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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미디어 집단상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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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미디어 집단상담’ 실시

청소년 미디어 사용 습관 점검·실천 계획 수립 중심 교육 진행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연계 프로그램 통해 자기조절 역량 강화 기대

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2025집단상담2.jpg

영광군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한 미디어 사용 문화 조성에 나섰다.

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9월 9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해 청소년 대상 ‘미디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고, 미디어 사용에 대한 자기 인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현대 청소년들은 정보 접근, 학습, 여가 등 다양한 목적으로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활용하고 있으나, 동시에 미디어 중독과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집중력 저하, 수면 부족, 사회적 고립 등의 부작용을 겪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에게 자기주도적 조절 능력을 길러주고,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집단상담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미디어 사용 현황 점검부터 실천 계획 수립까지 총체적 과정을 포함해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먼저 자신의 일상 속 스마트폰 사용 행태를 돌아보고, 미디어 사용 일지를 직접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무의식적으로 반복되는 미디어 소비가 실제로 얼마나 많은 시간을 차지하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확인했다.

이어 상담전문가의 지도 아래, 미디어 사용이 개인의 학업, 수면, 가족 관계 등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 그룹 토론을 진행했다. 또 각자가 스스로 설정한 목표에 따라 현실적인 미디어 사용 조절 계획을 수립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한 참가 청소년은 “평소에도 스마트폰과 게임을 자주 한다고 생각했지만, 직접 사용 시간을 써보니 훨씬 많아 놀랐다”며 “앞으로는 시간을 정해두고 사용하면서 계획을 지켜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담당 교사는 “청소년들을 가까이서 관찰하다 보면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문성과 공감능력을 갖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사분들의 열정적인 진행 덕분에 참가자들의 몰입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이번 미디어 집단상담을 시작으로, 향후 정기적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개별 상담을 병행해 청소년들의 디지털 자기관리 능력을 꾸준히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게임 중독, SNS 피로감, 유튜브 과소비 등 다양한 미디어 과몰입 형태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협력 체계를 확대해, 단기 프로그램을 넘어 장기적 성장과 생활습관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속형 상담·교육 모델도 함께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단순한 캠페인성 행사를 넘어서, 청소년 개개인이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고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실질적 교육의 장으로 기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청소년들이 미디어의 부작용을 스스로 인식하고 주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청소년 방과후 교육 및 미디어 과의존 예방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061-351-1318)를 통해 가능하다. 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건전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상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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