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5.03.14 (금)

  • 구름많음속초8.0℃
  • 구름조금11.0℃
  • 구름많음철원10.6℃
  • 구름많음동두천12.4℃
  • 구름많음파주10.5℃
  • 구름많음대관령1.0℃
  • 구름조금춘천12.2℃
  • 구름많음백령도6.9℃
  • 구름조금북강릉7.6℃
  • 구름조금강릉8.4℃
  • 구름조금동해8.0℃
  • 구름많음서울14.6℃
  • 구름많음인천11.4℃
  • 구름많음원주13.8℃
  • 구름많음울릉도4.8℃
  • 구름많음수원13.2℃
  • 구름조금영월10.5℃
  • 맑음충주13.7℃
  • 구름많음서산11.2℃
  • 구름조금울진8.4℃
  • 구름많음청주16.4℃
  • 구름조금대전15.8℃
  • 흐림추풍령10.5℃
  • 맑음안동8.1℃
  • 맑음상주10.8℃
  • 구름많음포항9.8℃
  • 구름많음군산15.1℃
  • 구름많음대구9.2℃
  • 구름많음전주17.2℃
  • 구름많음울산9.2℃
  • 흐림창원13.0℃
  • 흐림광주15.7℃
  • 흐림부산10.7℃
  • 흐림통영12.3℃
  • 흐림목포12.6℃
  • 흐림여수12.4℃
  • 흐림흑산도8.7℃
  • 흐림완도11.6℃
  • 흐림고창12.5℃
  • 흐림순천12.6℃
  • 구름많음홍성(예)9.3℃
  • 구름많음16.3℃
  • 흐림제주13.1℃
  • 흐림고산14.6℃
  • 흐림성산13.2℃
  • 흐림서귀포13.2℃
  • 흐림진주12.5℃
  • 구름많음강화13.3℃
  • 구름많음양평12.9℃
  • 구름조금이천12.3℃
  • 구름조금인제7.0℃
  • 구름많음홍천12.7℃
  • 구름많음태백2.1℃
  • 구름많음정선군6.3℃
  • 구름조금제천9.2℃
  • 구름많음보은13.3℃
  • 구름조금천안12.1℃
  • 구름많음보령14.3℃
  • 구름많음부여14.7℃
  • 구름많음금산15.2℃
  • 구름많음14.6℃
  • 구름조금부안11.0℃
  • 구름많음임실15.1℃
  • 구름많음정읍12.7℃
  • 구름많음남원15.2℃
  • 구름많음장수11.7℃
  • 흐림고창군13.9℃
  • 흐림영광군12.6℃
  • 흐림김해시11.3℃
  • 구름많음순창군14.9℃
  • 흐림북창원13.3℃
  • 흐림양산시11.0℃
  • 흐림보성군11.5℃
  • 흐림강진군13.1℃
  • 흐림장흥12.7℃
  • 흐림해남12.0℃
  • 흐림고흥11.8℃
  • 구름많음의령군13.7℃
  • 구름많음함양군13.9℃
  • 흐림광양시12.4℃
  • 흐림진도군12.9℃
  • 구름많음봉화5.8℃
  • 구름많음영주8.4℃
  • 구름조금문경9.2℃
  • 구름조금청송군5.2℃
  • 구름조금영덕8.0℃
  • 구름많음의성8.9℃
  • 구름많음구미10.9℃
  • 구름많음영천8.5℃
  • 구름많음경주시9.1℃
  • 구름많음거창10.3℃
  • 구름많음합천13.1℃
  • 구름많음밀양11.3℃
  • 구름많음산청13.6℃
  • 구름많음거제11.7℃
  • 흐림남해12.9℃
  • 흐림11.5℃
기상청 제공
곡우사리 굴비축제 – 축제를 통해 활로를 찾는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곡우사리 굴비축제 – 축제를 통해 활로를 찾는다

곡우사리 굴비축제 준비로 법성포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금년 4월 14일부터 개최되는 곡우사리 굴비축제는 4월 20일까지를 굴비주간으로 선포하고 축제를 통해 굴비 시장의 새로운 활로를 열겠다는 각오다.

곡우는 우리나라 24절기 중 청명과 입하 사이에 있는 6번째 절기로서 ‘곡우에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는 말이 전해 오며 본격적인 농사철의 시작을 알린다.‘사리’는 음력으로 매월 1일과 15일 무렵 두 차례씩 바닷물이 만조에 이르는 때를 말하여 반대로 음력 8일과 23일 무렵을 ‘조금’이라고 한다.

예로부터 곡우가 겹치는 사리 때에 잡히는 조기가 가장 기름지고 알이 가득 찬 최상품으로 여겼으며 고사리를 깔고 조기탕을 끓여 조상에게 바치는 조기 신산제를 지냈다.

굴비축제 추진위원회에서는 이 곡우사리의 기원을 근거로 개막 행사에 조기 신산제를 올리고 있으며 4월 20일을 ‘굴비 먹는 날’로 정하고 전국적인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지구온난화의 영향과 어군탐지기의 발달로 실제로는 과거에 비해 일찍 조기잡이가 끝나지만 춘궁기에 서민들의 배를 채워주던 곡우사리 굴비의 기여도는 서민음식으로서의 굴비의 가치와 명성을 이어주는데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곡우사리 굴비축제는 조기신산제 외에도 총체가무극 ‘이자겸과 굴비이야기’를 기획하고 있으며 굴비홍보관, 굴비할인판매, 굴비경매, 굴비요리 무료시식, 굴비엮기대회 등 굴비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대학생 뮤지컬 갈라쇼를 준비하여 새로운 문화체험을 시도하고 있으며 청소년 페스티벌, 관내 학생 동아리 공연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특히 굴비주간 기간 동안 법성포 내 상가에서 굴비를 구매하고 영수증을 제시하면 추가로 굴비를 지급하는 굴비 사은품 지급 행사를 기획하여 행사장을 찾아 온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함께 실속 있는 굴비 구매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색적으로 도심 한가운데에 자리 잡은 유채꽃에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굴비축제 추진위원회에서는 “영광군과 한빛원자력본부의 지원과 주민의 자발적 후원으로 준비하고 있는 행사인 만큼 하나하나 면밀하게 검토하고 준비하여 김영란법 등의 여파로 침체되어 가고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알차고 실속 있게 진행하겠다.”라며 “영광굴비특품사업단, 굴비협동조합, 굴비정보화마을 등 굴비 관련 단체들과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통해 굴비축제의 정체성을 지키고, 점차 발전해가는 주민 모두의 축제,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