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5.03.12 (수)

  • 구름조금속초15.1℃
  • 구름많음13.9℃
  • 흐림철원10.8℃
  • 흐림동두천11.0℃
  • 흐림파주9.9℃
  • 구름조금대관령8.7℃
  • 구름많음춘천13.3℃
  • 구름많음백령도8.7℃
  • 맑음북강릉16.5℃
  • 구름조금강릉17.4℃
  • 맑음동해17.9℃
  • 구름많음서울11.4℃
  • 흐림인천9.3℃
  • 흐림원주11.8℃
  • 구름조금울릉도14.3℃
  • 흐림수원10.3℃
  • 구름많음영월12.1℃
  • 흐림충주11.6℃
  • 구름조금서산11.2℃
  • 구름조금울진15.2℃
  • 흐림청주10.5℃
  • 흐림대전12.7℃
  • 구름많음추풍령12.8℃
  • 구름조금안동15.2℃
  • 구름많음상주15.1℃
  • 구름많음포항17.4℃
  • 흐림군산10.9℃
  • 구름조금대구16.5℃
  • 흐림전주12.6℃
  • 구름많음울산16.7℃
  • 구름많음창원17.6℃
  • 흐림광주11.3℃
  • 구름많음부산16.4℃
  • 흐림통영13.1℃
  • 흐림목포10.7℃
  • 흐림여수13.5℃
  • 흐림흑산도10.7℃
  • 흐림완도12.9℃
  • 흐림고창10.8℃
  • 흐림순천12.8℃
  • 구름많음홍성(예)12.0℃
  • 흐림11.2℃
  • 흐림제주13.0℃
  • 흐림고산13.3℃
  • 흐림성산14.6℃
  • 흐림서귀포14.5℃
  • 구름많음진주16.1℃
  • 흐림강화9.0℃
  • 흐림양평10.5℃
  • 구름많음이천11.9℃
  • 맑음인제12.4℃
  • 구름많음홍천13.4℃
  • 구름조금태백13.3℃
  • 구름많음정선군14.9℃
  • 흐림제천11.0℃
  • 흐림보은11.6℃
  • 흐림천안10.7℃
  • 흐림보령9.9℃
  • 흐림부여9.8℃
  • 흐림금산12.4℃
  • 흐림11.6℃
  • 흐림부안11.0℃
  • 흐림임실12.4℃
  • 흐림정읍11.7℃
  • 흐림남원11.5℃
  • 흐림장수11.6℃
  • 흐림고창군11.9℃
  • 흐림영광군11.5℃
  • 구름많음김해시17.2℃
  • 흐림순창군10.9℃
  • 구름많음북창원18.1℃
  • 구름많음양산시17.8℃
  • 흐림보성군13.7℃
  • 흐림강진군13.1℃
  • 흐림장흥13.4℃
  • 흐림해남11.2℃
  • 흐림고흥13.0℃
  • 구름많음의령군18.5℃
  • 흐림함양군13.7℃
  • 흐림광양시16.1℃
  • 흐림진도군12.0℃
  • 맑음봉화14.6℃
  • 구름많음영주12.6℃
  • 흐림문경13.8℃
  • 맑음청송군15.6℃
  • 맑음영덕17.2℃
  • 구름조금의성16.5℃
  • 구름많음구미16.5℃
  • 구름많음영천17.4℃
  • 구름많음경주시16.8℃
  • 구름많음거창14.4℃
  • 구름많음합천18.1℃
  • 구름많음밀양16.8℃
  • 구름많음산청16.7℃
  • 구름많음거제15.3℃
  • 흐림남해16.3℃
  • 구름많음18.0℃
기상청 제공
쇄신 요구에도 “꿈쩍 않는 민주당 영광지역위”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쇄신 요구에도 “꿈쩍 않는 민주당 영광지역위”

2022년 지선 패배 후 책임론… ‘제자리걸음’
세력 중심 운영… “세대교체·조직 개편 필요”

1면 사진.jpg
▲ 민주당 영광지역위(위원장 이개호) 당사 전경

더불어민주당 영광 지역위원회(담양·함평·영광·장성 위원장 이개호)의 조직 개편 논의가 지연되면서 당원들과 일부 지역민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22년 지방선거 패배 이후 지역위원회 집행부 등 책임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지만, 변화의 움직임은 여전히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역 정가에서는 영광 지역위원회가 특정 세력을 중심으로 장기간 운영되면서 변화의 기회를 놓쳤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개호 의원의 몇몇 측근들이 위원회 운영의 주도권을 쥐고 있으며, 민주당 소속 군의회 일부 의원들까지 조직 개편을 강력히 저지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당 조직 운영의 실무를 담당하는 핵심 직책들이 오랜 기간 동일 인물들에 의해 유지돼왔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는 의견이 많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기존 인사들이 자리를 지키는 한 변화는 요원하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사무국장 등 전면 조직 개편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으나 의견 번복이 이어지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일부 당원들은 집행부가 개편을 지연시키며 기존 구조를 유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기득권 세력에 반발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영광읍 주민 B씨는 “민주당이 특정 세력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변화의 기회가 차단되고 있다”며 “이런 모습에 실망해 당을 탈당했다. 군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세대교체와 실질적인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더불어민주당 원로 당원 C씨는 “당이 발전하려면 새로운 인물들이 앞장서야 하는데, 여전히 몇몇 인사들이 자리를 지키며 변화를 가로막고 있다”며 “이대로 가면 지역 내 민주당의 경쟁력은 크게 약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청년 당원 F씨는 “지금이라도 당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조직을 개편해야 한다”며 “변화 없이 유권자들은 더 이상 민주당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새로운 인물들이 당직을 맡아야 의미 있는 변화가 가능하다”며 “기득권을 유지한 채 혁신을 논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핵심 관계자 C씨는 “이 상태로 가면 2026년 지방선거에서도 위기가 불가피하다”며 “조직 개편과 공정한 경쟁 체제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민주당 관계자 D씨는 “지난 군수 재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당 내부 갈등이 해결되지 않았다”며 “야권의 도전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변화와 개혁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변화 요구가 거센 가운데, 민주당 영광지역위원회의 대응이 향후 지역 내 당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