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학교-산업체 연계교육.png

2024.09.08 (일)

  • 맑음속초21.7℃
  • 맑음20.5℃
  • 맑음철원20.4℃
  • 구름조금동두천21.6℃
  • 맑음파주20.6℃
  • 맑음대관령16.2℃
  • 맑음춘천21.7℃
  • 맑음백령도21.6℃
  • 맑음북강릉20.7℃
  • 맑음강릉21.7℃
  • 구름조금동해22.9℃
  • 맑음서울24.8℃
  • 구름조금인천24.3℃
  • 맑음원주22.7℃
  • 구름조금울릉도22.7℃
  • 박무수원23.1℃
  • 구름많음영월21.9℃
  • 구름조금충주22.5℃
  • 맑음서산21.9℃
  • 구름조금울진23.4℃
  • 구름많음청주25.8℃
  • 맑음대전24.7℃
  • 구름조금추풍령22.8℃
  • 구름많음안동23.7℃
  • 구름많음상주24.0℃
  • 구름많음포항24.9℃
  • 맑음군산23.2℃
  • 흐림대구25.4℃
  • 맑음전주25.1℃
  • 박무울산25.4℃
  • 구름많음창원26.8℃
  • 구름많음광주24.7℃
  • 흐림부산27.5℃
  • 구름많음통영26.8℃
  • 맑음목포24.2℃
  • 구름조금여수26.9℃
  • 맑음흑산도23.1℃
  • 구름조금완도24.9℃
  • 구름조금고창22.1℃
  • 맑음순천22.2℃
  • 박무홍성(예)22.0℃
  • 구름조금22.0℃
  • 맑음제주27.6℃
  • 구름조금고산26.3℃
  • 구름조금성산25.2℃
  • 맑음서귀포27.1℃
  • 구름많음진주25.7℃
  • 맑음강화20.8℃
  • 구름조금양평22.8℃
  • 구름많음이천22.3℃
  • 맑음인제19.4℃
  • 맑음홍천20.9℃
  • 구름많음태백20.9℃
  • 구름조금정선군21.2℃
  • 구름조금제천21.6℃
  • 구름조금보은23.0℃
  • 맑음천안22.1℃
  • 맑음보령22.2℃
  • 맑음부여22.5℃
  • 맑음금산23.2℃
  • 구름조금23.5℃
  • 구름조금부안22.9℃
  • 맑음임실23.5℃
  • 맑음정읍23.0℃
  • 맑음남원24.2℃
  • 맑음장수21.5℃
  • 맑음고창군21.8℃
  • 구름조금영광군22.3℃
  • 구름많음김해시26.4℃
  • 맑음순창군24.4℃
  • 흐림북창원28.0℃
  • 구름많음양산시27.0℃
  • 구름조금보성군24.4℃
  • 맑음강진군24.3℃
  • 맑음장흥24.4℃
  • 맑음해남23.2℃
  • 구름조금고흥24.5℃
  • 구름많음의령군25.3℃
  • 구름조금함양군24.1℃
  • 구름많음광양시25.7℃
  • 맑음진도군22.4℃
  • 구름많음봉화22.2℃
  • 흐림영주22.3℃
  • 구름조금문경23.2℃
  • 흐림청송군23.6℃
  • 구름많음영덕23.0℃
  • 흐림의성24.1℃
  • 구름많음구미24.2℃
  • 흐림영천24.5℃
  • 구름많음경주시24.8℃
  • 구름조금거창23.5℃
  • 구름많음합천24.2℃
  • 흐림밀양25.6℃
  • 구름많음산청23.8℃
  • 구름많음거제27.1℃
  • 구름조금남해25.1℃
  • 구름많음26.5℃
기상청 제공
양재휘 후보, 민주당 탈당 선언…“무소속 출마로 영광군민 선택 받을 것"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양재휘 후보, 민주당 탈당 선언…“무소속 출마로 영광군민 선택 받을 것"

- 민주당 내부 갈등과 실망으로 탈당 결심
- 기본소득 천만원 시대 실현을 위해 독자적 행보 예고

제목을 입력하세요 (5).jpg
양재휘 후보가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양재휘 후보가 오는 10월 16일 영광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양 후보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과의 결별을 공식화하며, 독자적인 정치 행보를 통해 영광군민들의 선택을 받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양재휘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에 대한 실망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저에게 민주당은 꿈이자 희망이었다"고 시작하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정치적 약자를 위한 정치를 꿈꿔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주당 내부의 "패거리 정치"와 "이합집산"에 크게 실망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지역 국회의원과 언론을 통한 공격으로 자신이 범죄자로 몰리며 결국 당내 경선에서 배제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마을 이장과 농민운동을 하면서 공익을 위해 행한 결과"라며, 이러한 기록이 민주당 자격심사에서 충분히 소명된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컷오프된 것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또 "다른 후보들이 저보다 더 도덕적이라고 생각한다면, 제가 민주당을 떠날 수밖에 없다"며, 민주당의 이념과 자신이 추구하는 기본소득 정책이 더 이상 맞지 않음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과의 결별을 선언한 양재휘 후보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양극화와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군민 기본소득 천만원 시대를 열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모든 방향성을 열어 놓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소속 출마를 통해 자신의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덧붙여, 양 후보는 민주당이 아직까지 컷오프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외부에서는 컷오프 소식을 며칠 전부터 들었으나, 아직까지 민주당 공식 홈페이지에서 영광 경선 컷오프 결과에 대한 입장조차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민주당의 공천심사 과정이 불투명하며, 후보자들에게 정당한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더욱 부각시키는 부분이다.

앞서 28일 양 후보는 민주당 공천심사와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입장문에서 민주당의 공천심사 과정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며, 자신이 겪은 부당한 대우와 실망감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양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자신이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기 위해 자격심사를 거쳤으며, 1차 공천심사에서 합격했다고 민주당으로부터 통보받았음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 재심을 열겠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고, 당내 공천심사 과정이 불투명하게 진행되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양 후보는 "후보자는 그 진행 상황을 알 수 없고, 공개되지 않는 과정 속에서 남도일보가 지역 국회의원을 취재해 양재휘가 범죄자라며 컷오프되었다고 보도했다"며, 이로 인해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전과 기록이 범죄가 아니라 공익을 위한 활동의 결과임을 강조하며, "농민운동과 이장을 하면서 얻게 된 전과로, 사익을 위해 행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다른 후보들의 범죄 경력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과연 누가 더 도덕적이고, 누가 더 나쁜 놈인가?"라고 반문했다. 양 후보는 특히 범죄 경력이 없다는 E 후보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E 후보야말로 전과는 없지만, 과거 학도호국단장으로 민주화 운동을 방해했던, ‘배신자 E’로 유명한 반민주인사"라며, 민주당의 가치와 정무적 판단이 고려된다면 가장 먼저 컷오프되어야 할 사람은 E 후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군수 재선거에는 총 6명의 민주당 예비후보가 참여해 지난 21일 6명 전원이 경선에 참여하는 것으로 공지되었다. 그러나 이후 A 후보가 경쟁자들의 전과 기록을 문제 삼아 강력하게 이의를 제기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이로 인해 중앙당은 1차 결과 발표 닷새 만에 재심의를 진행했고, 양재휘 후보와 또 다른 B 후보를 컷오프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중앙당의 결정은 후보자들 사이에서 공천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