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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터상회×온숲카페, 못난이 농산물로 ‘가치 있는 나눔’ 실천전남 영광에서 정착 청년들이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 유통 과정에서 외면받는 못난이 농산물을 디저트로 재탄생시켜 지역과 상생하는 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영광군 군서면의 로컬 마켓 ‘안터상회’(대표 채지혜)는 최근 법성면 소재 소규모 카페 ‘온숲테르베르트’(대표 김효선)와 손잡고 ‘2025 못난이 농산물 재탄생 실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영광에 정착한 지 3개월 된 청년 김효선 씨가 운영하는 카페를 중심으로, 생김새는 제각각이지만 맛과 영양에는 손색없는 농산물을 디저트와 음료로 재가공해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것이 핵심이다. 첫 번째 실험작은 옥수수다. 유별난안터마을에서 수확한 옥수수를 활용해 ‘옥수수 마들렌’과 ‘옥수수쌀 푸딩’을 개발했다. 지난주 안터상회 방문객을 대상으로 열린 품평회에서는 “고소하고 담백하다”는 반응과 함께 “일반 디저트보다 더 건강한 느낌”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온숲 김효선 대표는 “카페를 열며 가장 먼저 떠오른 키워드는 ‘나눔’이었다”며 “정성껏 만든 디저트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 청년은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나눔가게’로 인증된 두 공간은 지난 22일, 영광군가족센터를 통해 지역 조부모 가정에 복숭아청과 마들렌 등 10세트의 디저트 꾸러미를 전달했다. 나눔가게 참여는 연중 상시 가능하며, 영광군사회복지협의회(☎061-351-2240)를 통해 신청하면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지키고, 그 가치를 이웃과 함께 나누는 작은 시도가 지역 공동체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
‘우리동네 나눔가게’ 영광군, 소상공인이 만든 따뜻한 기적영광군의 한 작은 마을에 따뜻한 바람이 불고 있다. 영광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임두섭)는 ‘우리동네 함께하는 나눔가게’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기부 문화를 퍼뜨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17일, 영광군 가족센터에서는 보기 드문 풍경이 펼쳐졌다. 청년공동체 ‘안터상회’(대표 채지혜)가 감자 10박스를, ‘한국의 멋 설궁’(대표 김가람)은 반찬 16세트를, ‘김치스토리’(대표 김재헌)는 정성껏 담근 김치를 정갈히 포장해 전달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샐러드 전문점 ‘샐러드있어you’와 프랜차이즈 치킨집 ‘충만치킨’은 수년째 조용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단골보다 이웃이 먼저인 이들 가게의 이름은 지역 주민들에게는 이미 익숙하다. 이날 나눔가게 현판 전달식에서 임두섭 회장은 “기부는 거창할 필요가 없다. 마음을 담은 행동 하나가 지역을 바꾸고 있다”며 “이 같은 활동이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눔가게’는 전남사회복지협의회의 기획 아래, 각 지역 복지협의회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영광군 내 참여 가게들은 음식, 미용, 의류 등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소소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필요한 이웃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참여자에게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 일원이라는 자긍심을 준다. 나눔가게는 현재도 상시 모집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영광군사회복지협의회(☎061-351-2240)로 신청하면 되며,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작지만 깊은 울림. 영광의 골목에서 시작된 나눔이 전남을 넘어 전국으로 퍼질 수 있을까. 누군가는 오늘, 평범한 반찬 한 접시로 하루를 버틴다. -
“우리동네 함께하는 나눔가게” 통해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영광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임두섭)는 지역 소상공인들과 함께 ‘우리동네 함께하는 나눔가게’ 활동을 통해 건강한 나눔 문화를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7일, 영광군 가족센터에서 청년공동체 ‘안터상회’(대표 채지혜) 청년들이 마을 주민과 함께 직접 재배한 안터감자 10박스와 ‘한국의 멋 설궁’(대표 김가람)에서 정성껏 조리한 감자조림, 멸치조림, 버섯볶음, 잡채, 팥떡 등으로 구성된 반찬 16세트, 그리고 ‘김치스토리’(대표 김재헌)에서 준비한 국산 재료로 담근 김치를 더해, 영광군가족센터 대상자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샐러드있어you’와 ‘충만치킨’ 등 지역의 나눔가게들은 수년째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러한 뜻깊은 활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가게들도 점차 늘고 있다. 이날 나눔가게 현판 전달식에서 임두섭 회장은 “지역사회에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주신 대표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나눔가게’는 전남사회복지협의회를 주축으로 그 뜻을 함께 하고자 영광군사회복지협의회도 동참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의 음식, 미용, 의류 등 다양한 업종의 재화나 재능을 기부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연계하여 지속 가능한 복지 공동체를 조성해 나가는데 목적이 있다. 나눔가게는 상시 모집 중이며, 참여를 원하는 가게는 영광군사회복지협의회(061-351-224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시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된다. -
법성면 대흥반점 김광호 대표, 손소독제 기탁법성면에 소재한 대흥반점(대표 김광호)은 지난달 2일 핸드 클리너(1,000ml) 5,400개를 영광군에 기탁했다. 대흥반점 김광호 대표는 법성면에서 중화요리전문점을 운영하면서 틈틈히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사회적 약자인 지역장애인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훈훈한 인정을 베풀어 오고 있다. 김광호 대표는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함께하는 나눔가게'를 신조로 단발성이 아닌 꾸준한 봉사로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