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5.03.14 (금)

  • 맑음속초10.1℃
  • 맑음3.7℃
  • 맑음철원2.8℃
  • 맑음동두천5.9℃
  • 맑음파주6.3℃
  • 맑음대관령5.4℃
  • 맑음춘천3.7℃
  • 맑음백령도8.2℃
  • 맑음북강릉9.6℃
  • 맑음강릉10.1℃
  • 맑음동해10.6℃
  • 맑음서울8.9℃
  • 맑음인천8.4℃
  • 맑음원주5.9℃
  • 맑음울릉도10.3℃
  • 맑음수원8.4℃
  • 맑음영월4.0℃
  • 맑음충주5.8℃
  • 맑음서산8.9℃
  • 맑음울진12.6℃
  • 맑음청주8.3℃
  • 맑음대전9.5℃
  • 맑음추풍령7.8℃
  • 맑음안동5.2℃
  • 맑음상주5.9℃
  • 맑음포항11.5℃
  • 맑음군산10.5℃
  • 맑음대구7.1℃
  • 맑음전주10.9℃
  • 맑음울산10.7℃
  • 맑음창원12.4℃
  • 맑음광주11.0℃
  • 맑음부산13.8℃
  • 구름많음통영10.6℃
  • 맑음목포9.3℃
  • 구름많음여수11.5℃
  • 구름조금흑산도10.8℃
  • 맑음완도10.6℃
  • 맑음고창9.6℃
  • 맑음순천8.8℃
  • 맑음홍성(예)7.7℃
  • 맑음7.1℃
  • 구름많음제주12.0℃
  • 구름많음고산12.5℃
  • 흐림성산11.9℃
  • 흐림서귀포14.6℃
  • 맑음진주7.7℃
  • 맑음강화9.7℃
  • 맑음양평5.2℃
  • 맑음이천6.2℃
  • 맑음인제2.3℃
  • 맑음홍천2.3℃
  • 맑음태백7.2℃
  • 맑음정선군2.4℃
  • 맑음제천6.8℃
  • 맑음보은5.7℃
  • 맑음천안6.9℃
  • 맑음보령11.8℃
  • 맑음부여8.2℃
  • 맑음금산5.5℃
  • 맑음8.4℃
  • 맑음부안9.4℃
  • 맑음임실9.9℃
  • 맑음정읍9.2℃
  • 맑음남원7.7℃
  • 맑음장수4.9℃
  • 맑음고창군8.7℃
  • 맑음영광군10.3℃
  • 맑음김해시9.7℃
  • 맑음순창군8.9℃
  • 맑음북창원11.4℃
  • 맑음양산시9.6℃
  • 맑음보성군9.2℃
  • 맑음강진군9.8℃
  • 맑음장흥10.4℃
  • 맑음해남9.1℃
  • 맑음고흥12.1℃
  • 맑음의령군8.4℃
  • 맑음함양군6.5℃
  • 맑음광양시12.4℃
  • 맑음진도군10.9℃
  • 맑음봉화4.3℃
  • 맑음영주8.8℃
  • 맑음문경8.4℃
  • 맑음청송군3.7℃
  • 맑음영덕11.8℃
  • 맑음의성6.2℃
  • 맑음구미8.9℃
  • 맑음영천5.7℃
  • 맑음경주시7.0℃
  • 맑음거창5.6℃
  • 맑음합천6.7℃
  • 맑음밀양9.3℃
  • 맑음산청5.8℃
  • 구름많음거제11.5℃
  • 구름많음남해8.6℃
  • 맑음9.7℃
기상청 제공
[단독] 영광군 산림조합, 논란 계속되나? 조합원 참사 희생 뒤로한 ‘단체 워크숍’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독] 영광군 산림조합, 논란 계속되나? 조합원 참사 희생 뒤로한 ‘단체 워크숍’

무안공항 참사 국가애도기간 중, 단체 일정 강행
희생 조합원 조문 후 완도로…“워크숍인가, 단체 여행인가”
2년 연속 적자에도 출장 강행…조합원들 반발

1면 사진.jpg
영광산림조합, 제주항공 참사 국가애도기간 중 단체 일정을 강행 <사진=어바웃영광>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 참사로 조합원을 잃은 영광군 산림조합이 국가애도기간 중 단체 워크숍을 강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영광군 산림조합은 무안공항 참사로 국가애도기간 중이던 1월 4일, 조합장과 전 직원이 포함된 일정으로 완도로 단체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이 일정이 조합원과 그 일가족 9명이 변을 당한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강행되었다는 점이다. [정정합니다] (본지는 2025년 1월 4일 영광군 산림조합이 국가애도기간 중 1박 2일 일정으로 완도에서 단체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조합 관계자의 확인 결과 해당 일정은 1박 2일이 아닌 당일 일정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본지는 기존 보도 내용 중 일정 기간(1박 2일)에 대한 부분을 정정합니다.)

특히, 이번 일정이 단순한 업무 회의가 아니라 사실상 ‘여행’ 성격을 띠고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조합 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완도 워크샵에는 공식 업무 일정뿐만 아니라 술자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다수 조합원들은 “조합원이 참사로 희생된 것도 모자라, 그 일가족이 여러 명 희생 당한 비극적 상황에서 출장 명목으로 단체 여행인지 워크숍 인지를 떠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영광군 산림조합은 최근 2년 연속 10억 원 이상 적자를 기록하며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배당도 2년째 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사·감사들마저 전원 사퇴하면서 조합 운영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불필요한 출장과 예산 낭비가 계속 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이번 사태에 대해 내부의 불만이 고조되는 가운데, 산림조합 중앙회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본지는 산림조합과 관련된 부조리 및 추가적인 문제 제보를 기다리며, 조합 중앙회의 공식 입장을 요청한 상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