는데도 이런 이상한 선거판은 처음이다. 혁신당과 조국대표가 자신들의 존재 가치와 이유를 잊고 있는 것 아니냐. 서 있을 자리를 잘 모르는 것 같다는 말들도 나온다. 군민들도 다 알고 있을 것”이라는 세간의 평가들도 전해졌다. -
장은영 도의원, '전격 사퇴' 영광군수 재선거 압도적 승리 위한 결단'할말은 할 줄 아는' 장은영(59·사진) 전남도의원이 전격 의원 사퇴를 밝혔다. 장 의원은 22일 오후 전남도의회 기자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발걸음을 스스로 멈춘다”며 지난 2년 이상 몸담아온 전남도의원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지난 10여 년 동안 민주당 전남도당 여성국장으로 일하면서 주위 사람의 도움으로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면서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고민한 끝에 생활정치의 발걸음을 여기서 멈추고, 그동안 보내주신 전남도민과 영광군민의 성원에 감사를 드리며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정활동 과정에서 혹여라도 상처와 서운함을 있었을 분들에게 넓은 이해와 용서를 구한다”라며 "앞으로 지역에서 살아가며 봉사할 수 있는 길을 찾아 지역민과 늘 함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최종 확정된 장세일 후보의 동생이라는 관계에서 “도를 넘어선 가짜뉴스와 흑색선전이 이번 재선거에 악영향으로 작용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고 영광군수 재선거에 압도적 승리를 위한 밑거름이 되겠다”며 사퇴 입장을 밝혔다. 장 의원은 “우리 정치사에서 민주진영의 분열을 시도했던 정치는 늘 몰락했다. 분열세력에 맞서 더욱 단결해야 한다”며 “민주당 장세일 후보의 진정성을 믿고 영광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한 민주당의 압도적 승리와 정권교체의 초석이 되기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의 사퇴 소식을 접한 주민 이 모 씨(44)는 "보기 힘든 열정을 갖춘 의원으로 영광군민의 응어리를 시원하게 풀어주는 청량제 역할을 해왔다"라면서 "그동안 지역을 위해 많은 일을 했고 앞으로 해야 하는 일도 많은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장 의원은 비록 초선이었지만 짧은 2년여의 의정활동 기간 전반기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예결위 부위원장과 한빛원전 특별위원장 등을 지냈고, 혁신공로대상, 우수의정대상, ESG추진 우수의원상을 받는 등 다선의원 같은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난 2022년 7월 제12대 전남도의원으로 입성한 장 의원은 6.1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비례대표 3번을 받아 출마해 당선됐다. -
이재명 민주당 대표 '장세일' 공천장 수여10.16 영광군수 재선거 민주당 장세일 예비후보가 출마 선언 41일만인 11일 오전 민주당 이재명 대표로부터 공천장을 받았다. 이재명 대표는 "이번 보궐선거는 규모는 적고 각 지역에 분산돼 있기는 하지만, 이 정권에 국민의 뜻을 어기는 정치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여러분들께서 더불어민주당을 대표하는 특정 지역의 대리인, 대표가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을 통째로 대표하는, 그리고 이 나라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소중한 존재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져주시길 부탁드리며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공천장을 수여 받은 장세일 후보는 "먼저, 부족한 저를 민주당 영광군수 후보로 선택해 주신 영광군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군민 삶을 챙기고 영광의 미래를 위해 소임을 다하라는 군민들의 지엄한 명령을 엄숙히 받들어 민생과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전국에서 4곳만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이지만 전 국민의 시선이 우리 영광으로 집중되는 선거다"면서 "민주당의 심장인 전남, 영광에서 야권의 표가 분산되지 않고 민주당으로 결집해 압도적인 승리로 정권교체의 횃불을 들어올려야 한다"고 호소했다. 장세일 후보 캠프는 5선 현역 박지원 의원을 선대위 본부장으로 하는 필승캠프를 새롭게 구성하고,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3일부터 '24시간 선거캠프 체제' 로의 전환을 선포하고 터미널·굴비골시장과 고속도로 영광요금소, 복지시설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민주당 영광지역위원회를 정당 캠프로 전환하고, 중앙당과 전남도당 관계자 모두가 총동원돼 장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4일 공직선거 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윤덕 전주갑 3선)를 통해 장 후보를 내정했고, 6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최종, 확정했다. 장 후보는 지난 3일 발표된 경선 결과에서 과반 50%를 넘어서며 결선 없이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장세일 후보는 7대 영광군의원과 11대 전남도의원을 지냈으며 영광군 생활체육회장, 언론인협회장 등 지역사회를 두루 섭렵했다. -
이재명 민주당 대표,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에 공천장 수여… '"정권교체 횃불 들어야"오는 10월 16일 치러질 영광군수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예비후보가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로부터 공천장을 받았다. 이재명 대표는 공천장 수여식에서 "이번 보궐선거는 국민의 뜻에 어긋나는 정치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선거"라며 "여러분이 민주당을 대표하는 소중한 존재가 되어 국민에게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천장을 받은 장세일 후보는 "민주당 영광군수 후보로 선택해 주신 군민과 당원동지들께 감사드린다"며 "군민의 삶을 챙기고, 영광의 미래를 위해 민생과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장 후보는 "전국의 시선이 집중된 영광에서 야권의 표가 분산되지 않고, 민주당으로 결집해 정권교체의 횃불을 들어 올리겠다"고 호소했다. 장 후보는 선대본부장으로 5선 현역 박지원 의원으로 하는 필승캠프로,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3일부터 24시간 선거캠프 체제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필승캠프는 영광 터미널과 굴비골시장, 영광요금소 등을 방문하며, 복지시설 등 민생 현장을 챙길 계획이다. 또한 민주당 영광지역위원회는 정당 캠프로 전환되며, 중앙당과 전남도당 관계자들이 총동원되어 장 후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지난 4일 공직선거 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통해 장 후보를 내정하고, 6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를 최종 확정했다. 장 후보는 과반 득표로 결선 없이 민주당 후보로 확정되었다. 장세일 후보는 영광군의원과 전남도의원을 역임했으며, 생활체육회장과 언론인협회장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이어왔다. -
이개호 의원, 민주당 전당대회 선관위원장 선임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에 선임됐다. 민주당은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할 '8·18 전국당원대회 선거관리위원장'으로 4선 이개호 의원을 선임하고, 26일 최고위에서 이를 의결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 의원을 선관위원장에 인선한 배경에 대해 “공정하게 선거를 관리하는 적임자라는 판단을 지도부에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개호 선관위원장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보자 등록부터 투·개표와 당선인 결정 등 선거 업무 전반을 총괄 관리·감독하게 된다. 민주당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레이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국민의힘이 당권주자 4파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이재명 일극 체제’가 더욱 공고해지며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지고 있다. 이에 더불어 ‘친명(親이재명)’ 최고위원 출마자들이 충성 경쟁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지난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무위원회 권한을 위임받아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와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를 구성했다. 전준위장으로는 국회사무총장을 역임한 4선의 이춘석 의원이 임명되었으며, 부위원장은 3선의 위성곤 의원과 재선의 이수진 의원이 선임됐다. 중앙당 조직부총장을 지낸 황명선 의원은 전준위 총괄본부장을 맡게 되었다. 전준위는 27일 첫 회의를 열고 실무 준비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8·18 전당대회가 두 달도 남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이르면 이번 주 중 후보자 등록 공고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전준위는 전당대회와 관련된 당헌·당규 개정 권한을 갖고 있으며,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방식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의 단독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전준위는 대표 선출 방식을 결정해야 한다. 이 대표가 단독 입후보할 경우 추대해야 할지, 찬반 투표를 시행할지를 두고 당내 의견이 분분하다. 전준위원들도 “단독 입후보일 경우 굳이 찬반 투표까지 시행해야 하냐”는 의견과 “투표를 하는 모습이 이 대표에게도 더 좋을 것”이라며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이개호 의원은 “무능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강력히 견제하고, 지방선거 승리와 정권교체를 이뤄낼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되도록 공정한 선거 관리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개호 의원은 26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입법 청문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과 관련해 박민수 2차관에게 재정 소요 판단과 증원 결정 회의 체계에 대해 따져 묻고, 정부의 무책임에 대해 질타했다. 이 의원은 “2천 명을 증원하는 데 5조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는 것을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는데, 실제로 얼마나 소요되느냐?”고 묻자 박 차관은 “보건복지부 차원의 재정 소요 판단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에 이 의원은 재정 소요도 추계하지 않고 의대 정원을 늘리는 정부의 주먹구구식 증원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정부가 대통령실과 수없이 많은 회의를 했다고 했는데, 어느 회의에서 2천 명 증원이 결정되었는지 회의록을 요구한다”고 하자 박민수 2차관은 “회의록은 없고, 누가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기록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에 이 의원은 “자신도 정부에서 일을 해봤지만, 회의록도 기록하지 않는 이 정부는 어떤 정부인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2천 명 증원을 결정한 결정권자에 대해 재차 묻자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윤 대통령에게 지난해 10월과 올해 2월 대면 보고를 하면서 2천 명 증원을 보고했다”고 답변했다. 이에 이 의원은 “두 번의 보고를 통해 2천 명 증원을 결정했다고 하는데, 그런 결정을 어느 국민이 믿겠냐”고 질타했다. 이개호 의원의 발언은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된 윤석열 정부의 책임 문제를 강력히 제기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 제기는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이석형 전 함평군수 22대 국회의원 출마 선언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함평군 신광면 상해임시정부 복원 청사 앞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전라남도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유튜브 동영상으로 진행된 출마 선언은 대한민국 헌법 제1조 낭독을 시작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검찰 독재정권이 대한민국을 위기에 빠뜨렸다”, “윤석열 정권의 불통과 억압, 오만과 무능, 부패의 정치를 끝내 달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응답하겠다”며 총선 출마의 변을 밝히고 “빼앗긴 정권을 다시 찾아올 수 있는 이재명과 함께 일할 인물이 꼭 필요하다. 정권교체의 발목을 잡는 정치인과 일하지 않는 정치인은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며 “인물 교체를 통해 빼앗긴 민주주의, 도둑맞은 정의를 되찾겠다”고 했다. 특히 이석형 전 함평군수는 “가장 먼저 지방자치의 고질적인 공천 문제를 개선하여 주민이 화합하고 주민이 지방자치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지방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히며, “일하는 사람으로 일로 평가받았고 늘 일해왔다. 강력한 지역변화의 출발점을 만들고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동반성장과 균형발전으로 지역민의 실속을 챙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석형 전 함평군수는 더불어민주당의 예비후보자 적격심사가 끝난 직후 영광군 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국회의원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며 주요 정책들은 인터넷 누리집(https://blueoceanofkorea.modoo.at/)에 공개, 지역민과 함께 더하고 다듬어 최종 공약으로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
슬기로운 영광군 공직생활지방선거가 끝난지 2주가 남짓 지났지만 일각에서는 정권교체로 인한 공직자들의 우려의 목소리들이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사람과 사람이 부대끼며 사는 사회에서 필연적으로 나와 많은 부분이 일치 하는 사람이 있다면, 서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나와 네가 그렇고 너와 내가 그렇지 않은가... 나와 공감도가 높은 사람과는 더욱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해 관계를 이어가는 관계... 내 편이 아닌 사람을 적어도 적이 되게 하지는 말이야지.. 그 사람이 처한 환경이나 성격 일하는 스타일 등 여러 가지가 나와 부합되지 않는 사람과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적절한 관계를 형성할 필요가 있지 않은가... 단순히 내 편이 아닌 사람은 나를 지지하지 않을 뿐 이지만, 그가 적이 되어 버리면 내 삶이 좋은 영향을 끼칠 일이 없을 리 만무하지 않은가... 한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은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여하고도 담보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한 사람의 적이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 일은 매우 단순하고 순간적으로 이루어지는 듯 하다. ‘내 편이 아니더라도 적을 만들지 마라’는 척의 저자는 ‘조직이 무너지는 첫 번째의 이유가 3%의 반대자 때문이라 하지 않았는가... 10명의 친구가 단 한명의 적을 당하지 못한다 하지 않았느냐는 말이다.“ 또한 같은 공간에서 한께 업무를 추진하다보면 때론 서로 낯을 붉히게 되고 심해지면 언성이 높아지는 경우를 일삼지 않는가.. 언성을 높이는 것은 상대를 통제하고 제압하겠다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공직 생활에서는 정 반대의 결과가 나오지 않겠느냐는 말이다. 그런 경우엔 동료간에도 발생하기 쉽고, 특히나 상하 관계에서도 많이 발생하니 말이다.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그런 모습을 보이는 건 오히려 자신의 권위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는 것 아닐까? 하급자의 인격적 모독을 느껴 돌이킬 수 없는 인간관계가 형성될테니 말이다.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그럴 경우엔 뭐 상급자의 역할 수행에도 치명적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니 직장 내의 위계질서와 기강에 엄청난 훼손을 가져 올 걸 예측 해야지... 업무처리에 있어서 서로 감정을 자제하고 낮은 목소리로 효율적 업무추진 또한 카리스마 있는 방안도 가능하다면 금상첨화이지 않겠는가... 공직 생활 속 업무 담당을 누가 할 것인가에 대한 논란 또한 자주 발생하는데, 이 또한 업무로 인한 개인감정을 갖지 않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생각 또한 다를 수 있으니, 업무를 대하는 태도로 인해 오히려 서로 불편해 질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그로 인해 사람간의 인간관계까지 연장해가며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지 않겠는가.. 혹여 업무 때문에 생긴 분쟁이 있더라도 ‘업무는 업무일 뿐’이라는 생각으로 서로의 마음을 잘 다스리는 일..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일... 슬기로운 공직 생활을 위해선 우리가 함께 극복해야 할 성숙한 마음가짐이지 않을까? 공직 생활 솔 인간관계에서 모두 나름의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임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그 모든 것들엔 차이가 있을 것이다. 생각과 노력에 따라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질 수도, 심각한 악연으로 끝나버릴 수도 있을테니...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검찰, 군청 토석채취 관련 부서 '압수수색' 인허가 과정 수사광주지검이 지난 10일 전남 영광군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토석 채취와 관련해 비리 사건 수사 차원에 이루어진 압수수색에 지방선거가 막 끝난 직후라 지역민들의 여론이 들썩이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영광군청 군수실과 인허가 관련 담당 부서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앞서 광주지검은 김준성 영광군수 친인척 명의의 토지와 주식을 높은 가격에 사들이는 방식으로 뇌물을 준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상 횡령 등)로 토석 채취업체 대표를 구속한 바 있다. ‘A씨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2018년 3월까지 회사 법인 자금으로 기 군수 친척 명의의 회사 주식을 실제 가치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매수해 5억 4천여 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군수는 2014년 7월 군수 취임 후 소유하던 영광군 소재 석산 부지를 가족 명의로 이전하며, 이 부지를 A씨 업체가 사들이고 이후 토사 채취 허가를 받은바 있다. 감사원은 앞서 토석 채취 허가 과정과 관련해 주의 조치를 내렸고, 수사를 의뢰했다. 하지만 김 군수 측은 “금품수수는 사실이 아니다”며 의혹을 부인했으며, 광주지검 관계자는 “강제수사 착수는 해당 사건의 인허가 과정을 수사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압수수색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전했다. 이번 압수수색에 의해 김군수를 지지하던 지지세력들은 10일 검찰이 압수수색을 시도한 것에 대해 “정권교체를 위한 보여주기식 수사가 진행되는 것은 아닌가 의구심이 들 정도 이다”라면서 "강한 유감"이라고 표현하였으며, 군청 공무원들 또한 “선거 패배 직후라 공직 사회 분위기가 침체 되어 있는데 염려스럽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민주당 공천을 받은 김 군수는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강종만 당선인에게 패해 이달 말 임기가 끝나며 이날 압수수색 대상지에는 영광군수실 포함 인허가 관련 담당부서 2곳과 과거 토사 채취 허가 과정에서 업무 처리를 담당한 공무원의 현 사무실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