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수호의 영웅들인 대한민국 고엽제 전남지부 영광지회(이하 영광고엽제전우회)는 지난 28일 영광군에 지난 1년 동안 회원들이 사랑나눔 복돼지저금통에 모금한 성금 354,800원을 기탁해 진한 감동을 전했다.

영광고엽제전우회는 회원 80여 명이 활동하고 보훈회관 3층 사무실에 사랑나눔 복돼지저금통을 비치해 사무실을 방문하는 회원들이 1년 동안 이웃돕기를 위한 뜻으로 저금했다. 또한, 영광시내 교통 혼잡지역 및 터미널 상가주변 교통정리봉사활동과 학교폭력예방활동을 펼쳐 영웅들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몸소 보여주어 지역 귀감이 되어오고 있는 단체이다.

정경섭 회장은 “영광고엽제전우회는 젊음을 바쳐 조국을 지킨다는 신념을 가진 회원들이 치료를 병행하는 생활 속에서도 지역봉사와 지역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1년 동안 한마음으로 모은 금액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중에도 1년 동안 모은 귀한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주신 그 마음에 깊은 감동을 느낀다”며, “오늘 기탁하신 성금은 어려우신 분들에게 귀한 선물이 되도록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