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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 관광산업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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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 관광산업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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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학교 대학원 체육학 박사 최수남

지역특화 관광산업의 목적성을 살펴보면 근대적 자산을 활용한 도시재생은 일정 도시지역에서 경제적, 물리적, 사회적, 환경적 조건을 고려하여 지속해서 문제를 개선해 나가기 위한 총체적이고 종합적인 비전과 행동으로 정의가 된다.

즉, 침체한 도시에서 쇠퇴한 지역을 대상으로 기반 시설 정비와 도시기능 활성화를 통하여 도시의 활력을 회복하고자 하는 정비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세계적 흐름 속에 대한민국도 낙후된 도심의 기능을 회복 및 활성화한다는 명목 하에 2016년부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사업의 전문성과 파급력을 확대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에서 대대적인 공약과 함께 매년 100곳이 넘는 신규 사업지를 선정했고,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사업 시행을 지원했다. 이에 2022년 10월까지에 전국의 도시재생사업 시행·완료된 사업지는 총 534곳이 되었다. 

이렇듯 한국의 구도심에서 도시재생을 위한 도시 활성화는 단순한 활성화 차원을 넘어 도시문화의 재생이라는 차원에서 행정단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도시재생이 도시의 발전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쇠퇴의 문제 해결에도 도시 차원에서 전개되는 경제·사회적인 변화를 고려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대적인 중앙정부의 지원 속에 진행된 도시재생 사업은 당초 예상한 파급력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결과로 많은 이들에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색 없는 사업 계획 및 시행에 따른 효과는 미비했으며, 단순 편의시설 공급, 외관 집수리 정비, 주민역량 강화 등의 사업은 거주민의 정주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경미한 효과만을 주어 오히려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에 불신은 더더욱 커져만 갔다. 이에 현 정부에서는 기존 도시재생사업과는 다른 신규 도시재생사업 가이드라인을 배포했고, 기존 도시재생사업에서 추구하는 공공과 지역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이 아닌 민간참여 유도 및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형 공간 조성을 통한 실질적인 지역 경쟁력 제고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새로운 도시재생사업 정책 기조를 발표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최근 그 가치가 커지고 있는 근대산업 유산은 건축적 가치와 산업재생 측면에서 도시재생의 거점으로서 큰 주목을 받고 있어 이에 대한 효과적인 공간 활용 및 디자인 방향이 모색되어야 한다.

국토교통부에서는 특화 재생이라는 기존과는 다른 유형의 방향성을 도시재생사업 방향을 제시했지만 추진 방법이나 유형, 관련 법령, 제도, 시스템 등에 대해서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 주지 못해 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며 혼란스러워 한다. 

이에 특화 재생 사업에 하나의 유형으로 지역에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한 랜드마크 공간 조성이 도시재생사업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이러한 결과를 통해 사업을 계획하고 시행하는 지자체에서 전략계획 수립, 활성화 계획 수립, 법률적 기반 조성 등에 하나의 방향성 제시 및 근거로써의 정책적 제안을 하고자 한다.

최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ongdaemun Design Plaza, DDP)가 설계 5년 만에 개관했다. 거대한 우주선이 내려앉은 것 같은 모양의 이 건축물은 서울 도심에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상징조형물이 들어서기까지는 그동안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사회문화적으로 상당한 논란이 있었다. 지난 3월 21일 개장 후, DDP는 독창적인 조형성으로 방문객들에게 찬사를 받고 높은 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반면에, 연간 300여억 원이 넘는 운영비와 예측불허의 유지보수비 등으로 또다시 논란의 대상이 될 여지가 있다.

21세기를 맞이하면서 서울시는 문화적 경쟁력이 국가의 역량을 좌우하는 인식하에 2005년 1월에 ‘문화의 해’를 선포하고, 그 해 12월에 ‘비전 2015 문화도시 서울’ 10개년 계획을 세웠다. 

또한 세계적인 고품격 디자인 도시, 매력 있는 서울로 육성하기 위해 도시디자인 정책을 전담하는 디자인 서울총괄본부를 시장 직속으로 설치하고 공공 디자인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2010년에는 서울시가 ‘World Design Capital’로 선정됐다. 

디자인을 중심으로 공공예술 및 건축물을 정책적으로 추진한 경우는 비단 서울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의 많은 선진도시에서 다양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서울시는 DDP를 기획할 당시에 ‘빌바오 효과’(Bilbao Effect)의 영향을 받아 일명 ‘컬처노믹스(Culturenomics)’라는 문화로 경제를 발전시킨다는 신념으로 DDP를 포함한 도심 재창조와 한강 르네상스를 추진했다.

각 지방 도시에서도 지역경쟁력을 위하여 도시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조형물을 건립하고 있다. 국내외 유명한 예술가 및 건축가들이 대거로 참여한 안양 공공예술 프로젝트는 4회를 맞이하였으며, 2008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세계인이 찾는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해변의 이미지와 맞는 예술작품을 국제 공모하여 데니스 오펜하임(Dennis Oppenheim)의 ‘꽃의 내부(Chamber)’(사업비 8억원)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영구 설치하였다. 

또한 부산시는 DDP와 마찬가지로 국제공모전을 실시하여 ‘영화의 전당’(오스트리아 건축가 Coop Himmelbau, 2005-2011)을 건립하였으며, 그 밖에도 관에서 행해진 다양한 형태의 공공예술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실행되고 있다.

도시 랜드마크성 상징조형물에 대한 열망과 사회적 인식을 높이며 교육적 효과와 현대사회의 소통과 흐름을 가능하게 하는 필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도시재생산업과 지역 경제발전의 적합성을 목표로 실시해야 할 것이다.

현재 우리 영광군민들은 우리 영광군의 지리적 위치와 군민들의 정주적 환경과 여건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시기가 도래됐다.

인근 빛그린산단 조성으로 인한 광주시와의 거리는 점점 가까워져 가는데, 우리 영광군은 젊은 세대들의 이탈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것인가? 현재 주변의 산업에 발전과 도심들의 확장으로 인하여 영광군의 지리적 여건과 위치적 상황이 악화 되는 것을 느끼게 될 날이 머지 않은 듯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안식처가 되어주는 생활형 영광군을 만들어 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관광단지 및 특정적 관광사업을 조성하여 정주여건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모든 역량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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