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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피난 취약자 시설 이용자의 신속한 대피를 위한 임시가운 비치 지도
기사입력 2023.05.02 10:47 | 조회수 360영광소방서(서장 이관섭)는 관내 피난 취약자 이용시설 안전 확보를 위해 사우나 시설 등 9개소를 대상으로 비상용 임시가운 비치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충북 제천에서 발생한 스포츠센터 화재는 2층 여자 사우나에서 유독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사우나 등에서 화재 시 이용객이 옷을 챙겨 입다가 대피 적기를 놓쳐 큰 피해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유사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비상용 임시가운 비치를 독려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사우나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빠른 대피가 중요하다”며 “비상통로 확보와 임시가운을 비치해 자신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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