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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 2023년 수은강항 탐방로드(ROAD)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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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 2023년 수은강항 탐방로드(ROAD) 개최

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에서는(회장 박준영) 강항선생의 정신을 기르고자 강항선생의 포로길을 따라 탐방하는 강항로드(ROAD)를 다음달인 6월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2023년 강항로드(ROAD) 탐방은 한국의 수은강항선생 기념사업회와 일본의 수은강항선생 일본연구회(회장 무라카미 쓰네오)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특히 이번 탐방에 대한 불교 조계종 연흥사 혜장 스님이 함께하여 일본 금산 출석사를 방문해 한·일 불교계의 교류에 물꼬를 튼다.

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와 수은강항선생 일본연구회는 지난 2018년 수은강항선생 400주년을 맞이에 영광 내산서원에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또한 일본연구회는 2019년 일본에서 수은강항선생 추모제를 시작하여 올해 다섯 번쨰 수은강항선생 추모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은 강항선생(1567~1618)은 영광군 불갑면 출신으로 정유재란 때 왜군에 맞서 싸우다 붙잡혀 왜국으로 끌려갔는데, 포로 신분으로도 기개를 굽히지 않았으며, 왜국의 동정을 기록해 조정에 보고했다. 또한 포로생활 동안 일본에 성리학을 전파해 일본 근세 유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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