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5.02.23 (일)

  • 맑음속초-4.1℃
  • 맑음-11.8℃
  • 맑음철원-12.8℃
  • 맑음동두천-9.7℃
  • 맑음파주-11.3℃
  • 맑음대관령-12.7℃
  • 맑음춘천-10.9℃
  • 구름조금백령도-2.8℃
  • 맑음북강릉-3.9℃
  • 맑음강릉-4.1℃
  • 맑음동해-4.8℃
  • 맑음서울-6.1℃
  • 맑음인천-5.2℃
  • 맑음원주-6.7℃
  • 눈울릉도-1.3℃
  • 맑음수원-8.2℃
  • 맑음영월-9.3℃
  • 맑음충주-9.4℃
  • 맑음서산-5.3℃
  • 맑음울진-4.0℃
  • 맑음청주-5.5℃
  • 맑음대전-6.7℃
  • 맑음추풍령-6.5℃
  • 맑음안동-6.4℃
  • 맑음상주-5.9℃
  • 맑음포항-2.9℃
  • 구름많음군산-6.1℃
  • 맑음대구-3.5℃
  • 구름많음전주-4.6℃
  • 맑음울산-3.3℃
  • 맑음창원-2.3℃
  • 구름조금광주-3.9℃
  • 맑음부산-2.4℃
  • 구름많음통영-2.2℃
  • 흐림목포-1.7℃
  • 구름조금여수-2.2℃
  • 흐림흑산도0.9℃
  • 구름조금완도-1.6℃
  • 흐림고창-4.1℃
  • 맑음순천-5.7℃
  • 구름조금홍성(예)-6.5℃
  • 맑음-8.1℃
  • 흐림제주2.3℃
  • 구름많음고산2.3℃
  • 흐림성산1.7℃
  • 흐림서귀포2.6℃
  • 구름조금진주-2.5℃
  • 맑음강화-5.6℃
  • 맑음양평-7.8℃
  • 맑음이천-7.5℃
  • 맑음인제-10.3℃
  • 맑음홍천-9.9℃
  • 맑음태백-10.7℃
  • 맑음정선군-11.7℃
  • 맑음제천-11.6℃
  • 맑음보은-8.8℃
  • 맑음천안-8.7℃
  • 구름많음보령-5.0℃
  • 구름조금부여-8.1℃
  • 맑음금산-8.5℃
  • 맑음-7.7℃
  • 구름조금부안-3.8℃
  • 흐림임실-7.5℃
  • 흐림정읍-4.9℃
  • 맑음남원-7.6℃
  • 맑음장수-8.8℃
  • 구름많음고창군-5.0℃
  • 흐림영광군-3.6℃
  • 맑음김해시-3.2℃
  • 맑음순창군-6.5℃
  • 맑음북창원-2.0℃
  • 맑음양산시-1.7℃
  • 구름많음보성군-2.1℃
  • 구름많음강진군-2.5℃
  • 구름많음장흥-3.2℃
  • 흐림해남-1.5℃
  • 구름많음고흥-3.4℃
  • 구름조금의령군-2.9℃
  • 맑음함양군-6.3℃
  • 구름많음광양시-2.6℃
  • 구름많음진도군0.0℃
  • 맑음봉화-11.7℃
  • 맑음영주-6.3℃
  • 맑음문경-6.1℃
  • 맑음청송군-7.4℃
  • 맑음영덕-4.3℃
  • 맑음의성-11.0℃
  • 맑음구미-4.8℃
  • 맑음영천-4.5℃
  • 맑음경주시-3.5℃
  • 맑음거창-7.8℃
  • 맑음합천-4.0℃
  • 맑음밀양-4.7℃
  • 맑음산청-4.3℃
  • 구름조금거제-1.4℃
  • 구름많음남해-2.9℃
  • 맑음-3.4℃
기상청 제공
영광군 산림조합, 이사·감사 전원 '사퇴'… “조합장 운영 방식에 불신”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광군 산림조합, 이사·감사 전원 '사퇴'… “조합장 운영 방식에 불신”

이사·감사 측, “회피 아닌 불가피한 선택”
조합장 리더십 부재·경영 능력 부족 지적
내부 갈등 심화… 조합 운영 정상화 어려

20250222_125530.png
[사진설명] 지난 21일 자 어바웃 영광 신문 1면 헤드라인으로 보도된 영광군 산림조합 이사·감사 전원 사퇴 관련 기사. 조합 운영에 대한 불신과 내부 갈등이 심화되면서 정상화 여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영광군 산림조합 전경.

 

[2025년 2월 21일 | 어바웃신문 1면] 영광군 산림조합 이사·감사 전원이 사퇴하면서 조합 운영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특히, 2023년 취임한 조합장 A씨의 경영 능력 부재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사퇴를 결정한 임원들은 조합장이 책임을 회피하고 임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20일, 사퇴를 선언한 조합 이사·감사 측은 “조합장이 임원들과 힘을 모아 해결 방안을 찾기 보다, 오히려 책임을 떠넘기며 여론을 조장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산림사랑방’이라는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임원들을 비방하고, 조합 내부를 대결 구도로 몰아가고 있다”며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cats.jpg
[사진설명] 영광군 산림조합 ‘산림사랑방’ 단체 대화방에서 공유된 메시지. 현 조합 운영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법적 대응과 책임 추궁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러한 논의 방식이 조합 내부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이들은 “이번 사퇴가 현실 회피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재임 기간 동안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도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조합 내부 관계자는 “조합장이 취임 후 경영난 해결보다 내부 분열을 조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조합 운영 책임을 이사·감사들에게 떠넘기는 방식으로 대응했다”며 “이사·감사들이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합이 과거 경영진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며 조합 운영 이미지에 논란을 자초 하고 있다. 특히, 2016년 50억 원을 들여 매입한 4층짜리 상업용 건물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올해 초, 조합 측은 2021년 해당 건물 내 시설물 도난 및 훼손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2일, 엄 모 상무 등을 절도·재물 손괴·업무상 배임 혐의로 영광 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와 관련 조합장의 경영 실패를 덮기 위해 법적 대응을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몇 년 동안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다가 이제 와서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은 결국 경영 위기의 책임을 전 조합장 에게 떠넘기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현 조합장 A씨는 “취임 후 건물 문제를 이사회에 여러 차례 보고했고,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현재 상황을 고려해 최선의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일부 조합원들은 “조 합장이 선거 당시 건물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지만, 결국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 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처럼 내부 갈등이 심화되 면서 운영이 더욱 불안정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조합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재무 자료에 따르면, 23년부터 24년 상반기까지 누적 적자는 약 10억 원에 달하며, 조합의 재정난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조합원 배당도 2년 연속 지급되지 못하고 있으며, 적자가 지속될 경우 재정 악화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영광 산림조합의 자본 금이 소진되고, 조합원 출자금 까지 손실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우려가 확산되며 존립이 위태로워지고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