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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읍 신하리~염산면 봉남리(11.7km) 구간의 지방도 808호선을 확‧포장하는 염산~영광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착공설명회가 지난 10일 영광군수, 지역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남면 서영광농협 군남지점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준성 영광군수는 “염산~영광 간 4차로 확장은 우리 군의 오랜 숙원사업이며 지난해 12월 영광 염산~무안 해제를 연결하는 칠산대교 개통으로 통행차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염산~영광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는 서해안 고속도로와 염산면을 경유하는 국도 77호선과 연결되어 영광군 발전과 교통여건을 감안할 때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군민들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염산~영광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는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에 있으며 사업연장 11.7km, 사업비는 847억 원이며 4차로 5.1km, 2차로 개량 6.6km로 3단계 사업으로 추진된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사업비 77억 원을 투입하여 포천2교를 개설하며 실시설계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2단계, 3단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염산~영광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가 완료되면 군의 관광수익 증대 및 교통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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