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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5년도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분야’ 우수기관 수상영광군은 12월 11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2025년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사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농촌지도기반조성,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 청년농업인 육성, 식량작물 기술보급, 스마트농업 기술보급, 축산 기술보급, 농업인 전문교육, 농산물 가공창업 등 총 8개 분야별로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광군은 이 가운데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농업인 학습단체의 체계적인 육성과 현장 중심의 교육‧활동 운영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영광군은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 후계농업경영인회 등 농업인 학습단체를 중심으로 회원 주도의 학습‧실천 활동을 운영하며 농업 기술 확산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세대별·분야별 학습단체 역량 강화를 통해 농업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성과로 꼽힌다. 아울러 영광군은 2025년 한국농촌지도자전라남도연합회회원 한마음대회 시·군 활동사례 전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2025년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회원 한마음대회에 참가하는 등 농업인 학습단체의 우수한 활동 성과를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또한 「제18회 전라남도후계농업경영인대회」와 「전라남도 4-H가족 어울림 한마당」 등 도 단위 농업인 학습단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학습단체 간 교류 활성화와 조직 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고윤자)는 “이번 우수기관 수상은 현장에서 활동해 온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들의 노력과 성과가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학습단체를 지역 농업·농촌 발전의 핵심 주체로 육성해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영광주거복지센터, 지역과 함께하는 꾸준한 나눔 실천영광군은 지난 12일 (주)영광주거복지센터(대표 김근수)에서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여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영광주거복지센터는 영광읍 단주리에 소재한 지역 기반 기업으로, 2014년 전남영광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으로 출발해 현재는 주택개조 및 집수리 등을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영광주거복지센터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2017년부터 방역마스크, 손세정제 등 방역용품과 이웃돕기 성금을 매년 꾸준히 기부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성금을 기탁한 김근수 대표는 “자활기업으로 출발해 지역의 도움으로 성장해 온 만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당연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 사업과 더불어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사회복지과장은 “자활기업에서 시작해 지역의 든든한 주거복지 파트너로 성장한 영광주거복지센터의 지속적인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러한 선한 실천이 지역사회 전반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광주거복지센터가 기탁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지원하는 데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
영광군, 65세 이상에 코로나19·독감 예방접종 참여 촉구…“겨울 동시유행 대비”영광군이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동시 유행 가능성이 커지자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참여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영광군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12월 이후 코로나19와 독감, 폐렴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할 수 있어, 예방접종을 통한 중증·합병증 예방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는 변이가 반복되는 특성상 지난해 접종만으로는 최신 변이에 대한 방어에 한계가 있을 수 있어, 고위험군은 연 1회 이상 정기 접종이 권고된다고 설명했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군은 지정 병·의원에서 독감, 코로나19, 폐렴구균 백신 3종을 모두 무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보건소는 “65세 이상 고령층은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감염 대응책”이라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군민은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
한울회,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150만 원 영광군에 기탁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온 영광군의 또래모임 ‘한울회’가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영광군은 12일 한울회(회장 박일수)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울회는 영광군에 거주하는 1965년생 회원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지역 현안 지원과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으며, 2023년부터 매년 희망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올해도 겨울철 취약계층에 힘이 되길 바라는 취지로 성금 기탁을 이어갔다. 기탁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기탁이 지역사회 온정 확산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일수 한울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성금을 기탁해 주신 한울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울회의 따뜻한 나눔은 많은 군민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군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광군은 이번 기탁을 계기로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내 나눔문화가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영광군, 2025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서 전남도지사 기관표창 장려상2025년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영광군이 전라남도지사 기관표창 장려상을 받았다. 영광군은 전라남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전반을 평가한 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11개 항목, 29개 지표를 기준으로 시·군이 제출한 자료와 방역 관련 시스템 실적을 토대로 진행됐다. 영광군은 시책 추진도와 시범사업 참여도, 예방접종률, 감염병 대응, 생물테러 훈련 참여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영광군은 평소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감염병 감시와 역학조사를 강화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수시 소독·방역을 시행해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힘을 쏟아왔다고 밝혔다. 다만 표창 성과가 일회성 평가에 그치지 않으려면, 감염병 대응의 핵심인 신속보고 체계와 취약시설 관리, 예방접종 ‘미접종군’ 해소 같은 지표를 주민이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 범위를 넓히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평가 중심의 ‘실적’ 관리에서 나아가, 지역 내 집단발생 위험을 낮추는 현장 기반 점검과 교육을 상시화하는 방식이 병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영광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사업 전반에 최선을 다해 확산을 방지하고, 주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대마면 생활개선회, 희망2026나눔 캠페인 동참대마면 생활개선회(회장 정복례)는 지난 10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2026나눔 캠페인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대마면 생활개선회는 최근에도 관내 장애인 가구에 자체적으로 50만 원을 기부하는 등 평소에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온 단체이다. 이번 성금 또한 회원들이 한 해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련한 정성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정복례 생활개선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작은 정성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전용운 대마면장은 “생활개선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성금이 많은 분들께 큰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감사한 마음으로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
영광군,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 선정…“군민 체감 중심 심사”영광군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표 심사를 열고 성과가 확인된 3건을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해 적극행정 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12월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표 심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은 총 40건을 접수·취합한 뒤 실무위원 1차 평가로 상위 10건을 선정했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로 상위 6건을 추린 뒤 이 6건을 대상으로 발표 심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최종 심사에서는 각 부서 담당자가 추진 과정과 성과를 직접 설명했다. 심사위원단은 실효성과 창의성, 군민 체감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해 3건을 하반기 우수사례로 결정했다. 선정 사례는 △지역 특성과 스토리를 담은 영광군 대표 캐릭터 ‘상사호’ 개발(문화관광과 양도천) △영광군 공설추모공원 개원으로 군민 불편 해소 및 품격 있는 장사문화 정착(가정행복과 이주희) △지방세 체납액을 카카오톡으로 확인하고 납부까지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재무과 양도은)다. 영광군은 적극행정이 조직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포상금과 인사가점, 특별휴가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우수사례를 전 부서와 공유해 행정혁신의 표준 모델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우수사례가 일회성 홍보로 그치지 않으려면 성과의 ‘정량화’와 ‘사후관리’가 뒤따라야 한다는 과제도 있다. 캐릭터 사업은 인지도와 관광·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수치로 점검해야 하고, 공설추모공원은 이용률과 비용 절감, 서비스 만족도 같은 지표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 카톡 체납 안내는 개인정보 보호와 안내 오발송 방지, 납부 편의 개선 효과를 함께 검증해야 신뢰를 얻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적극행정의 핵심은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라며 “직원들이 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코리아반도체조명, 영광장학기금 기부 릴레이 5호로 1,000만 원 기탁㈜코리아반도체조명(대표 우태영)이 영광군 청소년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 1,000만 원을 (재)영광군미래교육재단에 기탁하며 ‘영광장학기금 기부 릴레이’ 5호로 참여했다. 영광군에 따르면 코리아반도체조명은 12월 10일 재단에 장학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결정됐다. 코리아반도체조명은 영광장학기금 기부 릴레이의 다섯 번째 주자로 이름을 올렸다. 유영숙 회장은 “지방의 미래는 결국 지역의 인재들이 어떻게 자라나느냐에 달려 있다”며 “작지만 의미 있는 기여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재)영광군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영광장학기금 기부 릴레이에 동참해 준 코리아반도체조명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이 학생들의 재능과 가능성을 키우는 데 값지게 활용되도록 책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장학기금이 단발성 미담에 그치지 않으려면 기부금 사용처의 투명한 공개와 선발 기준의 공정성, 지원 성과의 정기적인 환류 체계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릴레이 참여가 확대되는 만큼, 지역 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운영 구조를 구축하는 일이 기부문화 확산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
박원종 전남도의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온라인 응원 릴레이 참여2025년 12월 15일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온라인 응원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박람회 인지도 제고와 도민 참여 확산을 내건 홍보 캠페인에 지방의원이 잇따라 동참하면서, 관심을 동력으로 실제 준비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과제로 떠올랐다. 박 의원은 12월 9일 모정환 전남도의원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박 의원은 응원 메시지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과 해양이 지닌 미래 가치를 세계에 알릴 중요한 무대”라고 밝혔다. 이어 전남의 섬과 바다가 가진 문화·생태·산업적 잠재력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해양시대를 여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도의회 차원의 협력 의지도 덧붙였다. 다음 주자로는 정철 의원을 지목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시 일원에서 열린다. 공식 안내에 따르면 여수 돌산 진모지구, 개도, 금오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대가 행사 무대로 제시됐다. 다만 응원 릴레이가 관심을 환기하는 데 그치면 ‘축제형 홍보’라는 한계도 뚜렷해진다. 박람회가 해양·섬의 미래를 말하려면, 예산 집행의 투명성, 교통·안전·숙박 등 기반시설 준비, 환경 훼손 최소화, 섬 주민 체감 이익 같은 실행 의제가 앞에 서야 한다. 조직위와 지자체, 의회는 홍보와 별개로 준비 상황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섬 지역의 과잉관광을 막는 관리 기준과 주민 참여형 수익 구조를 명확히 제시할 필요가 있다. -
영광교육, ‘영광아카데미’로 교육발전특구 성과 공유…지역교육생태계 모델 본격화영광교육지원청이 영광군청과 함께 영광스포티움 체육관에서 ‘미래를 JOB다! 영광아카데미’를 열고 영광교육발전특구 성과를 공유했다. 학생·학부모·지역민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는 학교 교육과 지역 자원을 연결해 학생의 진로 역량을 키우고,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영광교육지원청은 행사의 목적을 교육발전특구 주요 사업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동시에 학생에게 진로·직업 탐색 기회를 넓혀 자아 이해와 진로 설계 능력을 높이는 데 뒀다고 밝혔다. 교육기관과 지역 기업을 연계해 실질적인 직업 체험을 제공하고,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해 가정에서도 학생 성장을 뒷받침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메시지도 분명히 했다. 행사장에서는 초·중학교 교육활동 성과 발표가 무대 공연과 전시 형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공연을 통해 성장 과정을 공유했고, 각 학교는 진로교육, 창의적 체험활동, 지역 연계 프로젝트 성과를 소개했다. 특강도 이어졌다. 과학커뮤니케이터 이선호 강사는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 학생들의 전략’을 주제로 미래 변화와 필요한 역량을 짚었다. 아주대 정신의학과 조선미 교수는 ‘아이의 성장과 함께 진화하는 부모의 지혜’를 주제로 학부모 대상 강연을 진행해 자녀 이해와 성장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종로학원이 맡은 ‘고교학점제 대비 입시설명회’는 교육과정 변화와 대입 흐름을 설명하며 학생·학부모의 불안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 흥미와 진로 적성을 고려해 다채롭게 구성됐다. 초·중학교 학교홍보관 10개 부스에서는 학교별 특색사업과 창의적 체험활동 결과를 전시해 현장의 교육 변화를 보여줬다. 직업체험관 10개 부스에는 지역 기업과 전문기관이 참여해 체험·실습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기업 홍보 및 진로컨설팅관 15개 부스는 지역 산업과 직무 구조를 소개하며 학생에게 진로 설계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종로학원이 운영한 1대1 진학·진로설계 심층상담은 종일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고 교육지원청은 전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진로교육의 실질적 성과를 확인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기반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지역 기업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교육과 지역 일자리 연계를 넓히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학생·학부모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영광군청과 협력해 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한 교육모델을 고도화해 2026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후속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병국 교육장은 “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지역 안에서 미래를 그려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교육환경이 학생 성장의 든든한 기반인 만큼,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는 교육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