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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드림스타트, 지역 약국과 협력해 아동 건강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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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드림스타트, 지역 약국과 협력해 아동 건강 챙긴다

취약계층 아동 대상 ‘아이좋아 건강지원 프로그램’ 본격 가동
맞춤형 영양제 제공으로 예방 중심 건강관리 체계 구축 나서

2.사진(영광군드림스타트 아이좋아 건강지원 프로그램 실시).jpg

영광군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며 민관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2025년 9월 17일,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약국과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아이좋아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아이좋아 건강지원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가 추진하는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특히 아동 건강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취약계층 아동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영양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광군 드림스타트는 관내 약국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아동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필요한 영양제를 정확히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약국은 아동 건강 평가 자료에 근거해 개인 맞춤형 영양제를 추천·제공하고, 드림스타트는 정기적인 추적 관리를 통해 아동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아동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는 구조적인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의미가 크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보건복지부 주관의 취약계층 아동 통합지원 프로그램이다. 생계, 주거, 교육 등 복합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제공함으로써,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광군은 그동안 아동 심리치료, 학습지원, 문화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번 건강지원 사업을 통해 ‘신체 건강’이라는 기초 영역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기반 민관협력의 긍정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복지 행정이 일방향 지원에 그쳤다면, 이번 협약은 지역 약국이라는 민간 자원을 활용해 복지 대상자에게 보다 정교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아동의 건강 상태를 전문적으로 평가하고, 이에 따른 개별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공공복지의 한계를 보완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영광군은 ‘아이좋아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더 많은 아동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참여 약국의 범위를 넓히고,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 자문단 구성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회성 지원을 넘어, 아동 건강 관리의 장기적 효과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주민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서 아이가 아프거나 영양 상태가 나빠도 병원에 데려가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번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키운다는 느낌을 받아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영광군의 이번 조치는 단순한 복지 정책을 넘어, 아동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민관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타 지자체에도 유의미한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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