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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월도, 중선 기념비 제막”···300년 전통 어선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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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월도, 중선 기념비 제막”···300년 전통 어선 추모

1995년 구조조정으로 사라진 ‘멍텅구리배’, 30년 만에 기념비로 되살아나

“낙월도, 중선 기념비 제막”···300년 전통 어선 추모.jpg
▲전통 새우잡이 어선 ‘중선’을 기리는 기념비 앞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광군>

영광군 낙월도에서 한 세기 넘게 새우잡이에 사용돼온 전통 어선 ‘중선(中船)’을 기리는 기념비가 세워졌다.

낙월도 역사자료보존회(회장 최종민)는 지난 13일 낙월도 현지에서 ‘중선기념비’ 제막식을 열고, 사라진 전통 어업유산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멍텅구리배’라는 별칭으로도 불렸던 중선은 추진 동력이 없어 노와 바람에 의존해 운항됐으며, 1990년대 중반까지 낙월도 주민들의 주요 생계 수단이자 새우잡이 산업의 중심이었다. 그러나 1995년 정부의 해선망어업 구조조정안에 따라 모두 폐선되며 약 300년의 어업 역사를 마감했다.

최종민 회장은 “중선이 사라진 지 30년이 지난 지금, 기념비를 세우는 것은 단순한 추억이 아닌 역사적 유물 보존의 의미가 있다”며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기억하고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낙월도는 영광군 낙월면에 속한 섬으로, 전통 어업의 중심지였으나 현재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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