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5.03.13 (목)

  • 구름많음속초10.3℃
  • 구름많음-0.4℃
  • 맑음철원-1.0℃
  • 구름조금동두천0.8℃
  • 구름많음파주0.9℃
  • 구름많음대관령-1.8℃
  • 구름많음춘천0.1℃
  • 구름많음백령도5.7℃
  • 구름많음북강릉9.7℃
  • 구름많음강릉7.8℃
  • 구름많음동해9.4℃
  • 박무서울3.5℃
  • 안개인천2.6℃
  • 구름많음원주3.7℃
  • 구름조금울릉도9.0℃
  • 구름많음수원2.8℃
  • 구름많음영월1.0℃
  • 구름많음충주3.0℃
  • 구름많음서산0.5℃
  • 흐림울진6.7℃
  • 박무청주6.0℃
  • 박무대전5.3℃
  • 흐림추풍령4.3℃
  • 흐림안동5.5℃
  • 흐림상주7.1℃
  • 구름많음포항9.9℃
  • 구름많음군산5.3℃
  • 흐림대구8.2℃
  • 박무전주6.2℃
  • 흐림울산8.3℃
  • 흐림창원10.0℃
  • 흐림광주9.3℃
  • 흐림부산10.3℃
  • 흐림통영10.1℃
  • 박무목포6.5℃
  • 흐림여수10.9℃
  • 박무흑산도6.1℃
  • 흐림완도9.4℃
  • 흐림고창4.5℃
  • 흐림순천8.2℃
  • 안개홍성(예)2.4℃
  • 흐림3.9℃
  • 박무제주9.8℃
  • 흐림고산10.0℃
  • 흐림성산9.9℃
  • 흐림서귀포12.1℃
  • 흐림진주8.1℃
  • 구름조금강화-1.0℃
  • 구름조금양평2.4℃
  • 구름많음이천1.6℃
  • 구름많음인제0.1℃
  • 구름많음홍천0.6℃
  • 흐림태백2.6℃
  • 구름많음정선군0.2℃
  • 구름많음제천1.2℃
  • 흐림보은3.3℃
  • 흐림천안2.3℃
  • 구름많음보령3.4℃
  • 흐림부여2.2℃
  • 흐림금산2.3℃
  • 흐림4.4℃
  • 구름많음부안5.0℃
  • 흐림임실7.4℃
  • 구름많음정읍5.7℃
  • 흐림남원8.2℃
  • 흐림장수5.2℃
  • 흐림고창군5.3℃
  • 구름많음영광군5.0℃
  • 흐림김해시9.5℃
  • 흐림순창군6.7℃
  • 흐림북창원10.2℃
  • 흐림양산시8.7℃
  • 흐림보성군9.2℃
  • 흐림강진군9.2℃
  • 흐림장흥9.1℃
  • 흐림해남6.1℃
  • 흐림고흥6.4℃
  • 흐림의령군5.2℃
  • 흐림함양군3.2℃
  • 흐림광양시9.2℃
  • 흐림진도군6.3℃
  • 흐림봉화1.6℃
  • 흐림영주5.5℃
  • 흐림문경6.1℃
  • 흐림청송군3.7℃
  • 흐림영덕8.7℃
  • 흐림의성4.3℃
  • 흐림구미7.2℃
  • 흐림영천8.4℃
  • 흐림경주시9.0℃
  • 흐림거창5.4℃
  • 흐림합천5.1℃
  • 흐림밀양9.7℃
  • 흐림산청5.3℃
  • 흐림거제10.2℃
  • 흐림남해9.6℃
  • 흐림8.5℃
기상청 제공
[단독] 영광군 산림조합, 논란 계속되나? 조합원 참사 희생 뒤로한 ‘단체 워크숍’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독] 영광군 산림조합, 논란 계속되나? 조합원 참사 희생 뒤로한 ‘단체 워크숍’

무안공항 참사 국가애도기간 중, 단체 일정 강행
희생 조합원 조문 후 완도로…“워크숍인가, 단체 여행인가”
2년 연속 적자에도 출장 강행…조합원들 반발

1면 사진.jpg
영광산림조합, 제주항공 참사 국가애도기간 중 단체 일정을 강행 <사진=어바웃영광>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 참사로 조합원을 잃은 영광군 산림조합이 국가애도기간 중 단체 워크숍을 강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영광군 산림조합은 무안공항 참사로 국가애도기간 중이던 1월 4일, 조합장과 전 직원이 포함된 일정으로 완도로 단체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이 일정이 조합원과 그 일가족 9명이 변을 당한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강행되었다는 점이다. [정정합니다] (본지는 2025년 1월 4일 영광군 산림조합이 국가애도기간 중 1박 2일 일정으로 완도에서 단체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조합 관계자의 확인 결과 해당 일정은 1박 2일이 아닌 당일 일정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본지는 기존 보도 내용 중 일정 기간(1박 2일)에 대한 부분을 정정합니다.)

특히, 이번 일정이 단순한 업무 회의가 아니라 사실상 ‘여행’ 성격을 띠고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조합 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완도 워크샵에는 공식 업무 일정뿐만 아니라 술자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다수 조합원들은 “조합원이 참사로 희생된 것도 모자라, 그 일가족이 여러 명 희생 당한 비극적 상황에서 출장 명목으로 단체 여행인지 워크숍 인지를 떠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영광군 산림조합은 최근 2년 연속 10억 원 이상 적자를 기록하며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배당도 2년째 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사·감사들마저 전원 사퇴하면서 조합 운영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불필요한 출장과 예산 낭비가 계속 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이번 사태에 대해 내부의 불만이 고조되는 가운데, 산림조합 중앙회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본지는 산림조합과 관련된 부조리 및 추가적인 문제 제보를 기다리며, 조합 중앙회의 공식 입장을 요청한 상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