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한 초등학교 체조부 선수가 연습 도중 머리를 다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1일, A초등학교 초등학생 체조부 선수 오 모(11) 군이 이 학교 체육관에서 덤블링 연습을 하던 중 머리를 부딪혔다.
오군은 사고 후 119구급차에 실려 광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 됐으나 이날 오후 9시 50분께 끝내 숨졌다.
영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오군이 학교에서 연습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만 파악하고 있을 뿐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경찰이 조사 중이다"라며 "현재 오군의 장례가 진행중이며 장례가 끝난 뒤 사고 내용을 파악 해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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