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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청년센터, 청년 대상 응급처치안전교육 실시… 심폐소생술·하임리히법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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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청년센터, 청년 대상 응급처치안전교육 실시… 심폐소생술·하임리히법 실습

2025년 영광군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청년 대상 응급처치안전교육 실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응급처치안전교육(2).jpg

영광군청년센터가 지역 청년들의 생명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월 5일, 영광군청년센터는 영광소방서와 협력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장기 프로그램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응급처치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장기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청년 9명이 참가했으며, 응급 상황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심폐소생술(CPR) 이론 강의로 시작됐다. 참여자들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현장 안전 확보 방법, 감염 위험 여부 확인, 환자의 의식 및 호흡 점검 방법 등 CPR 절차의 기초를 배웠다. 이후 실습에서는 아기와 성인 마네킹을 활용해 올바른 손 위치, 압박 깊이, 분당 압박 횟수 등을 반복적으로 익혔다. 교육을 진행한 영광소방서 관계자는 “이론보다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 훈련이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확보에 핵심이 된다”고 강조했다.

기도폐쇄 상황에서의 대처법도 함께 교육됐다. 참가자들은 하임리히법의 기본 원리와 절차를 익히고, 상황별 적용법에 대해 직접 실습했다. 성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자세 차이, 응급 대처 시 주의사항 등 세부적인 지침도 함께 전달됐다. 화상 발생 시의 초기 응급 조치, 적절한 이송 시점과 병원 선택 기준 등도 교육에 포함되면서 응급상황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도왔다.

청년도전지원사업 응급처치안전교육(1).jpg

이번 교육에 참여한 청년들은 단순한 이론 습득이 아닌 ‘직접 체험을 통한 학습’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한 참가자는 “막연하게 알고 있던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보니 실전 상황에서 자신 있게 행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참가자는 “내 주변 누군가가 위급 상황에 처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큰 의미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광군청년센터는 이번 교육이 단순한 안전 지식 전달을 넘어, 청년이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체감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연계해 체험형,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영광소방서와의 협력은 지역 내 안전 인프라를 활용한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장 전문가가 진행하는 실습형 교육은 청년들에게 생생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센터 측은 향후에도 지역 소방서, 보건소, 병원 등과의 협력을 통해 일상생활 속 안전 문제는 물론, 직장 내 위기 대응, 재난 안전 교육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영광군청년센터는 이번 응급처치안전교육을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장기 프로그램 내 핵심 교육으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청년의 자립과 사회 진입을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진로 탐색, 역량 강화, 지역 연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응급처치 역량은 취업 후 직장생활은 물론 공동체 생활에서 필수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응급처치 역량은 개인의 안전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공동체적 책임으로 이어진다”며 “청년이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사회 구성원으로서 주체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청년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 내 청년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과 사회 곳곳에서 당당하고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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