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5.03.31 (월)

  • 구름조금속초9.9℃
  • 구름많음13.3℃
  • 구름조금철원12.4℃
  • 구름조금동두천13.2℃
  • 구름많음파주12.5℃
  • 구름많음대관령7.6℃
  • 구름조금춘천13.8℃
  • 연무백령도9.1℃
  • 구름조금북강릉11.1℃
  • 구름많음강릉12.7℃
  • 구름많음동해9.5℃
  • 구름많음서울13.7℃
  • 흐림인천10.0℃
  • 구름많음원주13.5℃
  • 맑음울릉도10.2℃
  • 구름많음수원12.8℃
  • 구름많음영월12.7℃
  • 구름많음충주13.2℃
  • 구름많음서산11.2℃
  • 구름많음울진9.7℃
  • 흐림청주13.3℃
  • 구름많음대전14.0℃
  • 구름많음추풍령12.7℃
  • 구름조금안동12.8℃
  • 구름많음상주13.8℃
  • 구름많음포항12.0℃
  • 구름많음군산10.2℃
  • 구름조금대구13.3℃
  • 구름조금전주12.1℃
  • 구름많음울산10.3℃
  • 구름많음창원13.2℃
  • 구름조금광주13.3℃
  • 흐림부산10.3℃
  • 맑음통영11.6℃
  • 맑음목포10.7℃
  • 구름조금여수11.4℃
  • 구름조금흑산도11.8℃
  • 구름많음완도12.0℃
  • 구름조금고창11.2℃
  • 구름많음순천12.7℃
  • 구름많음홍성(예)12.3℃
  • 구름많음13.6℃
  • 구름많음제주12.1℃
  • 구름많음고산9.6℃
  • 구름많음성산11.3℃
  • 구름많음서귀포12.3℃
  • 구름조금진주13.1℃
  • 구름많음강화9.1℃
  • 구름많음양평13.8℃
  • 구름많음이천14.0℃
  • 구름많음인제11.8℃
  • 구름많음홍천13.4℃
  • 구름많음태백8.9℃
  • 구름많음정선군11.6℃
  • 구름많음제천11.2℃
  • 구름많음보은12.6℃
  • 구름많음천안13.1℃
  • 구름많음보령11.0℃
  • 구름많음부여13.6℃
  • 구름많음금산12.3℃
  • 구름많음13.4℃
  • 구름조금부안12.1℃
  • 구름많음임실12.2℃
  • 구름많음정읍12.3℃
  • 구름많음남원12.3℃
  • 구름많음장수10.2℃
  • 구름조금고창군12.2℃
  • 구름조금영광군11.3℃
  • 구름많음김해시11.7℃
  • 구름많음순창군12.5℃
  • 구름많음북창원13.8℃
  • 구름많음양산시12.4℃
  • 구름많음보성군13.4℃
  • 구름많음강진군13.0℃
  • 흐림장흥12.4℃
  • 맑음해남12.8℃
  • 구름많음고흥11.2℃
  • 구름많음의령군14.0℃
  • 구름많음함양군14.1℃
  • 구름많음광양시11.3℃
  • 맑음진도군10.8℃
  • 구름많음봉화10.9℃
  • 구름많음영주12.2℃
  • 구름많음문경13.3℃
  • 구름많음청송군12.6℃
  • 구름많음영덕10.0℃
  • 구름많음의성13.3℃
  • 구름조금구미15.6℃
  • 구름조금영천13.3℃
  • 구름많음경주시13.6℃
  • 구름많음거창12.6℃
  • 구름많음합천14.3℃
  • 구름많음밀양14.1℃
  • 구름많음산청13.1℃
  • 구름조금거제10.8℃
  • 구름조금남해11.2℃
  • 구름많음11.6℃
기상청 제공
영광군 해상풍력 발전사협의회 공식 출범…‘군민 평생연금 시대’ 실현 본격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광군 해상풍력 발전사협의회 공식 출범…‘군민 평생연금 시대’ 실현 본격화

17개 발전사 참여, 이익공유제 도입으로 지역 상생 기반 마련
정책 공동 대응·기술 협력 등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 나서

2.사진자료(영광군 해상풍력 발전사협의회 공식 출범) (1).JPG

영광군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본격적인 지역 상생 모델이 첫발을 내디뎠다. 민간 발전사와 지방정부가 손을 맞잡고 해상풍력 수익을 군민과 공유하는 ‘군민 평생연금’ 시대 실현에 속도를 낸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3월 27일 영광군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영광군 해상풍력 발전사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해상풍력 산업의 지속가능한 추진과 지역경제 기여를 위한 공식 협력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안마해상풍력(주)을 비롯한 총 17개 민간 발전사와 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구축과 이익공유제 도입 등 공동의 목표를 향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의회는 안마해상풍력(주)을 회장사, 한화오션(주)을 부회장사로 구성했다.

참여 발전사들은 영광 해역의 영해 및 EEZ(배타적 경제수역) 내에서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 ▲이익공유제 정착 ▲지역기업과의 동반성장 ▲기술 및 안전분야 협력 ▲정책·규제 공동 대응 ▲사업 효율성 제고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협의회는 지역주민과 수익을 공유하는 ‘이익공유제’의 실질적 실행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해상풍력 수익을 기반으로 한 ‘군민 평생연금’ 실현이라는 영광군의 대담한 에너지 비전을 구체화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지역 기업 참여 확대, 기술 국산화, 제도 개선 등도 협의회의 주요 목표로 설정됐다.

송광민 영광부군수는 “이번 협의회 출범은 해상풍력 사업을 둘러싼 갈등을 넘어,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새로운 에너지 협력모델의 출발점”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영광군은 해상풍력 산업을 미래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과의 이익 공유를 전제로 한 정책 구상은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협의회는 향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술 표준화와 제도 개선을 통해 영광군 해상풍력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번 협의회 출범은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에너지 전환의 실질적 기반이자, 지역주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