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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지원청, 2026년 영광교육 합동설명회 개최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이 12월 16일 전라남도교육청영광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26년 영광교육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전라남도영광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위원 및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6년 영광교육의 비전과 주요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학생 중심 교육 실현, 지역 연계 교육 강화,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이 제시됐다. 더불어 질의응답과 자유 토론을 통해 지역 교육 주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제안도 공유됐다. 이어 영광군미래교육재단 원장이 재단의 역할과 주요 사업을 소개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생태계 조성, 보편적 교육복지 체계 구축,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브랜드 창출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재단은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실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설명회 후반에는 영광군의 교육경비 지원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영광군이 추진 중인 교육 재정 지원 방향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됐다. 정병국 교육장은 “이번 설명회가 영광교육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소중한 자리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 안마도 해역에 전복 종자 4만 마리 방류…연안 수산자원 회복 박차영광군이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본격적인 자원 조성에 나섰다. 군은 12월 15일 낙월면 안마도 해역에 전복 종자 4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된 전복은 길이 5cm 내외로, 2~3년 후에는 상품성이 있는 10cm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복은 서식지에서 이동이 거의 없는 정착성 품종으로, 방류 해역 인근에서 재포획 가능성이 높아 자원 조성 효과가 큰 품종으로 꼽힌다. 안마도 인근 해역은 전복의 주요 먹이인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가 풍부하고, 암반 지형으로 구성돼 전복 서식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방류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어업인들은 “수온 상승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전복 어획량이 과거보다 크게 줄었다”며 “해삼, 전복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고부가가치 품종의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어장 회복과 어민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광군은 올해 칠산해역에 감성돔 10만 마리, 대하 1,300만 마리, 보리새우 300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해양 생태계 변화에 대응해 지역 환경에 적합한 수산종자 방류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수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자원 관리와 함께 어업인의 의견을 반영한 품종 다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박원종 전남도의원, 해양생태계 보전 조례 개정…민간 참여형 보호체계 구축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16일 전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해양생태계의 근간이 되는 해양생물을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게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정 조례안에는 ▲해양보호생물 지킴이 운영 조항을 신설해 지역 주민과 민간이 직접 참여하는 감시·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해양생물 보호를 위한 조사, 연구, 홍보, 교육 및 관련 활동에 대한 지원 근거를 담았다. 이는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현장 중심의 해양생태계 관리 방안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내용이다. 박 의원은 “해양생물은 수산자원 유지뿐 아니라 탄소 흡수, 오염 정화, 해양 경관 등 다양한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요소”라며 “지역 주민과 민간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해양보호 활동의 지속가능성과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전남의 해양생태계는 수산업의 기반이자 미래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전라남도의 해양생물 보전 정책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전라남도는 해양환경 보호와 수산자원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지역 맞춤형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
영광교육, ‘영광아카데미’로 교육발전특구 성과 공유…지역교육생태계 모델 본격화영광교육지원청이 영광군청과 함께 영광스포티움 체육관에서 ‘미래를 JOB다! 영광아카데미’를 열고 영광교육발전특구 성과를 공유했다. 학생·학부모·지역민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는 학교 교육과 지역 자원을 연결해 학생의 진로 역량을 키우고,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영광교육지원청은 행사의 목적을 교육발전특구 주요 사업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동시에 학생에게 진로·직업 탐색 기회를 넓혀 자아 이해와 진로 설계 능력을 높이는 데 뒀다고 밝혔다. 교육기관과 지역 기업을 연계해 실질적인 직업 체험을 제공하고,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해 가정에서도 학생 성장을 뒷받침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메시지도 분명히 했다. 행사장에서는 초·중학교 교육활동 성과 발표가 무대 공연과 전시 형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공연을 통해 성장 과정을 공유했고, 각 학교는 진로교육, 창의적 체험활동, 지역 연계 프로젝트 성과를 소개했다. 특강도 이어졌다. 과학커뮤니케이터 이선호 강사는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 학생들의 전략’을 주제로 미래 변화와 필요한 역량을 짚었다. 아주대 정신의학과 조선미 교수는 ‘아이의 성장과 함께 진화하는 부모의 지혜’를 주제로 학부모 대상 강연을 진행해 자녀 이해와 성장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종로학원이 맡은 ‘고교학점제 대비 입시설명회’는 교육과정 변화와 대입 흐름을 설명하며 학생·학부모의 불안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 흥미와 진로 적성을 고려해 다채롭게 구성됐다. 초·중학교 학교홍보관 10개 부스에서는 학교별 특색사업과 창의적 체험활동 결과를 전시해 현장의 교육 변화를 보여줬다. 직업체험관 10개 부스에는 지역 기업과 전문기관이 참여해 체험·실습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기업 홍보 및 진로컨설팅관 15개 부스는 지역 산업과 직무 구조를 소개하며 학생에게 진로 설계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종로학원이 운영한 1대1 진학·진로설계 심층상담은 종일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고 교육지원청은 전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진로교육의 실질적 성과를 확인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기반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지역 기업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교육과 지역 일자리 연계를 넓히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학생·학부모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영광군청과 협력해 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한 교육모델을 고도화해 2026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후속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병국 교육장은 “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지역 안에서 미래를 그려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교육환경이 학생 성장의 든든한 기반인 만큼,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는 교육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광교육, 지역교육생태계 모델 구축으로 미래 인재 키운다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이 지난 12월 9일, 영광군청과 공동 주관으로 ‘미래를 JOB다! 영광아카데미’를 영광스포티움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광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들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아카데미는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학생 역량을 키우고,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역 기업과 교육기관이 연계해 실제 직업 현장을 반영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자아 탐색과 진로 설계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장에서는 각 초·중학교가 추진한 진로교육 및 창의적 체험활동, 지역 연계 프로젝트 등의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무대 공연과 전시를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의 성장을 공유했고, 다양한 교육활동 결과물이 공개돼 지역교육의 변화된 면모를 보여줬다. 강연 프로그램도 주목을 받았다. 과학커뮤니케이터 이선호 강사는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 학생들의 전략’을 주제로 학생 대상 강연을 진행했으며, 아주대 조선미 교수는 ‘아이의 성장과 함께 진화하는 부모의 지혜’라는 주제로 학부모 교육을 맡아 자녀 이해와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종로학원이 진행한 입시설명회와 고교학점제 대비 강의는 교육과정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1:1 진학·진로상담 프로그램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체험관은 총 35개 부스로 구성됐다. 각 학교는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홍보하는 ‘학교홍보관’을 운영했고, 지역 기업과 전문기관은 ‘직업체험관’과 ‘진로컨설팅관’을 통해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며 실제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실습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는 학생들이 지역 산업 구조를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과 연결된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반 진로교육의 실질적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향후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영광교육발전특구 정책의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과 지역 일자리 간의 연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 후속 사업에서는 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한 교육모델을 심화해 지역교육생태계 정착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정병국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하고 지역 안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 만드는 교육환경이야말로 학생 성장의 가장 든든한 기반이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교육모델을 적극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 엑심플러스와 손잡고 농특산물 판매망 확대 나선다영광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유통기업 ㈜엑심플러스와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영광군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유통 확대 및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23일 열린 ‘2025 바이어초청 품평·상담회’의 실질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영광보리 가공 전문업체 보리올을 비롯한 25개 농식품 가공업체와 작목반이 참여해 전국 주요 유통사 및 온라인 바이어들과 1:1 맞춤 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27건, 9억 8천만 원 규모의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측은 영광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 ▲유통채널 다각화 ▲공동 마케팅 및 브랜딩 전략 추진 등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엑심플러스가 보유한 전국 유통망과 판매 노하우가 접목되면, 영광 농특산물의 시장 접근성과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과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영광 농특산물이 국내외 시장에서 더욱 널리 사랑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영광군 청년센터, ‘2025 청년 음악에 물들다’ 성황리 개최영광군이 청년들을 위한 감성 가득한 문화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청년문화의 저변 확대에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영광군 청년센터는 지난 11월 21일 오후 6시 30분, 영광청년육아나눔터 1층 로비에서 ‘2025 영광군 청년 음악에 물들다’ 행사를 열고 청년과 군민이 함께 즐기는 가을 음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심리적 피로를 해소하고, 음악을 매개로 지역공동체와 연결될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영광군 청년과 가족 단위 주민 등 83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무대에는 가수 장원진, 모닝커피, 현악 밴드 모마드, 뮤지컬 공연팀 필 그림2009 등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다. 청년 음악가들의 감성과 개성이 묻어나는 공연이 이어지며 현장은 뜨거운 호응과 따뜻한 공감으로 채워졌다. 참여한 한 청년은 “진로와 일상에 지쳐 있었는데, 음악을 함께 나누며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을 받았다”며 “지역에서 이런 감성 있는 공연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성문 영광군 청년센터장은 “청년문화는 공연 그 자체보다 지역에서 함께 경험하고 연결되는 과정에서 더욱 깊어진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군 인구교육정책실 김효선 실장도 “청년 문화는 곧 지역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군에서도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 청년센터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음악뿐 아니라 예술, 진로, 지역탐색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주도형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는 청년의 문화적 자립과 정착 기반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문화 생태계를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 행사 및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청년센터 홈페이지(http://ygyoungman.or.kr) 또는 전화(061-351-211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수소특화단지 유치전…군, 청정수소 거점 노린다정부의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놓고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영광군이 청정수소 산업의 핵심 거점 확보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참여하며 영광군을 전면에 내세웠고, 영광군은 한빛원전과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정수소 산업벨트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핵심 사업은 대마산단 배후부지 2만5천㎡와 인근 일대에 총 2조7천억 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1단계로 500MW급 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한 뒤, 향후 1GW급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한빛원전 1기의 연간 발전량에 해당하는 규모로, 대량 생산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전남도는 ‘서남해안 청정수소 에너지 산업벨트’ 구축을 목표로 2030년까지 산·학·연이 집적된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생태계 완성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영광은 원자력발전소와 함께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자원을 모두 갖춘 지역으로, 수전해 기반 청정수소 생산에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광군은 수소 관련 기업 20여 곳의 참여 의향을 확보하고 공무원 대상 수소산업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부는 수소산업 집적화가 필요한 지역의 경우, 지정 요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사전 기획과 연구용역을 거쳐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추진 여부를 검토한 뒤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법인세·지방세 감면, 보조금 지원, 규제 특례 등 다양한 혜택이 동시에 제공된다. 이에 따라 지정 여부는 산업 전환과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력 제고 등 영광군의 미래 산업 구조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특화단지 최종 지정 지역을 오는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
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원, 프리랜서 권익 보호 조례안 대표 발의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원이 프리랜서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강 의원은 지난 12일 「영광군 프리랜서 권익 보호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고, 지역 프리랜서들이 겪는 근로 사각지대 문제에 대응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근로기준법 등 기존 노동관계법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프리랜서들이 차별 없이 공정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안에는 프리랜서의 계약 형태, 보수, 근로 조건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법률·세무·노무 상담 지원, 교육·홍보, 불공정 계약 예방 등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 근거가 담겼다. 또한 관련 기관·단체·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차원의 지속 가능한 프리랜서 지원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강 의원은 “프리랜서는 우리 사회의 유연한 노동 구조를 구성하는 중요한 주체임에도 법적·제도적 보호에서는 소외돼 왔다”며 “이번 조례가 프리랜서의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지역 내 안정적 활동을 도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열리는 제291회 영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조례가 통과되면 영광군 내 프리랜서들이 보다 안전하고 공정한 근무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
영광교육지원청, 2025 글로컬교육 콘퍼런스서 미래교육 협력 강화영광교육지원청이 미래 교육의 방향성과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교육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은 지난 15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글로컬교육 콘퍼런스’에 참여해 공생의 교육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교육의 새로운 지향점을 찾고, 세계시민교육을 기반으로 한 미래교육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광교육지원청은 각국 교육 관계자들과 협력의 틀을 마련하고, 지역 학생들의 세계시민성 함양을 위한 실질적 교육 방안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캐나다 퀘벡대 Paul R. Carr 교수의 기조연설 ‘21세기 공생을 위한 배움’을 계기로, 정병국 교육장과의 대담도 이뤄졌다. 두 사람은 지역 기반 학교 교육과 국제적 연대가 결합된 새로운 학습 생태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역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영광교육지원청은 지난해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를 계기로 교류를 시작한 케냐 봉고마카운티 교육부 관계자 Antonio와의 재회 자리에서, 케냐 교육부·전라남도교육청·영광교육지원청 간의 3자 협약 체결 가능성을 포함해 구체적인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Antonio는 발제를 통해 “우리의 꿈은 같다.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공동의 목적을 배우는 교실이 필요하다”며, “영광의 학생들이 케냐를 직접 방문해 교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 교류가 단순한 상징을 넘어 실질적인 교육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병국 교육장은 “공생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미래교육은 지역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게 해주는 열쇠”라며 “영광의 학교 현장이 세계와 연결되는 배움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글로컬 교육 실현을 위한 네트워크를 넓히고, 향후 다양한 국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지역 교육의 외연을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