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은행 앞 대각선 불법주정차 = 사진/김나형 기자
[어바웃영광=김나형 기자]영광읍 관내 도로에 불법주차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단속이 필요한 실정이다.
지난 24일 본지 취재 결과 불법주정차로 인해 혼잡을 일으키는 곳은 5곳으로 N은행 주변, H마트 주변, J아파트 진입로 주변, 일방통행(양방향 불법주차), G은행 앞 등으로 이로 인한 교통혼잡에 운전자와 주변 상인들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영광군에 따르면 최근 1년(24일 기준)간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는 ‘1,793’건 이며 민원 건수는 ‘349’건으로 분석됐다.
이에 가장 많은 민원과 단속 적발 구역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나타났다.
또한 불법주정차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쉽게 보행자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N은행 인근 상가 주민은 “충분히 공사로 복잡한 도로에 불법 주정차들이 무작위로 인도 위에 차를 올려 놓고 있어 영업에 지장이 크다”며 인상을 찌푸렸다.
특히 G은행 앞은 대각선 주차로 회전교차로에 우회전을 방해해 강력한 단속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어 H마트는 바로 앞 초등학교가 위치 해 있지만 차량통행에 방해를 주고 있는 불법주정차를 마트에서는 아무런 조치를 하고 있지 않아 주변 정체가 심각하다.
운전자 A씨는 “불법 주정차 때문에 교통이 혼잡해져 불편하다”며 “특히 시야 확보가 어려워 보행자, 또는 어린이들 경우 갑자기 튀어나와 정말 아찔했던 기억이 있다”며 당시를 설명했다.
이에 주민들은 현재 2명에 불과한 단속 인원을 늘리거나 적극적인 계도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루에 한번씩 단속을 나가지만 관련법에 따라 즉각 단속에는 제한이 있어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현재 상황에서 가장 현실적인 대책으로는 단속 CCTV를 설치하는 것”이라며 “문제가 되는 지역에 CCTV설치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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