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영광군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사)영광여성의전화 부설 영광여성상담센터(센터장 박빛나)에서 주관한 “아동안전지도 제작”이 군남초등학교(교장 정은택)와 불갑초등학교(교장 노택현) 2곳에서 진행 되었다. 아동아전지도란 지역 혹은 초등학교 주변에서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거나 범죄발생에 대한 두려움이 큰 장소, 범죄 예방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 등을 표기한 지도를 말한다. 아동이 직접 마을길을 돌아보고 위험한 곳과 안전한 곳을 파악하여 지도를 제작하기 때문에 아동이 범죄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아동의 위험 회피 능력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지역의 안전 대책에도 연결되는 등 성폭력 예방을 위한 매우 유익한 방법이다. 지도제작 현장답사 시,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아동 에 대한 책임의식과 아동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CCTV와 가로등 설치, 아동안전지킴이집 배치 등 안전 인프라의 균형적 배치와 아동보호 사각지대의 해소 등 지역 사회내의 성폭력 발생 위험 환경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