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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청년점포 ‘별빛정류장’, 지역 어르신 위한 간식 기탁영광군의 청년 공동체 점포가 지역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영광군은 군서면에 위치한 청년점포 2호점 ‘별빛정류장’(대표 채지혜)이 지난 27일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간식세트 100박스(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해당 간식은 ‘안터상회’ 브랜드로 구성됐으며, 영광군 내 경로당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별빛정류장은 영광군 청년실험커뮤니티센터의 팝업스토어 1기 운영팀으로,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세대 간 교류와 나눔을 실천하는 청년 실험공간이다. 이번 기부 역시 이러한 실험 정신과 공동체 의식에서 출발한 나눔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채지혜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세대 간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실험이 지역사회에 나눔으로 확산되는 모습이 매우 의미 있다”며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자리를 잡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행정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청년실험커뮤니티센터를 중심으로 청년 팝업스토어, 창업 실험, 로컬 브랜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 문제 해결과 공동체 상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
“청년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영광군, 세대공감 치매 프로그램 운영영광군(군수 장세일)이 지난 9월 25일 군서면 안터상회에서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을 청년들과 함께 진행하며, 세대 간 소통과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지역 청년들과 함께 체험활동을 하며 정서적 지지를 얻고,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날 활동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재배한 식재료를 활용해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와 귤 케이크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어르신과 청년들이 함께 만들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웃음과 따뜻한 정이 오갔다. 한 어르신은 “손주 같은 청년들과 함께하니 한 식구처럼 느껴지고 젊어진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은 치매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치매파트너로 등록하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응원하는 역할을 한다. 영광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세대공감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치매 극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과 기성세대가 손잡았다…‘세대 잇기’ 실험 시작영광군 청년단체들이 세대 간 소통을 위한 새로운 실험을 시작했다. 영광군청년새마을연대와 청년공동체 안터랩소디는 지난 13일 군서면 ‘안터상회’에서 청년과 기성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영광군청년새마을연대는 탄소중립 실천과 세대 간 가교 역할을 통해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안터랩소디는 청년들이 감정을 표현하고 타인을 이해하며 관계를 확장하는 실험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동체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청년 5명과 기성세대 5명이 참여했다. 안터랩소디 청년실험가 1기에서 개발한 커피퍽 주방비누와 오트밀 강정, 와플을 함께 만들며 교류했고, 이어 영광군청년새마을연대가 준비한 족욕 체험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체험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한 기성세대 참가자는 “청년들과 함께한 다양한 체험이 소꿉놀이를 떠올리게 했다”고 말했다. 또 청년 참가자는 “작은 실험이지만 세대가 함께 웃고 이야기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단체는 앞으로도 청년 주도의 실험을 기반으로 세대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협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한빛원자력본부, 군남면 수해 복구 봉사활동 시행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김성면)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군남면 일대에서 수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와의 협력 속에서 이뤄졌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지난 19일, 군남면 일대에서 비닐하우스 정비 및 토사 제거 작업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에 나섰다. 이날 봉사에는 영광군새마을회와 지역 청년단체인 안터상회도 함께 참여해, 피해 농가를 중심으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 복구 지원이 이뤄졌다. 봉사단은 집중호우로 무너진 비닐하우스 구조물을 정리하고, 내부에 쌓인 폐자재를 수거했다. 또한 토사에 막힌 배수로를 퍼내며 수로 기능을 복원하는 작업에도 매진했다. 김성면 본부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군남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수해 복구 현장에 함께한 영광군새마을회 관계자는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서 이뤄진 이번 봉사활동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구호물품 지원을 넘어, 직접 현장을 찾아 복구에 힘을 보탠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지역 청년단체와의 협업은 세대와 조직을 초월한 공동체 연대의 본보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빛원자력본부는 향후에도 긴급재난 상황에 대비한 자체 대응 매뉴얼을 강화하고,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피해 복구 이후에도 주민들을 위한 생활 안정 지원 및 정서적 회복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영광군 군남면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농경지 침수와 주택 피해가 잇따르며 전남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빛원자력본부의 현장 중심 봉사활동은 재난 극복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
한빛원자력본부, 군남면 수해 복구 봉사활동 시행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김성면)는 지난 19일(화),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영광군 군남면에서 수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시행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영광군새마을회와 지역 청년단체 안터상회가 함께 하였으며, 봉사단은 비닐하우스 내 폐자재를 치우고 토사를 정리하며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토사를 퍼내며 막힌 수로를 복구하는 등 지역 주민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공동체 구현을 위해 긴급재난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
영광군새마을회, 다솜둥지재단과 함께 '사랑의 보금자리' 선물영광군새마을회(회장 정진기)가 지난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농촌 집 고쳐주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사회에 희망의 온기를 전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다솜둥지재단의 집수리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영광군새마을회는 새마을지도자영광군협의회(회장 김재덕) 및 영광군새마을부녀회(회장 강희)와 협력하여, 농촌 지역의 무의탁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등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두 가구를 선정했다. 참여한 새마을 회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낡고 단열에 취약했던 창호와 문을 교체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는 지난해 4가구에 이어 올해 2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한 것으로,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어려운 봉사 현장에는 안터상회 채지혜 대표가 정성 가득한 간식을 제공하며 따뜻한 마음을 보태 훈훈함을 더했다. 정진기 영광군새마을회장은 "다솜둥지재단의 소중한 지원 덕분에 우리 이웃들이 더 나은 공간에서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되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헌신적으로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회원분들과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안터상회 채지혜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사업 성과를 발판 삼아, 내년에는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더 많은 이웃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영광군새마을회와 다솜둥지재단이 함께한 이번 사업은 단순한 집 수리를 넘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
안터상회×온숲카페, 못난이 농산물로 ‘가치 있는 나눔’ 실천전남 영광에서 정착 청년들이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 유통 과정에서 외면받는 못난이 농산물을 디저트로 재탄생시켜 지역과 상생하는 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영광군 군서면의 로컬 마켓 ‘안터상회’(대표 채지혜)는 최근 법성면 소재 소규모 카페 ‘온숲테르베르트’(대표 김효선)와 손잡고 ‘2025 못난이 농산물 재탄생 실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영광에 정착한 지 3개월 된 청년 김효선 씨가 운영하는 카페를 중심으로, 생김새는 제각각이지만 맛과 영양에는 손색없는 농산물을 디저트와 음료로 재가공해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것이 핵심이다. 첫 번째 실험작은 옥수수다. 유별난안터마을에서 수확한 옥수수를 활용해 ‘옥수수 마들렌’과 ‘옥수수쌀 푸딩’을 개발했다. 지난주 안터상회 방문객을 대상으로 열린 품평회에서는 “고소하고 담백하다”는 반응과 함께 “일반 디저트보다 더 건강한 느낌”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온숲 김효선 대표는 “카페를 열며 가장 먼저 떠오른 키워드는 ‘나눔’이었다”며 “정성껏 만든 디저트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 청년은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나눔가게’로 인증된 두 공간은 지난 22일, 영광군가족센터를 통해 지역 조부모 가정에 복숭아청과 마들렌 등 10세트의 디저트 꾸러미를 전달했다. 나눔가게 참여는 연중 상시 가능하며, 영광군사회복지협의회(☎061-351-2240)를 통해 신청하면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지키고, 그 가치를 이웃과 함께 나누는 작은 시도가 지역 공동체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
영광군 안터마을, 사람책 아카데미서 ‘지속가능한 전남’ 모색전남 영광군 군서면에 위치한 전남형청년마을, ‘영광유별난안터마을-안터상회’에서 청년과 기성세대가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이 열린다. 오는 7월 19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영광군 안터상회에서는 ‘여성인문아카데미 사람책을 만나다’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이날 ‘사람책’으로 나서는 인물은 유별난 청년공간 ‘안터상회’의 채지혜 대표. 그는 귀농·귀촌 청년들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살아가는 ‘전남형 청년마을’의 사례로 안터마을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전남을 위한 대안적 삶의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양성평등센터가 주관하며, 전남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2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람책 강연(1시간)과 ▲못난이 청귤청 만들기 체험(1시간)으로 구성된다. 안터마을은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세대 간 교류와 지역 재생을 실현하는 실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치유농업을 매개로 청년 세대와 기성세대가 서로의 삶을 들여다보고, 유별나게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함께 실천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이번 사람책 강연은 전남의 청년 정책, 귀농귀촌의 현실, 마을공동체의 가능성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신청 및 문의는 전남양성평등센터(☎061-260-7333)로 가능하다. -
영광군가족센터 × 안터상회, 청년과 어르신 잇는 ‘세대공감 실험’“혼자 살지만, 이젠 외롭지 않아요.” 전남 영광의 한 어르신이 직접 만든 티셔츠를 입고, 바닷가 카페에서 청년과 나란히 앉아 웃음을 터뜨렸다. 지역사회가 고립된 노년을 품기 위한 새로운 실험이 시작됐다. 영광군가족센터는 노년 1인 가구 어르신들의 정서적 고립을 해소하고 지역 내 관계망을 회복하기 위해, 청년 커뮤니티 ‘안터상회’와 손잡고 ‘서로돌봄 자조모임’을 운영 중이다. 현재 총 6개 모임(그룹당 어르신 4명)이 결성돼 매월 정기 모임을 갖고 있으며, 단순한 안부 확인을 넘어 ‘관계 중심 복지 모델’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특히 이 실험에 청년들이 주체로 참여하면서, 단절됐던 세대 간 정서 교류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은 ▲식물과 대화하는 ‘산세베리아 심기’ ▲손수 그림을 그려 제작한 ‘우정 티셔츠’ ▲바닷가 카페에서 즐긴 ‘우정 소풍’ 등이다. 지난 6월에는 청년들과 함께 만든 ‘세상에 단 하나뿐인 티셔츠’가 어르신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어르신들은 그림을 그리는 손길마다 “내가 젊은 시절에도 이 색 좋아했지”라며 추억을 꺼냈고, 청년들은 “할머니, 사진 찍어드릴게요”라며 다정하게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이어 7월 3일엔 바닷가 인근 ‘보리카페’에서 진행된 ‘우정 소풍’도 눈길을 끌었다. 맞춤 티셔츠를 입고 마주 앉은 어르신과 청년들은 커피와 디저트를 나누며 “가족처럼” 웃음꽃을 피웠다. 청년들이 찍은 사진은 액자로 제작돼, 어르신들 손에 ‘기억의 선물’로 돌아갈 예정이다. 자조모임의 공간을 제공한 ‘안터상회’는 지역 청년정책과 마을살이의 거점으로, 해당 프로젝트에 공간을 무상 개방해 세대 간 교류를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안터상회는 청년과 주민이 함께 지역 문제를 실험하는 ‘공유 플랫폼’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영광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자조모임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마을과 세대가 서로 돌보는 구조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연계해 지속가능한 돌봄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우리동네 나눔가게’ 영광군, 소상공인이 만든 따뜻한 기적영광군의 한 작은 마을에 따뜻한 바람이 불고 있다. 영광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임두섭)는 ‘우리동네 함께하는 나눔가게’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기부 문화를 퍼뜨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17일, 영광군 가족센터에서는 보기 드문 풍경이 펼쳐졌다. 청년공동체 ‘안터상회’(대표 채지혜)가 감자 10박스를, ‘한국의 멋 설궁’(대표 김가람)은 반찬 16세트를, ‘김치스토리’(대표 김재헌)는 정성껏 담근 김치를 정갈히 포장해 전달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샐러드 전문점 ‘샐러드있어you’와 프랜차이즈 치킨집 ‘충만치킨’은 수년째 조용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단골보다 이웃이 먼저인 이들 가게의 이름은 지역 주민들에게는 이미 익숙하다. 이날 나눔가게 현판 전달식에서 임두섭 회장은 “기부는 거창할 필요가 없다. 마음을 담은 행동 하나가 지역을 바꾸고 있다”며 “이 같은 활동이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눔가게’는 전남사회복지협의회의 기획 아래, 각 지역 복지협의회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영광군 내 참여 가게들은 음식, 미용, 의류 등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소소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필요한 이웃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참여자에게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 일원이라는 자긍심을 준다. 나눔가게는 현재도 상시 모집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영광군사회복지협의회(☎061-351-2240)로 신청하면 되며,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작지만 깊은 울림. 영광의 골목에서 시작된 나눔이 전남을 넘어 전국으로 퍼질 수 있을까. 누군가는 오늘, 평범한 반찬 한 접시로 하루를 버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