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4.11.02 (토)

  • 흐림속초16.9℃
  • 맑음10.0℃
  • 맑음철원14.2℃
  • 맑음동두천12.5℃
  • 맑음파주11.9℃
  • 흐림대관령12.1℃
  • 맑음춘천9.9℃
  • 맑음백령도16.7℃
  • 흐림북강릉16.1℃
  • 구름많음강릉16.9℃
  • 흐림동해16.7℃
  • 맑음서울13.2℃
  • 맑음인천14.3℃
  • 맑음원주12.7℃
  • 비울릉도14.4℃
  • 맑음수원12.9℃
  • 맑음영월18.3℃
  • 흐림충주13.5℃
  • 맑음서산13.7℃
  • 흐림울진17.4℃
  • 흐림청주15.1℃
  • 비대전13.8℃
  • 흐림추풍령13.3℃
  • 흐림안동13.8℃
  • 흐림상주13.6℃
  • 비포항16.8℃
  • 구름많음군산15.5℃
  • 흐림대구14.5℃
  • 박무전주15.5℃
  • 비울산16.5℃
  • 흐림창원16.8℃
  • 구름많음광주15.3℃
  • 흐림부산16.8℃
  • 흐림통영16.0℃
  • 흐림목포15.3℃
  • 구름많음여수17.6℃
  • 구름많음흑산도17.2℃
  • 흐림완도16.8℃
  • 흐림고창13.8℃
  • 흐림순천14.5℃
  • 구름많음홍성(예)15.6℃
  • 흐림14.3℃
  • 흐림제주19.1℃
  • 흐림고산19.0℃
  • 흐림성산18.7℃
  • 구름많음서귀포20.3℃
  • 흐림진주15.8℃
  • 맑음강화16.6℃
  • 맑음양평12.1℃
  • 맑음이천13.9℃
  • 구름많음인제14.4℃
  • 맑음홍천9.0℃
  • 흐림태백12.3℃
  • 구름많음정선군15.4℃
  • 맑음제천16.0℃
  • 흐림보은14.1℃
  • 흐림천안13.9℃
  • 구름조금보령16.3℃
  • 흐림부여15.5℃
  • 흐림금산14.3℃
  • 흐림13.8℃
  • 흐림부안16.1℃
  • 흐림임실15.0℃
  • 흐림정읍13.9℃
  • 흐림남원14.8℃
  • 흐림장수13.4℃
  • 흐림고창군14.1℃
  • 흐림영광군14.0℃
  • 흐림김해시15.5℃
  • 흐림순창군15.6℃
  • 흐림북창원16.8℃
  • 흐림양산시18.2℃
  • 흐림보성군17.0℃
  • 흐림강진군17.0℃
  • 흐림장흥16.4℃
  • 흐림해남15.9℃
  • 구름많음고흥16.5℃
  • 흐림의령군16.5℃
  • 흐림함양군14.0℃
  • 흐림광양시16.3℃
  • 흐림진도군16.4℃
  • 흐림봉화17.7℃
  • 흐림영주14.7℃
  • 흐림문경14.9℃
  • 흐림청송군14.3℃
  • 흐림영덕16.0℃
  • 흐림의성14.5℃
  • 흐림구미14.2℃
  • 흐림영천15.9℃
  • 흐림경주시16.1℃
  • 흐림거창14.4℃
  • 흐림합천15.1℃
  • 흐림밀양17.0℃
  • 흐림산청14.0℃
  • 흐림거제16.6℃
  • 흐림남해16.4℃
  • 흐림18.5℃
기상청 제공
장현 후보의 선택, 정치적 생존인가 신념 부재인가?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장현 후보의 선택, 정치적 생존인가 신념 부재인가?

[사설] 장현 예비후보가 민주당을 탈당하고 또 한 번의 당적 변경을 결심한 것은 그의 정치적 신뢰를 다시 한번 흔드는 결정적인 순간이 되었다.

이번 선택은 단순한 당적 변경에 그치지 않는다. 정치인의 신뢰와 일관성, 그리고 책임감이 결여된 행태가 여실히 드러나면서, ‘철새정치’라는 비난이 그의 이름에 더욱 깊이 새겨지고 있다.

장 후보는 민주당 경선에서 자진 사퇴한 것이 아니라 중앙당의 압력으로 강제로 사퇴당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민주당 측의 입장은 명확했다.

장 후보가 스스로 경선 등록 을 포기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그의 주장은 단순히 당적 변경을 정당화하기 위한 변명에 불과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을 회피하고, 그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려는 이러한 태도는 ‘책임전가’ 전형으로 보인다. 즉,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지 않고, 거짓으로 정치적 명분을 쌓으려는 시도로밖에 해석될 수 없다.

장현 후보의 이러한 행태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반복되어왔다. 본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수차례 탈당과 당적 변경을 통해 생존을 도모하는 모습은, 그가 본인의 입맛에 따라 선택을 바꾸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치인은 자신의 신념을 굳게 지키는 것으로 유권자들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 정치적 생존을 위해 신념을 쉽게 버리는 정치인에게 과연 유권자의 지지가 기대될 수 있을까?

과거 장현 후보의 5번의 모든 선거에서의 패배는 단순한 불운의 결과였을까? 이러한 정치적 신념 부재와 일관성 없는 행보는 유권자들이 그를 지지하지 않은 주요 이유일 가능성이 크다.

물론, 장 후보에 대한 평가가 지나치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가 결코 과장되거나 부당하지 않다고 보는 이유는 분명하다. 장 후보는 그동안 정치적 행보에서 일관되게 이익을 우선하는 태도를 보여왔으며, 그에 대한 명확한 사례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번 당적 변경 역시 그러한 행태의 연장선으로 그의 정치적 스타일을 그대로 반영하는 일관된 패턴이다.

더불어, 장현 후보에 대한 비판이 편파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우려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선거에서 언론이 특정 후보를 비판하는 모습은 편파성 문제를 제기할 빌미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비판의 근거다. 장 후보의 정치적 선택이 지역사회와 유권자들에게 미친 영향을 고려할 때, 비판은 단순한 공격이 아니라 그가 보여준 행보에 대한 정당한 평가로 이해되길 바란다.

정치인의 책임은 지역사회와 유권자들에게 있다. 그러나 장현 후보는 이번에도 그 기회를 외면하고, 개인의 정치적 생존을 우선시했다. ‘후안무치’한 정치인이 남긴 자리는 결국 신뢰를 잃은 껍데기뿐이다. 정치적 일관성과 신념을 잃은 정치인에게 미래는 없다. 유권자들은 이러한 행태를 간파하고 있다. 장현 후보는 이제 자신의 정치적 미래를 다시 생각해봐야 할 ‘전지적 시점’에 놓여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