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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영광군협의회, ‘화해·협력 남북관계 재정립’ 논의…2025년 4차 정기회의 개최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광군협의회가 화해와 협력에 기반한 남북관계 재정립 방안을 주제로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차원의 평화·통일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민주평통 영광군협의회(협의회장 박정하)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영광군청 대회의실에서 장세일 영광군수와 제22기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성원보고 및 개회선언, 개회사, 대행기관장 축사, 정책건의 주제설명, 주요내용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 지속가능한 평화 정착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민주평통의 활동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박정하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 방향을 함께 토론하고 공감하자”며 “민주평통 22기 슬로건인 ‘함께 만드는 평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보다 많은 현실적인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장세일 군수는 축사에서 민주평통이 지역사회를 통합하고 정부의 통일정책을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군수는 올바른 안보관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일상 속에서 평화통일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평화·통일’ 의제가 지역 현장에서 설득력을 얻기 위해서는 선언적 메시지에 그치지 않고, 주민 체감형 프로그램으로 구체화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청소년·청년 대상 안보·평화 교육의 질 관리, 지역사회 갈등을 줄이는 소통 모델 구축, 북한 인권·인도적 지원 등 쟁점에 대한 균형 잡힌 공론장 마련처럼 실천 과제를 동반할 때 지속성이 확보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민주평통 영광군협의회는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화해와 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사회적 기반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영광군의회 김한균 의원, “기준과 원칙 바로 세워야” 5분 자유발언영광군의회 김한균 의원이 12월 17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정과 의정 전반에 걸쳐 ‘기준과 원칙’ 준수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전남형 기본소득 추진 과정, 원전 상생사업비 사용, 의회 활동의 투명성 강화 등 세 가지 핵심 사안을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집행부 및 의회에 명확한 기준 설정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먼저 전남형 기본소득과 관련해 “예산 심의와 승인 절차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확정된 정책처럼 홍보하는 것은 의회 권한을 경시하는 처사”라며 “절차를 무시한 선행 홍보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책 추진 시에는 절차적 정당성과 신중한 행정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원전 상생사업비에 대해 김 의원은 “이 자금은 일반 재정의 부족을 메우는 용도가 아니라 군민 전체에 대한 사회적 보상이라는 성격이 분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업비 사용 시에는 군민 다수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지, 대체 가능한 재원이 없는지, 특정 업종이나 사업자에게 혜택이 편중되지 않는지 등 엄격한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김한균 의원은 의회 스스로의 투명성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의회를 둘러싼 여러 의혹과 해석이 반복되면서 불필요한 오해가 쌓이고 있다”며 “설명되지 않은 의정활동은 자연스럽게 불신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판단 기준과 논의 과정의 투명화는 의원을 옭아매는 족쇄가 아니라 의회를 지키는 최소한의 방패”라며 “의회에 대한 신뢰 회복은 침묵이 아닌 투명한 설명과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의 발언은 군정 운영과 의회 활동 전반에서 절차적 정합성, 재정 운용의 명확성, 자체적인 투명성 제고가 필요하다는 점을 재차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
영광군, ‘건강증진형 스마트 경로당’ 본격 운영…비대면 진료·화상교육 도입영광군이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관리와 사회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건강증진형 스마트 경로당’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내 25개 경로당에 양방향 소통 화상교육 및 비대면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11월 1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스마트 경로당에서는 비대면 진료와 양방향 화상교육 두 가지 주요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대면 진료는 사전 예약 후 진료 신청 및 접수, 의료기관과의 화상 진료, 처방전 발급, 진료비 결제, 약국 선택 및 약 수령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양방향 화상교육은 두뇌 게임, 실버요가, 추억의 가요교실, 웃음테라피 등 어르신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비대면 방식임에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어르신들의 높은 참여가 기대된다. 영광군은 스마트 경로당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효율성 향상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 해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2026년 2차년도 사업을 통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보다 많은 경로당으로 확대해 지역 돌봄 모델로서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복지 인프라 구축은 초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 2025년도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분야’ 우수기관 수상영광군은 12월 11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2025년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사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농촌지도기반조성,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 청년농업인 육성, 식량작물 기술보급, 스마트농업 기술보급, 축산 기술보급, 농업인 전문교육, 농산물 가공창업 등 총 8개 분야별로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광군은 이 가운데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농업인 학습단체의 체계적인 육성과 현장 중심의 교육‧활동 운영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영광군은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 후계농업경영인회 등 농업인 학습단체를 중심으로 회원 주도의 학습‧실천 활동을 운영하며 농업 기술 확산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세대별·분야별 학습단체 역량 강화를 통해 농업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성과로 꼽힌다. 아울러 영광군은 2025년 한국농촌지도자전라남도연합회회원 한마음대회 시·군 활동사례 전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2025년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회원 한마음대회에 참가하는 등 농업인 학습단체의 우수한 활동 성과를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또한 「제18회 전라남도후계농업경영인대회」와 「전라남도 4-H가족 어울림 한마당」 등 도 단위 농업인 학습단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학습단체 간 교류 활성화와 조직 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고윤자)는 “이번 우수기관 수상은 현장에서 활동해 온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들의 노력과 성과가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학습단체를 지역 농업·농촌 발전의 핵심 주체로 육성해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영광주거복지센터, 지역과 함께하는 꾸준한 나눔 실천영광군은 지난 12일 (주)영광주거복지센터(대표 김근수)에서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여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영광주거복지센터는 영광읍 단주리에 소재한 지역 기반 기업으로, 2014년 전남영광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으로 출발해 현재는 주택개조 및 집수리 등을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영광주거복지센터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2017년부터 방역마스크, 손세정제 등 방역용품과 이웃돕기 성금을 매년 꾸준히 기부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성금을 기탁한 김근수 대표는 “자활기업으로 출발해 지역의 도움으로 성장해 온 만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당연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 사업과 더불어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사회복지과장은 “자활기업에서 시작해 지역의 든든한 주거복지 파트너로 성장한 영광주거복지센터의 지속적인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러한 선한 실천이 지역사회 전반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광주거복지센터가 기탁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지원하는 데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
영광군, 농식품부 ‘농촌 서비스 협약’ 시범사업 선정…주민 주도 돌봄·교육 모델 만든다영광군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서비스 협약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주민이 직접 설계한 농촌 사회서비스를 행정이 뒷받침하는 새 모델 구축에 나선다. 영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교육·생활편의·문화 등 농촌 생활과 맞닿은 서비스를 주민공동체가 계획하고, 중앙·지방정부가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하는 협력 체계를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농촌 서비스 협약은 주민이 지역 수요를 직접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서비스를 설계·제공하는 주민주도형 지역사회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존에 사업 주체가 행정에 치우쳤던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공동체가 의제를 설정하고 실행까지 참여하는 구조가 핵심이다. 영광군은 제도 시행 이전부터 주민공동체 중심의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운영돼 온 지역으로 꼽힌다. 여민동락사회적거점농장, 깨움마을학교 등을 중심으로 돌봄·교육·생활지원 활동이 이어져 왔고, 이 같은 현장 경험이 축적돼 있다는 점이 시범사업 선정 과정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에서 6개 시·군이 선정됐다. 영광군은 우선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농촌 경제·사회서비스 교육훈련기관의 컨설팅을 포함해 서비스 협약 체결 전 과정에 대한 전문 지원을 받게 된다. 군은 2026년 상반기까지 주민 수요조사와 서비스 공급계획 수립을 마친 뒤 협약을 체결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협약 기간 종료 후에는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사업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도 밝혔다. 다만 주민 주도형 사업이 성과를 내려면 ‘참여’의 범위와 책임 구조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는다. 일부 공동체에 기획과 집행이 쏠리면 취약계층의 실제 수요가 배제될 수 있고, 돌봄·교육 서비스는 인력과 안전관리 기준이 느슨하면 지속성이 흔들릴 수 있다. 영광군은 수요조사 단계부터 마을 간 격차를 줄이는 절차를 마련하고, 운영 인력의 교육·평가 체계와 성과 공개 기준을 세워 신뢰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보완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
홍농읍 지사협, 「홍농산타를 만나는 특별한 하루」 성료홍농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진수, 민간위원장 장영기)는 지난 10일 홍농읍복지회관에서 “홍농산타를 만나는 특별한 하루”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주민 약 170여 명에게 따뜻한 연말 선물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후원기관 ㈜케이파워이엔씨와 ㈜남양산업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자, 경로식당 이용어르신,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은 협의체 위원장과 이장 총 3명이 산타로 참여해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 직접 선물꾸러미와 간식을 전달했다. 산타들이 복지관 프로그램실과 경로식당을 찾아 인사를 건네자 어르신들은“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라며 큰 환영을 보냈다. 행사에는 유아와 어르신이 함께 즐기는 전통놀이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산타 3인도 직접 참여하며 유아와 어르신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교류를 이끌었다. 아이들은 산타와 함께하는 놀이에 즐거워했고, 어르신들은 아이들을 격려하며 세대 간 조화로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에게는 게임과 간식이 제공돼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가 되었으며, 참여한 주민들은 “산타가 세 명이나 와서 더 특별했다”,“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진수 공동위원장은 “위원장과 이장님이 직접 산타가 돼 더욱 따뜻한 행사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2025 영광 여성대학 수료생, 불갑사 일대 환경정화 활동 펼쳐2025년 영광 여성대학 수료생들이 수료 이후에도 자발적인 모임을 이어가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영광군은 수료생들이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실천 중심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12월 10일 밝혔다. 올해 여성대학 수료생 48명 중 24명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학습을 이어가는 한편,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불갑사 주변 및 탐방로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자발적으로 실시해 지역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수료생들이 학습을 통해 얻은 지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살기 좋은 영광’을 만들기 위한 실천적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쓰레기 수거뿐 아니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영광군 관계자는 “여성대학 수료생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는 모습은 지역사회의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여성 인재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대학 수료생 대표는 “배움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그 지식을 지역사회에 되돌리는 것이 진정한 완성”이라며 “작은 실천이지만 우리가 사는 영광군이 더 깨끗하고 따뜻한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영광군,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과 협약 체결영광군이 12월 9일,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3개 수행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 ▲전남농아인협회 영광군지회 ▲영광두빛나래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의 계획 수립부터 참여자 모집·배치, 전반적인 사업관리 등 실무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영광군은 이를 통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한다. 사업은 장애인주차구역 지키기 캠페인, 환경정화 활동, 사무보조 등 공공업무 중심의 일자리로 구성되며, 지역사회 내 다양한 공익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지역과의 소통 강화가 기대된다. 특히 영광군은 2026년 기준 109명의 장애인 일자리를 확보해 지역 내 실질적인 장애인 고용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군 차원에서 장애인의 자립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일자리는 단순한 경제활동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속에서의 자립과 사회적 통합을 실현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용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안정된 일상과 경제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 청년센터, 영화 ‘정보원’ 상영 통해 청년 공감과 소통 이끌어영광군 청년센터가 지난 12월 5일 청년 문화 프로그램 ‘청년의 봄 – 청년 시네마’를 통해 지역 청년들과 함께 영화 ‘정보원’을 관람하고,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심리적 휴식을 누리고, 또래 청년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람작 ‘정보원’은 조직 내부의 갈등과 인간적 고뇌, 진실을 둘러싼 선택을 중심으로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청년들은 상영 내내 긴장감 넘치는 전개에 몰입하며, 영화가 던지는 질문을 스스로의 삶과 연결지어 사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영 후 이어진 자유 대화 시간에는 “정보와 신뢰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다”, “등장인물의 처지가 현실과 맞닿아 있어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다양한 감상과 해석이 오갔다.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청년들 사이에는 자연스럽고 진정성 있는 교류가 형성됐다. 한 참여 청년은 “평소 혼자서는 영화관 가기가 망설여졌는데,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분위기가 좋아 새로운 사람들과도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광군 청년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단순한 영화 관람에 그치지 않고, 문화 콘텐츠를 통해 감정과 생각을 공유하며 공동체적 유대를 확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청년들이 문화의 소비자를 넘어 능동적 참여자로서 자리잡도록 돕는 운영 방향도 함께 설정했다. 박성문 영광군 청년센터장은 “영화는 청년들에게 감정적 울림과 생각의 확장을 동시에 제공하는 중요한 매체”라며 “이번 청년 시네마를 통해 청년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화, 공연, 전시 등 다양한 청년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광군 청년센터는 문화 프로그램 외에도 진로·취업 지원, 역량 강화 교육, 지역 정착 지원 등 다방면에서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자율 기획 프로젝트’를 통해 주도성을 높이고 청년 간 연결망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청년 시네마와 같은 문화 참여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지속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영광군 청년센터 홈페이지(http://ygyoungman.or.kr) 또는 전화(061-351-2112)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