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화면 캡처 2024-07-05 151737.png

2024.07.08 (월)

  • 구름많음속초24.0℃
  • 비23.3℃
  • 구름많음철원23.0℃
  • 흐림동두천23.2℃
  • 흐림파주23.1℃
  • 흐림대관령21.0℃
  • 흐림춘천23.0℃
  • 안개백령도21.6℃
  • 비북강릉22.9℃
  • 흐림강릉24.3℃
  • 흐림동해24.1℃
  • 비서울23.9℃
  • 안개인천23.2℃
  • 흐림원주24.4℃
  • 비울릉도23.3℃
  • 흐림수원23.7℃
  • 구름많음영월22.7℃
  • 구름많음충주23.2℃
  • 흐림서산23.6℃
  • 흐림울진24.6℃
  • 박무청주25.3℃
  • 천둥번개대전24.6℃
  • 흐림추풍령24.6℃
  • 천둥번개안동24.0℃
  • 흐림상주24.7℃
  • 흐림포항25.2℃
  • 흐림군산25.0℃
  • 흐림대구26.5℃
  • 흐림전주27.6℃
  • 흐림울산26.7℃
  • 흐림창원25.9℃
  • 박무광주25.6℃
  • 흐림부산24.7℃
  • 흐림통영24.4℃
  • 구름많음목포25.9℃
  • 박무여수24.8℃
  • 안개흑산도22.2℃
  • 맑음완도26.1℃
  • 구름많음고창25.9℃
  • 구름많음순천23.9℃
  • 비홍성(예)24.4℃
  • 구름많음23.7℃
  • 구름많음제주29.6℃
  • 구름많음고산24.6℃
  • 구름많음성산26.3℃
  • 구름많음서귀포26.6℃
  • 구름많음진주26.2℃
  • 흐림강화22.8℃
  • 흐림양평22.8℃
  • 흐림이천24.2℃
  • 흐림인제21.8℃
  • 흐림홍천22.8℃
  • 흐림태백22.0℃
  • 흐림정선군22.5℃
  • 구름많음제천22.7℃
  • 흐림보은24.3℃
  • 흐림천안23.8℃
  • 흐림보령23.8℃
  • 흐림부여24.6℃
  • 흐림금산25.0℃
  • 흐림24.6℃
  • 구름많음부안26.4℃
  • 흐림임실25.5℃
  • 흐림정읍26.8℃
  • 구름많음남원25.7℃
  • 구름많음장수25.4℃
  • 구름많음고창군26.0℃
  • 흐림영광군25.8℃
  • 흐림김해시25.7℃
  • 구름많음순창군26.0℃
  • 흐림북창원26.9℃
  • 흐림양산시25.9℃
  • 구름많음보성군26.2℃
  • 구름많음강진군25.9℃
  • 구름많음장흥26.1℃
  • 구름많음해남25.5℃
  • 구름많음고흥25.7℃
  • 구름많음의령군27.6℃
  • 구름많음함양군24.8℃
  • 흐림광양시25.9℃
  • 구름많음진도군25.7℃
  • 흐림봉화22.3℃
  • 흐림문경24.3℃
  • 흐림청송군23.5℃
  • 흐림영덕5.1℃
  • 흐림의성24.2℃
  • 흐림구미25.5℃
  • 구름많음영천27.0℃
  • 흐림경주시26.3℃
  • 흐림거창26.0℃
  • 구름많음합천26.9℃
  • 흐림밀양27.0℃
  • 흐림산청24.8℃
  • 흐림거제24.0℃
  • 구름많음남해26.6℃
  • 흐림25.0℃
기상청 제공
<어바웃칼럼> 영광군수 재선거, 목민심서의 교훈을 되새겨야...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어바웃칼럼> 영광군수 재선거, 목민심서의 교훈을 되새겨야...

다가오는 10월 16일, 영광군수 재선거가 치러진다. 각 진용 모두 후보를 갖추는 과정에 있으며, 출마 의사를 밝힌 예비 후보는 10여 명에 이른다.

"저 출마합니다" 혹은 "그 사람 출마한다고 합니다"라는 말이 돌고 있다. 일부 후보는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으며, 남의 입을 빌려 여론을 탐색하는 예비후보들도 있다.

지역에서 생소한 사무실들이 하나 둘 문을 열고, 출판 기념회도 개최하는 등 재선 열차는 이미 출발선에 서 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쓴 목민심서(牧民心書)는 공직자라면 살아생전 한번은 봐야 하는 필독서로 꼽힌다. 목민(牧民)은 백성을 다스린다는 뜻이며, 심서(心書)는 다산 자신이 목민하려는 마음은 있지만, 실제로는 실행할 수 없었기 때문에 마음속으로만 생각한 글이라는 뜻이다.

후보들이 이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주민들의 진정한 목민관이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번 재선거는 그 중요성이 남다르다. 영광은 민주당 색이 강한 지역이다. 그러나 민주당 공천을 받더라도 이번 선거판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후보군들이 이 점을 모를 리 없다.

유력한 예비 후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누가 공천을 받느냐에 따라 선거 판도가 달라질 것이다.

하마평에 오른 예비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전직 도의원, 조합장, 사업가, 정당인 등으로 나뉜다. 특히 후보 중에는 정치적 정체성과 맞지 않는 인사들도 눈에 띈다.

정치 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신인들도 있다. 아직까지 개개인의 품성과 정책 공약은 알 수 없어 목민은 있지만, 심서는 없는 상황이라 단언할 수 없다. 앞으로 예비후보들이 주민들의 표심을 파고들면서 자연스럽게 목민의 재목이 될 수 있을지 검증이 시작될 것이다.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이 7월 1일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재선거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소식이다. 강 의장의 불출마 결정으로 인해 다른 예비 후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민주당 경선을 두고 여러 추측들이 떠돌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것은 없어 보인다. 다만 중앙당 흐름을 볼 때 당 대표가 7월 중 선출되면 중앙당 경선 기준인 책임당원 80%, 일반 국민 20%가 적용될 전망이 크다.

이번 영광군 재선거에는 조국혁신당 후보 공천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영광군 재선거의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 전망이다. 조국혁신당이 어떤 후보를 내세울지, 그리고 그 후보가 어떤 정책과 공약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영광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3번 당선된 사례가 있다. 이번 재선거에서도 무소속 예비주자들이 발걸음을 바쁘게 하고 있다. 현재 무소속 예비주자는 3명으로, 이들은 중도 포기는 없을 것이며 10월 16일까지 끝까지 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는 오늘날에도 큰 교훈을 준다.

 이번 영광군수 재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목민심서의 정신을 되새기며, 진정으로 군민들을 위한 정치를 펼쳐야 할 것이다.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진정한 목민관이 나타나기를 기대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