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공공도서관은 6월 28일(수) 영광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책 속에서 길을 찾는「제4회 독서토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 토론도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의 중심에 서서 미래를 이끌고 있는 전문가들이 10대들의 진로 고민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설명해주는「10대가 알아야 할 미래 직업의 이동」으로, 논제는「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미래의 진로교육에도 국·영·수 중심의 교육은 여전히 중요하다」로 찬반토론을 펼쳤다.
팀은 2명의 학생과 1명의 지도교사로 구성되었으며 영광 관내 9개 중학교 총 22개 팀(56명)이 참가해 사전 예선을 치루고, 대회 당일인 28일 9개교 12개 팀(34명)이 오전 본선을 거쳐, 오후에 결선 진출팀 4개 팀(8명)을 선발했다.
이번 독서토론대회 결과 전라남도교육감상이 주어지는 최우수상에 영광여자중학교 2학년 오혜민, 김민서 학생(지도교사 강민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홍농중학교 1학년 이신영, 2학년 김지우 학생, 장려상은 성지송학중학교 3학년 정채운, 박서현 학생과 영광중학교 3학년 장민형, 강구민 학생이 차지했다.
독서토론대회에 참석한 지도교사들은 한결같이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들이 학교에서 접하지 못한 것 들이 많아, 우리 학생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지금처럼 꾸준히 좋은 프로그램으로 학교와 도서관이 연계했으면 좋겠다 말했다.
특히 이번 토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광여자중학교 강민자 선생님은 "여러 학생들과 겨루어 결선까지 올라 최종 우승을 하게 되어 기쁨이 배가 되었고, 학생들이 다른 사람의 생각을 존중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표현하는 토론 능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은 것 같다 "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최우수상 수상자인 영광여자중학교 오혜민 학생은 “또래 친구들과 토론하고소통하면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도 높였고, 중학교시절 좋은 경험과 추억으로 간직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영임 관장은 “독서와 토론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요즘, 가깝게는 가족,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선생님, 사회에서는 조직 구성원들 간에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에 청소년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주고자 개최된 이번 대회에 열띤 토론을 해준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면서, 나와 타인의 의견이 다르다고 배척하기보다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사회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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